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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극복 방법좀 알려주세요.
첫째둘째는 참을만 했던거 같은데.. (오래돼서 까먹었나요?!)
와 셋째. 너 엄마한테 이러는거 아냐. ㅠㅠ
너무 힘들어요.
극복방법을 알려주세요.
주스, 참크래커로 그럭저럭 났었는데
이젠 한계예요. ㅠㅠ
1. 증세가
'10.7.9 5:55 PM (116.37.xxx.217)일단.. 증세가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요. 저는 계속 울렁울렁해서 입에 내둥 쪼꼬렛 달고 있었고, 제 옆에 언니는 계속 침을 뱉고 있었고, 여직원하나는 손님들 화장품 냄새에 웩웩대고 나가고... 아... 그랬었네요... 예전에...
2. 팜므 파탄
'10.7.9 5:59 PM (211.36.xxx.207)아이구 어쩐대요.
방법이 없을 텐데...
첫째 둘째 때문에 맘껏 쉬실 수도 없을테고...
저도 입덧과 입신기간이 가장 힘들었던 1인입니다.3. 뿌루뿌루
'10.7.9 6:04 PM (180.66.xxx.130)진짜..시간이 약인데...너무 속비어도 힘드니까...뭐라도..좀...
ㅎㅎㅎ^^;;;4. .
'10.7.9 6:05 PM (61.74.xxx.63)저한테는 전혀 효과 없었지만 주치의 선생님 말씀으로 미국 임산부들은 아몬드를 비방으로 삼는다고 하시더군요. 혹시 모르니까 한번 시도해보심이...
5. 펜
'10.7.9 6:05 PM (221.147.xxx.143)그냥... 나 죽었다.. 하고 버틸 수 밖엔 --;;
그래도 방법을 미약하나마 찾아보자면;;
혹시 손목밴드 해 보신 적 있나요?
약국에서 팔건데요.. 입덧 완화 시키는 손목에 차는 밴드 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사람에 따라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좀 나아지기도 해요.
입맛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소보다 짜게 먹는 게 도움이 되기도 해요. (의사 추천 방법)
심한 입덧이 위험한 이유는, 탈진 상태가 될 수도 있어서인데요,
이게 뭐냐면, 혈액내 나트륨 농도(맞나? 가물~)가 현저히 낮아져서 심장에 무리가 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못먹고 자꾸 토하고 그러면 심장이 많이 펌프질을 하고 그러다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쉬는 게 힘들어지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쓰러지거나 해서 응급실 가기도 하고,
여기서 바로 조치를 취해 주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마비까지 오기도 한답니다.
(역시나 의사의 설명)
그래서 의사들은 짠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해요.
토하더라도 일단은 먹으라는 거죠.
그럼에도 잘 못먹고 계속 토하고 힘이 쭉쭉 빠지고 자꾸 눕고만 싶고 가슴이 답답하고 하면
심장에 무리가 있는 것이니 의사와 상담해서 입원을 한다거나 하는 거죠..
암튼, 의사 말로는 비타민 씨나 엽산이 입덧을 완화해 준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은 제조약인데.. 구토증세를 완화 시켜 주는 알약이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처방해 줄 수 있고요, 하루에 한알이에요.
효과가 거의 없을 수도 있고 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암튼 극심해서 도저히 못버티겠다 싶을때 한번씩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입덧 있는데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예전에 기사에서 봤는데, 영국대학이던가.. 어디서 연구한 결과인데,
입덧이 심할 수록 태아의 타고난 머리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건강하기도 하고요.
의사들도 하는 말이 입덧 심하단 뜻은 그만큼 태아가 잘 있다는 것이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라고 하더라고요 ㅎ; (당시에는 귀에도 안들어 옵니다만. 내가 당장 죽겠는데--;;)
글쎄, 얼마나 믿을만한지는 모르겠지만.. 입덧으로 인해 죽을 것 같은 산모에겐
그나마 좀 위안이 되는 내용 아니겠어요?^^6. 세찌맘
'10.7.9 6:10 PM (116.34.xxx.126)저도 세째 임신중입니다. 입덧 엄청 했구요. 이제 조금 잠잠... 저는 얼음을 무슨 비상약 마냥 내내 물고 있었어요. 물도 잘 못마셨는데, 그나마 얼음으로 견뎠구요. 아이스커피도 빈 속에 먹음 좀 편해졌구요. 껌도 달고 살았고... 정말 힘들때 입덧주사(영양주사 같은거..) 한번 맞았구요. 정말 지독히도 시간이 안가더니 이제는 시간도 빨리가고... 견딜만 해요. 지금 18주입니다.
7. 82보면
'10.7.9 6:42 PM (175.112.xxx.87)아이 셋 두신 맘들 엄청 많으신거 같아요..무슨 조사기관에서 한집당1.5명어쩌고 하더니 조사를 어디서 하는건지 싶네요 제 주변에도 아이 셋 되는집 꽤 되는데 최소 둘이구요..
8. 전
'10.7.9 9:15 PM (211.212.xxx.97)큰 아이때는 피자로 버텼고..둘째는 밖에서 파는 백반식사로 버텼어요..ㅎㅎ 사람마다 맞는 음식이 워낙에 다르니..골고루 찾아보셔요...
9. ..
'10.7.9 9:48 PM (61.79.xxx.38)입덧 가라앉는 한약,한의원에서 지어드시면 돼요.
그리고 입덧으로 많이 힘들땐 병원가셔서 영양제도 좋구요.
그리고 친정음식이 좋습니다.자랄때 먹던거라 좋아하던 걸로먹으면 입덧이 어디로 가는지..
입덧이 잦아들어야 음식을 잘먹고 잘 먹어야 태아가 영양공급이 되는거니까요..10. 국민학생
'10.7.9 11:22 PM (218.144.xxx.104)언니들 감사합니다 ㅠㅠ 아몬드 낼 사러가요 쪼꼬렛 묻은걸로. 그것도 안되면 밴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