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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가 이상해요.. 아픈걸까요?
털을 짧게 깎아서 그런걸까요? 무척 생기발랄한 아이인데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어요.
응가도 안하고 쉬도 안하는 것 같구요.
먹을 걸 좋아해서 달려드는데 먹여줘야 먹구요..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심한 것 같아요..내일도 병원 문 안열것 같고..휴..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지요?
1. b
'10.12.25 6:50 PM (122.34.xxx.15)개 미용 처음시키신 건가요? 아니면 미용실 바꾸신거? 미용실 바꾸신 거라면 미용실에서 조금 험하게 다뤘을 수도 있어요.. 애가 주눅들어서.. ㅠ 처음 시키신거라면 .. 원래 개들이 미용실 가면 며칠 주눅들어 있어요.. 털깎아서 수치심도 느끼고,, 미용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죠.. 저희 개도 그랬었는데.. 근데 보통 일주일이면 성격돌아와요..ㅎㅎ 너무 심한 시기가 있었는데 깎는 2시간동안 제가 옆에 있었더니 안그러더라구요..
2. 위드
'10.12.25 7:03 PM (121.155.xxx.136)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요.
저희집 시츄도 얼마전에 미용실 다녀와서 더 스트레스 받았는지,
1주일을 거의 식음 전폐하더라고요. 물만 좀 먹고요..
그래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1주일 지나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와 밥도 잘먹고 그러네요.
좀 기다려 보세요.3. 에궁
'10.12.25 7:05 PM (1.227.xxx.172)미용 스트레스인가봐요
자기를 미용실에에 버리고 간걸로 여기는 개도 있더라구요
전에 어디선가 본 개는 넘 스트레스 받아
아예 미용한 부분이 털이 안나서 민둥개가 됬어요ㅠㅠ
계속 안아주시고 미용하니까 이쁘네 해주세요
많이 놀란듯 ㅠㅠ4. 에고..
'10.12.25 7:19 PM (123.98.xxx.226)에고고...미용 스트레스 받았나봐요..
강아지들이 미용하고 나서 일주일 아니면 더 이상
스트레스받고 우울해하고 활동도 안하고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지간..하면 미용 안시키고 집에서 해결하려고 해요..
아니면 미용 이쁘게 하는곳보다 스트레스 덜 받게 하는곳 찾아서 하구요.
어떡해요...닭죽,소고기죽..같은거 만들어서 달래보세요..
이쁘다..이쁘다해 주시고...5. 윗님
'10.12.25 7:28 PM (115.23.xxx.231)말씀대로 많이 안아주시고 이뻐해 주세요.맛있는것도 해서 먹여주시구요.저희 강아지가 예민해서 털깎으면 물지는 않는데 좀 짜증을 많이 내서 미용 맡기는 곳에 물어보니 할수없이 몇 대
때릴때도 있다는 얘길 하시는거 듣고 집에서 직접 해주기로 마음 먹었어요.처음이 어렵지 계속
하니 이젠 쉽게 느껴져요.미용하시는 분들의 고충도 알겠고 강아지들의 고통도 알겠고, 강아지가
많이 힘들어 한다면 집에서 직접 해주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6. ㅌ
'10.12.25 8:12 PM (175.124.xxx.114)강아지 치료하러 동물병원 갔더니 미용사가 강아지 맴매를 하더만요. 그거 보고 전 집에서 대충 잘라 줍니다. 그리고 털을 벗겨 놓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요. 이상해서요.
7. 스트레스
'10.12.26 12:13 AM (124.61.xxx.78)일주일 동안 자리 보전하는 강아지도 있어요. ㅠㅠㅠㅠ
제 친구도 강아지 미용 맡기러 갔다가 찾으러 가면 자길 알아보지도 못하더래요. 눈이 풀려서.
그 친구가 하루는 작정하고 미용실 문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때리는걸 목격했어요. (입질 전혀 없고 겁많은 강아지임. 개방형이라 밑으로 개를 숨겨놓고 퍽퍽 소리가 나게 때렸대요. 아마도 미용하기 전에 기선제압(?)하기 위해 손을 쓴듯. ) 그 다음부턴 저도, 제 친구도 집에서 직접 미용해줍니다.8. 그거
'10.12.26 12:42 AM (125.177.xxx.58)전용 기계 (그리 비싸지도 않아요, 차라리 미용 맡기는 값에 비하면 정말;) 사셔서 연습하시길 추천해요~
저희도 10년간 개 키웠는데 첨엔 뭣도 모르고 미용실에 털깎는걸 맡겼더니, 글쎄 여러군데를 베어서 상처가 나있지 뭐예요ㅠㅠ
편하고 안전하게 하려고 돈주며 맡기는데 말도 못하는 것을 어떻게 남의 손에서 다치게 합니까? 그후론 기계 샀네요.
처음엔 아무래도 굴곡지거나 숨은 부위 (발바닥, 정강이 등등)는 힘들어서 조금 다치게도 했는데요
금방 익숙해져서 잘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글구 집에서 털깎아도 개는 무척 무서워해요.. 그거 알고나니 차라리
못해도 내손으로 달래가면서 하는게 좋지, 암만 전문업체여도 남에게 맡기기 싫어졌어요.9. 우리
'10.12.26 7:38 AM (125.184.xxx.152)강아지도 미용하면 스트레스 받지요.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려면 예약미용하시면 좋아요. 보통 미용시간이 한시간정도 되니 에약한 시간에 데려오고 기다리고 있다가 데려오면 덜 스트레스 받고요, 걍 대기 하면서 미용하면 보통 케이지에 넣어놓는데 그때 스트레스 제일 많이 받아요, 그리고 미용도 강아지 하고 잘 맞는 미용사가 있어요.10. 스트레스받아서
'10.12.26 10:24 PM (110.9.xxx.251)울강아지도 미용하고오면 20일은 앓는소리해요.
이번엔 좀 심하게하네요......미용샘 손을 물어서 입막음까지했다더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지.....
집에와서 얼마나 어린양을하는지 딸아이보고는 앉은자리에서 움직이지도않고 딸아이 움직임따라서 끙끙대요.
저희강아지는 이번에 20일은 걸렸네요.
꼭안아주고 자꾸 말 시켜주세요........미워서 그런거 아니고 지저분해서 이뻐지게하려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