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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몇살정도때 산타의 진실을 눈치 채던가요??^^ㅎ
어그부츠안에 반쯤 잠긴 작은 선물을 발견못하고 크리스마스 아침 6시부터 일어나 현관문 들락날락하며 대실망..
급기야 산타할아버지는 가상인물이야... 로 결론 내리더니
아침반나절이 지나 신발을 신으려다 선물을 발견하곤 난리네요~^^ㅎㅎ
이건 엄마가 산건 절때 아니야.. 산타할아버지 있긴 한가봐. 가상인물 아닌가보네??~(1학년)
핀란드에 산다잖아., 누나가 티브에 나온거 봤어~ (3학년)
ㅋㅋ
요새 아이들 꽤 영악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순진한 아이들도 많은거같아요.
중3인 큰딸아이는 괘 오랫동안 산타의 존재를 믿었거든요.
저거 바보아냐?? ....쇼하나??싶을 정도로요~^^;;
오늘 중3 큰아이에게 넌 정말로 솔직히 몇살때 산타의 진실을 알았어??물어봤더니
4학년때까지는 정말로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다하고요(엄마의 인간성을 아는지라 선물살리없음 ㅡㅡ;;)
6학년때가지는 긴가민가...??헷갈리면서도 확증이 없어서 있을수도 있고, 엄마아빠일수도 있다 했고
정말 확실하게 산타의 존재를 안건 중학교 1학년때라고 하네요.
학교 선생님이 다 말해줬대요~
이미 알고있는애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진짜로 처음 확실히 알게 된애들도 대여섯은 되었대요.
덩치만 컸지 요새 아이들이 영악하다고 해도 의외로 순진한 구석이 있는거 같아 귀엽기도 하고 놀랐네요^^ㅎㅎ
1. ㄴ
'10.12.25 5:40 PM (121.130.xxx.42)초4까지도 모르는 척 하던 우리 딸.
어제 하는 말이 7살 때 알았대요.2. ㅎㅎ
'10.12.25 5:50 PM (203.130.xxx.61)초4학년까지 믿었던 딸...친구의 말을 듣고 정말이냐고 반신반의 하더만...실망을 하더군요..
그런데..산타의 진실을 알았어도..선물을 달라고 하던데용...ㅎㅎ3. ..
'10.12.25 6:12 PM (110.14.xxx.164)3학년때쯤 알고도 모른척 하네요
4. 우리딸
'10.12.25 6:49 PM (110.8.xxx.2)초2학년인데 지네반은 아직 한번도 산타할아버지 선물 못 받은 아이가 있다며
안됐다고 하더군요.
지는 정말 운이 좋은 아이라고 넘 좋아합니다.5. ..........
'10.12.25 7:00 PM (125.176.xxx.160)제 딸은 3살인데..
이번에 산타 선물 처음 받았거든요
근데 산타잔치 하고 와서는....
"엄마, 산타할아버지가 말 안 듣는 애들한테도 선물 주시더라?"
"응? 응????"
벌써부터 안 믿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6. 울 아들
'10.12.25 7:27 PM (222.99.xxx.130)4살인 우리 아들은 말 잘들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준다니까..
"산타할아버지 없어.. 전화해봐.. 엄마,아빠가 선물주는거잖아.."
헉..7. 정확히
'10.12.25 8:43 PM (220.86.xxx.185)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가 원하던 선물이 품절되어서(장난감 가게에서) 다른 선물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니 그 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하여 한 2년 동안 이사람 저사람에게 묻고 다니더니 그 진실을 알게 되던데 그 때가 아마도 초 4이었나??8. ggg
'10.12.25 9:17 PM (121.162.xxx.174)사립초등학교 전교회장한 우리 공주는 6학년때까지 산타가 있다고 믿었는데 엄마아빠가 산타가 아니고 우리가 줬다고 말하니까 바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그 동안 친구들이 없다해도 자기는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대성통곡했었습니다 공주야 미안해~~~~
9. ..
'10.12.26 2:52 AM (211.199.xxx.8)울아들도 산타 없다고 평소에 못을 박더니 아침에 선물을 발견하고는..엄마 ..싼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나봐..!!!...--;;; (초2입니다)
10. 올리
'10.12.26 5:14 PM (59.9.xxx.116)초4남아 산타 오시는지 감시하다 잠 들었는데 옥션테이프를 안띠어서 걸렸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