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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분들 이야기가 나와서....

....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0-12-24 15:44:19
이곳에서 가끔 글 보면 택배 기사님들 수고 하신다고 음료수도 드리고 과일도 드리고 하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워낙 쑥스러움이 많고 그래서 그렇게 뭘 드리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최대한 택배를 빨리 받자... 입니다.
저희집이 아파트니깐 택배기사님이 밖에서 벨 누르고 제가 문 열어드리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셔서 다시 벨누르는 시스템이거든요. 인터폰으로 내가 시킨 택배가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현관문 열고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번개와 같은 솜씨로 택배를 낚아채갑니다. 그러면 택배 기사님들 대부분이 엘리베이터 안 놓치시고 바로 가실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ㅎㅎㅎ
IP : 220.70.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2.24 3:45 PM (122.40.xxx.41)

    늘 그래요.
    가끔 어떤 기사님들 얼굴엔 화색이 돋더군요.

  • 2.
    '10.12.24 3:49 PM (175.194.xxx.150)

    저정도는 오버 아니고 배려인것 같은데요

  • 3. 공감
    '10.12.24 3:50 PM (122.37.xxx.51)

    님같은분이 많다면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겠죠

  • 4. -
    '10.12.24 3:51 PM (115.126.xxx.99)

    저정도는 오버 아니고 배려인것 같은데요 222222222222

  • 5. .......
    '10.12.24 3:51 PM (219.248.xxx.46)

    그렇게 까지 해야될까요?
    그냥 벨누르면 바로 나와서 받아가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동네 모 택배 아저씨는 택배 가지고 왔다며 밤에 전화와서
    자긴 올라가기 싫으니 저보고 경비실앞까지 나와있으라고(저희집 고층입니다)
    두번이나 그러더군요.. 자기 택배 많아서 그러니 이해하라며 강압적으로..
    황당했지만 한번 들어줬더니 그담에 또 한번 그러길래..
    이번만 내려가주고 다음에 또그러면 그때는 본사에 민원 넣겠다고 하니 그담부턴 안하대요..

  • 6. ..
    '10.12.24 3:52 PM (203.142.xxx.231)

    저도 원글님처럼 그렇게 택배 받네요. ^^

  • 7.
    '10.12.24 3:52 PM (175.194.xxx.150)

    헉;;;;;; 중간에 댓글이 사라져서 오버 아니고 배려라는 댓글이 생뚱맞게 되버렸네요 ㅋㅋ

  • 8. 저도
    '10.12.24 4:01 PM (58.140.xxx.128)

    그래요..더구나 18층이라 엘리베이터 놓치면 한참 걸릴것 같아서 전화오면 미리 나가서
    기다리고 있어요..

  • 9. .
    '10.12.24 4:10 PM (114.203.xxx.5)

    저도 거의 그리 해드리고
    이제 얼굴 익힌 택배기사님께는 귤 세개정도 드려요 ^^

  • 10. 저도
    '10.12.24 4:17 PM (125.187.xxx.175)

    그래요. 그분들은 일분 일초가 급해서 엘리베이터 문도 안 닫히게 두꺼운 종이 끼워놓던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문 열자마자 바로 받을 수 있게 기다렸다가 받습니다.
    근데 나쁜 놈들이 이런 마음을 악용할까 걱정은 돼요.
    제가 올 물건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때는 저렇게 하는데
    안그럴 경우는 좀 찜찜해요.

  • 11. 사람들
    '10.12.24 4:26 PM (113.30.xxx.138)

    악명높다는 '택배 기사' 이기 이전에 '사람' 이죠.
    그것도 '힘든 일 하는 사람'. 요..
    예전 어디서 본 택배기사 와이프 글이었는데
    워낙 택배일이 박봉이고 힘든일이라 오히려 진짜 못되고 나쁜사람들은 이일 못한다고하더군요. 동감해요.
    일이 힘드니까 저같아도 너무 짜증나고 컨디션 안좋은날엔 혼자쌍욕 나올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몇천원 안되는돈에 이렇게 집에 가만 들어앉아 원하는 물건 받게해주시는 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인간적으로 측은합니다(동정한다는게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고생하시는게 맘아프다는뜻)
    따뜻한 호빵이라도 쥐어드리면 같은 인간이기에... 맘이 통하는 느낌 많이 받습니다.

  • 12. 맞아요
    '10.12.24 4:32 PM (58.74.xxx.201)

    진짜 못된 사람들은 이일 못할거예요.
    그냥 배달만 하는게 아니라 계속 전화도받잖아요. 물건이 빨리 안온다는 항의도 많을테고..
    얼마전에 한건 배달에 910원인가 받는것을 930원인가 올려달라다가 그 큰 한진인지 대한통운인지 안올려준다해서 분신자살한 분도 계시고..
    일의 강도에 비해 제대로 대우 받지도 못하고..
    울나라 같이 택배 시스템 좋은 나라 어디있던가요? 외국 살다오신 분덜~
    학교 원어민샘이 온라인으로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는다고 하니 깜짝 놀라더군요.
    온라인 구매를 않고 오프라인 구매를 한 이유가 빨리 가지고 싶어서 였더라구요.
    울나라에서는 온라인도 정말 빠르죠.

  • 13. ...
    '10.12.24 5:15 PM (175.117.xxx.77)

    저도 그러는데요. 좀 다른 이유도 있는데.. 가끔은 택배 기사가 무서워서 애들 안에 두고 문 닫고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나 나쁜 사람이라면 집에는 못 들어갈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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