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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씹었습니다..........................

시아버지의 조회수 : 9,512
작성일 : 2010-12-23 16:19:58
글 펑이요~~
IP : 58.151.xxx.17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도
    '10.12.23 4:23 PM (123.204.xxx.14)

    이게 뭥미?하면서 그냥 씹었을듯해요.
    시아버지가 그걸로 기분상하던 말던 내가 알게뭐람 하면서요....
    원글님 부부는 저보다는 두분다 착하신듯.

  • 2. ,,,
    '10.12.23 4:26 PM (121.182.xxx.182)

    방금 앞에서 읽었던 글과 겹쳐지네요.
    인과응보는 있는 걸까?
    사람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

    잘 하셨어요. 누울 자리 되지 마세요.

  • 3. 걱정뚝
    '10.12.23 4:28 PM (211.214.xxx.192)

    저희 시댁에서도 시누이 생일에 전화 한통하라는 걸 대답만 예~~하고 전화않하길 한 3년..

    이젠 암말 않하세요. 자기(울시누이)도 전화 한통없는데 내가 뭣때메 억지로 해야하는지..

    몇번 씹으면 스스로 포기합니다. 걱정마세요

  • 4. 원글이
    '10.12.23 4:28 PM (58.151.xxx.171)

    앞에 무슨글이 올라왔나요????????
    일 하며 글쓰느라 못봤는데..................
    찾아봐야 되겠네요...

  • 5. ...
    '10.12.23 4:33 PM (121.182.xxx.182)

    베스트 두번째 송윤아 관련글과 댓글요.

  • 6. ㅡ.ㅡ
    '10.12.23 4:36 PM (116.120.xxx.3)

    저같아도 뭐 전화하기 싫었을 듯 해요.
    신랑도 그 여동생이 뭐 이쁠리 없을꺼고....
    시아버님이 생각이 짧으신 듯~ 그냥 신랑분 잘 사는 걸로 만족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바람피면서 와이프, 자식 모른체하다 나이들어 자식찾는 건 좀 아니라봐요

  • 7. ^^
    '10.12.23 4:47 PM (211.202.xxx.75)

    님 잘 하셨어요.
    진짜 염치없는 시어른이시네요.

    곁에서..만약 새시어머니가..시아버지에게 눈치를 주신다면 더더욱..아니라고 봅니다.
    남이(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고생하며,눈물로 키운 아들을...날로 드실려고...

    다시 말씀드리지만..잘 하셨습니다.

  • 8. 두고보십쇼.
    '10.12.23 4:50 PM (211.107.xxx.86)

    그 새어머니 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세요.
    시아버지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아마 신랑분한테 유산 안넘어오게 할 걸요.

  • 9. 원글이
    '10.12.23 4:54 PM (58.151.xxx.171)

    유산요?????
    빚만 안 넘겨 주시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저희한테 손이나 안벌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신다 하여도 받고 싶지도 않네요..주실것도 없으시겠지만.........

  • 10. ..
    '10.12.23 4:55 PM (121.153.xxx.56)

    저도 씹은적있습니다.
    결혼하고 15년 큰형님시숙 나름대로 메이커 티랑
    과일 고기 구색맞춰 사다날라서 해드리니
    자기딸 생일인대 전화하라는거여요.
    명색이 내가 작은엄마인대
    진짜 내 생일 큰집 누구던간에 한번이라도 머라도사주던지 해줬슴
    말을안해요.
    자기들은 다 받아먹을려고만하는지...
    그래도 랑이 점보고와서 큰집하고 발길끈네요.
    너 맘고생무지했다면서허면서..종처럼부려도 나름시댁이라고 말도못하고 일햇답니다.
    농사직그던요..글타고 세경한푼안주더이다.

  • 11. 어머
    '10.12.23 5:12 PM (123.248.xxx.35)

    정말 어이없네요. 키우지도 않다시피 한 아들에게 대접받으려는 시아버지에..
    낳지도 키우지도 않은 남의 아들에게 대우받으려는 새시어머니...
    원글님이 그냥 못된 며느리로 사실 필요도 없고, 그냥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러고도 "내가 너를 세상에 나오게 해줬다~~" 이런 마음이시겠죠? 그 시아버지.
    정말 성질있는 우리집남자같으면 그쪽으로 쳐다도 안볼텐데,
    원글님 남편은 마음씨가 정말 착합니다.

  • 12. 어이는없지만
    '10.12.23 5:20 PM (125.180.xxx.16)

    그래도 새어머니가 첩인것도아니고 어머니돌아가신후 만나신거잖아요
    새어머니안계시면 시아버지혼자신데 원글님짐이 될뻔하셨잖아요
    그것만도 고마운일이니...기본이나 하시면서 잘지내셔요
    아마도 시아버지가 나이가 드시니 새엄니눈치보시는것 같네요

  • 13. ...
    '10.12.23 5:30 PM (58.141.xxx.53)

    근데 그 아가씨가 뭘 그리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님네 생일 문자 안 보낸거?
    그거야 뻘쭘하고 안 친하니까 님네도 안 하면 그만인거고....너무 막연하게
    아가씨에 대한 적대감이 느껴지네요. 재혼한 게 그 아가씨 잘못인가요??

  • 14. 선을
    '10.12.23 5:51 PM (122.36.xxx.11)

    그으세요
    너와 나는(신랑과 새시모의 딸은) 형제가 아니다...
    요렇게요.

  • 15. 원글님글 짜증나요
    '10.12.23 6:17 PM (119.195.xxx.20)

    글 읽는도중에 짜증이 나네요.
    남편이 아버님 미워하는거야 이해 됩니다. 근데 님은 글을 보니 " .전 시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지만(울 신랑 너무 고생시켜서)제 나름의 해야될 도리는 하고 있습니다...."
    아닌거 같아요.
    아버님 수발 들고 사시는분인데 그래도 인정해주시고 그분의 딸도 인정해주셔야죠.
    친하게 지내라는게 아니고 아버님이 같이 사는 새부인의 딸 생일에 아무도 축하해주지 안으니 민망해서 문자를 보낸거겠죠.
    님 좀 이기적이신거 같아요. 남편이 고생했다는 이유로 말이죠..
    모시고 사는것도 아닌데 잘해드릴수 있지 안나요? 저는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있고 물론 트러블 있지만 잘 살고 있어요.. 신랑의 부모님이니까 당연히 존경해줘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님도 그런맘 조금 가진다면 별거 아닌거 가지고 넘 예민하게 구는게 아닌지..제생각입니다
    ..

  • 16. 그렇게
    '10.12.23 6:27 PM (112.155.xxx.72)

    친 어머니 고생 시키고 경제적으로 하나도 해 준 것 없는데 무슨 마음이 가서 도리를 합니까? 속으론 싫은데 겉으로 친절한 척 도리를 하면 그것으로 된 건가요? 새 어머니가 있으니까 다행이지만 안 계신다고 해서 생뚱맞게 원글님께서 봉양을 했었어야 했다는 이야긴가요? 완전 조선 시대 이야기네요. 마음이 안 가면 안 하는 겁니다. 도리는 도대체 무슨 기준에서 어느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까? 나이가 많으면 손아랫 사람 두들겨 패도 참는게 도리입니까? 나이가 많다고 남 피해 주는 걸 참아 넘기는 게 도리입니까? 그건 도리가 아니라 악입니다.

  • 17. 119.195님
    '10.12.23 6:55 PM (58.224.xxx.2)

    자식 어릴때 나 몰라라 하고 신경도 안쓰다가
    혼자 앞가림 하고 나니 부모 노릇하겠다는 사람들에게 무슨 도리를 합니까?

    그리고 새어머니 딸은 법적으로 아무 관계 없는 사람입니다.
    물론 새어머니도 마찬가지구요.
    자라면서 함께 자랐다거나 키워줬다거나 하면 신경쓰고 챙길까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관계없는 사람들한테 뭔 도리를 하란 말인가요?

    설사 시아버지가 혼자 사신다해도 그건 그분 사정일 뿐
    함께 사는 새어머니에게 고마워할 이유 전혀 없습니다.
    도대체 부모 노릇을 했어야 도리를 하고 살죠.

  • 18. 솔직히
    '10.12.23 7:09 PM (121.161.xxx.37)

    말이 여동생이지 그애는 여동생이 아니죠.
    피 한 방울 안 섞였는데 무슨..
    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볼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심성이라도 착하면 인연을 생각해서 서로 연락은 하겠지만
    그 아가씨는 오지랖만 넓지 눈치도 없고
    저라도 기분 상할 것 같아요.

  • 19. 저도
    '10.12.23 7:24 PM (99.58.xxx.214)

    시아버지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저희 시아버지도 부모노릇은 커녕,
    본인 혼자 재산 다 탕진하고 저한테도 온갖 막말해놓고서는
    이제와서 저희한테 기대려고 하시거든요.

    저도 신랑이 착해서 시부모님 앞에서는
    안좋은 얼굴 안하고, 표면적으로 정상적인 관계만 유지하려고 해요.
    하지만, 전 시아버지가 너무너무 싫고 어떨땐 혐오스럽기까지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절때, 생신때 등등..
    용돈 드리고, 찾아뵙고 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정말 제가 해야할 도리만 꾹 참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시어머니가 저한테 시아버지께 더 살갑게
    못하냐고 하실 때면 정말 시어머니와도 연을 끊고 싶어요.
    시아버지가 저한테 못할말 하고 힘들게 한 거 뻔히 아시면서도
    시아버지한테 전화해라, 더 자주 와라 할 때는
    정말 얼마나 화가나는지요.

    제가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열폭한 것 같아요 ㅠㅠ
    그런데, 저는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절대 안해요. 지금 하는 것만해도 시댁에서 고마워해야 할 것 같아서요.

  • 20. 죽은엄마불쌍.
    '10.12.23 8:58 PM (112.187.xxx.122)

    뼈빠지게 고생하며 아들 키우다 졸지에 죽은 사람만 불쌍하네요.
    시아버지야 어쩔수없이 대접해 줘야 하지만 같이사는 새여자나 그딸까지 챙겨야 하나요.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는 시아버지...자기 아들 며느리 생일부터 전화하게 가르치고
    새여자 딸 생일 말을 해야되는것 아닌가요.

    원글님이 챙길사람은 도련님밖에 없다고봐요.
    그쪽은 새여자만나서 자기들끼리 행복하게 한가정 이루고 사는 남같은 존재일뿐이죠.
    원글님이라도 까칠하게 해야 시아버지도 아들 내외 눈치도 좀 보고 할겁니다.
    부모라고 해준것도 없는 사람들이 대접은 꼬박꼬박 받으려거 얄미워요.

    새 여자도 웃기네요.
    자기가 데려온 딸 시누대접해주기 바라는가봐요.
    원글님한테 아무것도 기대조차 않게 무시해 버리세요.
    시아버지가 참 주책이네요..

  • 21. 윗님
    '10.12.23 9:54 PM (175.116.xxx.63)

    죽은엄마불쌍 님 말씀에 완전 동감!!!

  • 22. 아로아
    '10.12.23 11:26 PM (116.41.xxx.161)

    세상이 항상 공평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글을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많지만 옛부터 조상의 음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글님이 시아버지에게 잘한다면 알게 모르게 원글님의 자식들에게 영향이 가고 자식 키우는데 있어서 부모님을 원망하며 사는 것보다는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려고 노력하며 사는게 원글님의 자식들에게 영향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하나만큼 주고 하나만큼 받고 사는 게 아닙니다. 제 주변에서 아직도 남에게 베풀기만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는데 단기로 보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그 분의 자식들을 보면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 잘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남들 한테도 잘할 수 있는데 남도 아니고 신랑의 아버지라면 원글님의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한발 양보하는 게 낳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 23.
    '10.12.23 11:35 PM (211.202.xxx.75)

    원글님은...한발 양보해서..지금 아버지라 부르며 자식도리 하는것 같은대요.

    새시어머니가 나이어린 원글님보다,생각이 없으신건 분명한거 같아요.
    적어도 세상을 더 사셨고... 남편이 젊었을적 전처자식들에게 한짓..적어도 주변사람들에게 들었을텐데...먼저 보듬을 생각보다... 어른으로 받들어지기를 바라는것 보면..
    생각이 없으신 분 분명하구요. 이런 분들..베풀면 베풀수록 베푸는 사람을 우습게 보고..요구가 끝이 없습니다..
    나이가 더 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거든요.

    도련님과 알콩달콩 형제끼리 보듬으며 사세요.





  • 24.
    '10.12.23 11:37 PM (211.202.xxx.75)

    그리고..아로아님이..말씀하시길 조상님의 음덕이라고 하는데...

    시아버지가 버린 아내분...그 시아버지의 자식낳고..고생하며 키우다 가셨습니다.
    조선시대 기준으로.. 집안의 대를 이을 두아들을 낳고..뼈빠지게 혼자..키웠는데..
    왜 그조상들..불쌍한 여인을..그리고 불쌍한 후손을..두고 가게 합니까..

    내가 살아야 조상도 있는겁니다.

  • 25. 시모
    '10.12.24 12:30 AM (58.120.xxx.243)

    님께 시부모는 이미 돌아가셨네요.
    시엄마..고생만 하고..시아버지 이미 어릴적에 그리 두었다면..이미 죽은거나 마찬가지..
    저라면 그냥 시댁 신경끄고 살겟습니다.
    시아버지 생신도 그냥 신랑이 전화한통..싫다면 두고..그러겠어요.

  • 26. 남자들
    '10.12.24 12:35 AM (121.162.xxx.60)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세세한 것 신경 못써요. 하물며 자기 딸도 아니고 피한방울 안섞인 데리고 들어온 딸에게 생일 축하 전화하라고 본인이 직접 전화한다는 것은..글쎄요. 그 새어머니나 딸이 컴플레인했겠죠. 자격지심인지..존재에 대한 인정을 받고 싶은건지.
    근데 해준 것도 없으면서 해달라는 것은 진짜 웃기는 짜장이네요. 염치가 너무 좋은 건지 없는 건지...

  • 27. .
    '10.12.24 12:52 AM (121.161.xxx.248)

    님이 좀 잘해주셨나 보네요.
    아마 기대치가 점점 높아질겁니다.
    저도 재혼한 노부부분들 아는데 첨엔 며느리 어려워하더니 며느리가 싹싹하고 경우바른 사람이라 이것저것 챙기니 이젠 아예 대놓고 바라더군요.
    새어머니는 며느리한테 뭐하나 더 갈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자기 병원가야한다고 어린애데리고 끙끙매는 집에와서 손하나 까딱않고 일주일내내 밥해다 바치길 바라고
    자기 자식들에 손주에 며느리까지 몽땅 데리고 와서 며느리한테 자기 생일상 차려내라고 하질않나....
    그렇게 하다가 그 며느리도 학을떼고 차갑게 구니 다시 눈치보면서 함부로 못하더군요.

    곁을 주면 않됩니다.
    솔직히 시아버지도 참 염치없으시고 그 염치없으신 분과 엮여 사시는분도 참....
    요즘 웬만해서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자기딸 생일챙기라는 얘기 않는걸로 아는데요.

    생신도 몸이 아프다거나 애들이 아프다고 그냥 돈이나 조금 보내고 마세요.
    남편과도 잘 상의 하셔서 선을 그으셔야지 점점 바라는게 늘어난다에 백만표.

  • 28. .
    '10.12.24 1:15 AM (121.148.xxx.103)

    시댁에 신경을 끄면 어떨까요
    저같음 그럴거 같은데, 남편이 뭐라고 안하면 그러시라고 하고 싶네요.
    시아버님은 이미 새 시어머니와 딸편인거 같아요.
    남자들이 나이들면 되려 단순해져서 상황파악 안되고, 새시어머니편일걸요

  • 29. 하~
    '10.12.24 1:16 AM (121.130.xxx.42)

    내가 보기엔 원글님네 부부 부처님이시네요.
    근데 왜 댓글 중에 더 잘해라 더 참아라 하는 글들이 달리는지
    일반적인 경우와는 많이 다른데 원글 좀 잘 읽고 댓글 좀 다세요.

    원글님
    지금까지 해온 것만도 정말 과하십니다.
    이젠 좀 더 줄여보세요.

  • 30. 하~
    '10.12.24 1:20 AM (121.130.xxx.42)

    혹시라도 문자 씹었다고 시부가 뭐라거든
    아버님 죄송해요. 저 거기까지 신경 쓸 마음의 여유는 없어요.
    제가 그릇이 작아 그러니 용서하세요.
    사무적으로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길게 말할 것도 없네요 뭐.

  • 31. ...
    '10.12.24 2:40 AM (69.120.xxx.243)

    제생각엔 그분들 그다지 경우가 있은분들 아닌것 같네요, 그냥 시동생만 챙기고 사세요, 남편분도 착하신것 같은데 원글님이 흔들리지 않으셔야 남편분도 흔들리지 않으실것 같네요, 어짜피 아버지는 아들덕 보실 염치도 없으신 형편이고 배까지 타고 고생한 동생분이나 챙기시고 가깝게 사시면 될듯 싶어요.

  • 32. .......
    '10.12.24 9:05 AM (112.187.xxx.122)

    진짜 시누라해도 시아버지가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을겁니다.
    아마 새어머니와 그딸이 은근히 시아버지한테 압박을 해서 시아버지가 그런 문자 넣은것 같은데 그 시아버지 참 뻔뻔하고 우습네요.
    보아하니 그 시아버지 식구들(새여자와 그딸)은 그런식으로 아들 들한테 엉겨서 뜯어먹고 살려는것 같은데 착각하지 못하게 만드세요.

    부모가 이혼후 자기 아버지가 다른 여자랑 재혼하면 그때부턴 남의 아버지지 절대
    자기 아버지가 아닌거라는거 82에서 많이 봤는데 그게 사실이라는 거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어디서 굴러온 돌들이 박힌돌한테 주인노릇하며 행세하려고 하는지요.
    그집 식구들은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라고 하시고 님네는 친정쪽과 시동생쪽으로만 살갑게 지내세요.
    시아버지쪽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밥을 먹든 죽을 끓이든 살게 냅두세요.
    원글님네한테 아예 기대도 못하게 냉정하고 사무적으로 대하시구요.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만해도 그 아들들은 가슴이 메일텐데
    참 자기들 생각만하는 그런 사람들은 인간이하 취급해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부턴 어떤 문제라도 며느리한테 시시콜콜 문자하는 그런 곁은 주지 마세요.
    무조건 다 씹고 모른척 하세요.
    그러다 전화와서 뭐라하면 바빠서 그랬다하든가 아님 못봤다 하든가 그런식으로 몇번하면
    시아버지도 며느리 분위기 바뀐줄 알고 눈치보며 조심할겁니다.

    그런 것들 남편에겐 말하지 말구요.
    괜히 남편 맘 불편할수 있으니까요.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원글님에 대해 안좋게 말할수 있을거예요.
    그럴때는 남편에게 '그런적 있는데 바빠서 ...혹은 별거 아닌거 같아서....'
    이런식으로 별 내용 아닌것으로 하세요.

  • 33. @@
    '10.12.24 10:55 AM (1.225.xxx.122)

    읽다보니 괜히 열불나서 로긴했습니다.
    아니, 아가씨요? 그 사람이 어찌 아가씨입니까?

    아가씨 취급해 달라는 시부,새시모,그 딸...다, 얼굴에 철판 깔았네요.
    쳇~~~~~~~~~~~~~~~~~~!!!

  • 34.
    '10.12.24 11:31 AM (112.170.xxx.186)

    완전 어이없는 집안..
    님 잘해줄수록 기대치가 올라가서 더 요구한답니다.
    이번의 일도 그 한예지요.

    생신이시라고 무슨 서울로 초대해서 식사대접에 쇼핑이랍니까??????????
    남편 그 고생할때 눈물 바가지로 흘렸담서.. 그건 그새 다 까먹으신건지.
    저같음 절대 시댁에 돈안뿌리고 다 ~ 남편한테 해주겠네요......
    님이 얼마나 잘버셔서 시댁에 계속 잘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님의 행동 도통 이해가 안되요.
    저같음 점점 자연스럽게 멀어지겠어요.

  • 35. 정말
    '10.12.24 12:35 PM (163.152.xxx.7)

    어머니 버리고 외도하던 여자랑 집나갔다가
    어머니 돌아가신 보험금 가지려고 이전투구끝에 나중에 아들 준다는 명목으로 가져가서는 홀랑 날린 사람이 무슨 아버지예요, 아버지가..
    원글님네 부부 정말 부처님이든지, 바보든지..
    그런 아버지도 아닌 사람이 재혼한 새어머니가 데려온 딸이 무슨 아가씨예요, 아가씨가.
    아버님(도 아닌 그 사람) 생신도 초대는 무슨, 그냥 안부 전화나 드리세요.
    아들 자랄 때는 들여다 보지도 않고 배나 태우는 사람이 무슨 자기 생일에 아들 손에 밥을 먹겠다고.
    시동생 생일만 챙기시면 되겠네요.

  • 36. ..
    '10.12.24 2:23 PM (112.151.xxx.37)

    저같으면 남편이 시아버지를 기본적으로 챙기는건 냅둬도
    굳이 새시어머니나 그 시누이까지 챙기는건 용납못할 것 같아요.
    그 기본적인 것도....명절때 간단히 전화통화하고 선물보내는 정도지
    매번 먼 길내려가는 것도 이해못할거구요.
    막상 부모 노릇은 원글님하고 원글님 부모가 한 셈인데.....
    효도는 엉뚱한데 하는군요.

  • 37. !!
    '10.12.24 3:16 PM (118.220.xxx.249)

    막상 부모 노릇은 원글님하고 원글님 부모가 한 셈인데.....
    효도는 엉뚱한데 하는군요. 2222222222

  • 38. 핏줄로
    '10.12.24 4:29 PM (203.142.xxx.231)

    얽힌 형제도 아닌데 완전 남 아닌가요? 법적으로도 그 새시어머니가 데리고 온 자식은 원글님네랑 남 아닌가요? 물론 현실적으로 모른척 하고 살수는 없으나 적당히 하세요. 솔직히 요즘에 친 시누랑도 거리를 두는 시절인데 무슨 문자까지 보내요. 더군다나 이쪽에서 알아서 그냥 보낸것도 아니고 시아버지가 보내라고 문자 보낸것도 우습네요. 원글님네가 굳이 따진다면 손위인데 그쪽에서 먼저 보낸다면야 자연스럽게 이쪽도 하겠지만.

    원글님 부부분들은 선한분같습니다.

  • 39. 아참
    '10.12.24 4:36 PM (203.142.xxx.231)

    그리고 지금부터 미리 선을 그으세요. 보험금 날린걸로 노후에 도움 드린걸로 퉁치겠다고요
    얄밉네요. 시아버지도 얄밉고.
    그리고 외삼촌네는 보험금 반 가져갔다가 그거 돌려줬나요? 참 세상에 믿을인간 없다는 말이 딱인듯합니다.
    원글님 몇분의 이상한 글 신경쓰지 마시고 남편분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께요. 가끔 보면 공자도 아니고 무슨 헛소리 하는분들이 있네요. 자기가 저런꼴 당하면 그 부모나 새시어머니한테 대접하고 싶습니까.

  • 40. 아..그리고
    '10.12.24 4:37 PM (203.142.xxx.231)

    그렇다고 아주 냉정하게 하면 남편이 마음아파하니까(그래도 핏줄이니) 적당히 할도리만 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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