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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는, 해열제 먹어도 열이 하나도 안 떨어지나요?
열이 계속 오르고, 가래기침, 머리어지럽고, 계속 누워 있는데요
어제 새벽에 열이 40도 가까이 올랐는데.
해열제를 먹였는데ㅏ 열이 정상으로 떨어졌다가 약기운이 다하니까, 다시 39도 넘게 올라서
새벽에 다시 한번 해열제를 먹였는데 그때는 안떨어져서 몸을 물수건으로 닦여서, 겨우 38도 대로 떨어뜨렸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열이 오르고, 기침은 계속 하고, 머리는 어지럽고 하거든요
감기약을 받아서 먹였는데..열이 약간떨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또 열이 오르네요..
신플이라면, 타미플루를 먹여야 하는데.....아닌지 긴지...ㅠㅠ
신플은, 해열제를 먹여도 하나도 하나도 열이 안 떨어지나요?
신랑은 해열제 먹이면 약간이라도 떨어지니까 신플이 아닐가망성이 더 많다고 자꾸 신플 검사를 미루는데요
해열제 먹이면 약간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게 반복되는거면...신플이 아닌가요?
어린 동생이 있어서....쉽게 움직일수가 없어서.....설마 아니겠지 라고만 생각하고는
계속 지켜보고만 있는 상태거든요
마음은 지금이라도 응급실에 가서 신플 검사하고 약 처방받고 싶은데
어린 동생때문에 혼자 움직일수가 없어서.....ㅠㅠ
신플에 대해 조언좀 해주세요.
1. 적으신
'10.12.22 4:34 PM (211.228.xxx.239)증세로 보면 우리아이가 걸렸던 신종플루와 상당히 비슷해요. 기침하고 머리어지럽고 정말 비슷하네요. 열도 살짝은 떨어지는가 싶다가 올라요. 집에서 생각만 마시고 병원가셔서 상담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2. ^^
'10.12.22 4:45 PM (125.181.xxx.43)4시간마다 해열제 먹였어요..계속 체크 하셔야 해요..작년 큰아들 경우..
애도 엄마도 가족모두 고생이네요..어째요...3. ...
'10.12.22 4:46 PM (221.151.xxx.13)초기에 제가 그랬어요. 재채기 7연발하고 기침 폭팔했어요.
거의 토할지경까지 기침하구요.목 완전 쉬구요.열나구 전신근육통에...첨에 설마설마 하면서
동네의원 갔더니 의사샘도 긴가민가하시면서 일단 약먹고 효과없음 검사하라 했거든요.
감기약 꼬박 하루먹고 전~혀 차도 못봤어요.
밤 꼬박새도록 앓은담에 아침일찍 병원가서 체온재고 검사하고 저녁에 문자로 플루판정ㅠㅠ
39도까지 올라가더라구요. 타미플루 2일 먹으니 눈에 좀 뭣도 보이고 정신이 돌아오구요.
3일4일째가서 사람됐어요.
저 독감전문가인데ㅋㅋㅋ 앓아본것중에 플루가 최강이였어요.진짜...
단 30분을 푹 못잤어요.아파서...ㅠㅠ 잇몸까지 아팠다면 믿으시겠어요ㅠㅠ4. ..
'10.12.22 4:58 PM (110.15.xxx.44)우리애가 지금 딱 원글님내용과 비슷한데요..
다른 점이 있다면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질 기미가 전혀 없다는 거..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아이가 너무 아파 못 움직여서 애아빠가 약만 타왔어요..) 이번 신종플루가 예전보단 좀 약하다고 감기약으로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대신 해열제를 좀 더 센거로 처방해준다고 해서 12시에 약먹고 한 숨 자더니 열이 내렸네요..
월요일 밤부터 계속 39 왔다 갔다 했거든요..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이번 감기(신종인지..)가 열이 안 떨어진다고 하더군요..5. 저
'10.12.22 5:53 PM (121.187.xxx.98)생전 처음으로 무시무시한 독감을 앓았네요..
열이 39도까지 올랐던건 정말 처음이었어요.. 태어나서...!!
3일 약 먹었어요.. 먹음 떨어지고 약기운 사라지면 다시 오르고...
마지막으로 해열제 먹으면서 오늘도 안떨어지면 종합병원에 가보라고 했는데,
정말 다음날 아침 37.5도로 떨어졌어요...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점심때쯤 37도로 떨어지고 다시 오르지 않더군요..
보건소에 다녔는데 보건소장이 신종플루가 아니었나 하긴 했었어요..
성인이라 그런지 다행히 4일 앓고(-.-;;) 열 떨어졌어요..
그리고..... 1주일간 기침으로 다시 고생했지요....
몸살, 열은 사라졌는데 일주일정도 기침과 콧물로 추레한 생활을 했지요...
요즘 독감이 그런가봐요..
그래도 어린아이는 걱정되니 꼭 병원에서 체크해보세요..6. 울아들
'10.12.22 7:45 PM (124.48.xxx.2)딱 1년전에 걸렸었어요.. 증상이 님 아들이랑 거의 비슷했네요..
해열제먹여도 그때 뿐이고 애가 축축 늘어지는게 애가 그렇게 아파한거 처음이었어요.저흰 그날 밤에 응급실까지 가서 주사로 해열제 맞아도 오래 안가고 응급실에서 별 처치도 안해주고 담날 다시 병원가서 확진검사받고 결과나오기전에 타미플로 먹여라 해서 바로 약 처방받아 먹고 있으니 이틀뒤 신플맞다고 약 계속 먹이라고 병원에서 전화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