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기유학 자녀, 한국 대학 진학시킨 분께 여쭤요.

고민맘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0-12-21 15:22:23
작은 딸이 현재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11학년인데, 내년 여름이면 12학년이에요.
우리나라로 치면 고3. (우리나라 동갑내기 친구들보다 6개월 빨라요.)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그냥 캐나다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어서
공부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혼자서도 곧잘 하는 아이고, UBC 정도는 너끈히 들어갈 실력은 돼거든요.

그런데 혼자 있는 아이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애도 빨리 집에 오고 싶어해요.
6학년 마치고 바로 유학갔으니까 벌써 4년,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까지 1년 반,
그리고 대학 4년. 거의 10년을 아이 혼자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거라...

UBC 입학했다가 한국 대학으로 편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곧바로 한국 대학으로 입학시켜볼까하는 마음도 있어요.

경험하신 분들께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아이들의 경우,
한국 대학에서 아이에게 요구하는 과목 및 성적수준,
학교 교과목 외에 또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토플 점수도 필요한지,
대학 입시요강을 봐도 뭐가 뭔지 어렵기만 하고 그렇네요.

외국 대학과 한국 대학,
본인 하기 나름이겠지만 장래를 본다면 어떤 게 더 나을지 그것도 모르겠고...

이제까지는 아이를 거저 키운 셈이죠. 아니, 아이 혼자 컸다고 하는 편이 옳겠죠.

선배님들, 고견 나눠주세요.


IP : 222.108.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벌 수시
    '10.12.21 9:40 PM (61.48.xxx.133)

    각대학의 글로벌 수시를 열람해 보세요.
    특례는 안되고 수능도 힘드니 수시로 가는길이 맞을듯 합니다.

  • 2. 원글
    '10.12.22 12:32 AM (222.108.xxx.202)

    네, 몇 군데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3. Sam
    '10.12.23 12:59 AM (68.39.xxx.202)

    카이스트나 연고대 국제학과는 들어가기 쉬워요. 관건은 sat랑 토플(토플은 100만넘으면 다 거기서 거긴데 왜 고득점을 요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점수고... 한국에서 살꺼면 카이스트가는게 낫지만 한국에서는 서울대급이니까... 외국에서는 알아주지도 않아요... 교육시스템 자체가 틀리니까요. 아 그리고... 연대는 토플110점만 넘겨도 어느 정도 확율이 있을 거예요.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연대cc아니냐고 까이지만... 또 sat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2200이라면 의대로 지원하셔도 충분히 확률있을것 같네요.. 해커스 신입게시판 보면 님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이나 먼저가신 분들이 상담해줍니다. 저도 가끔씩 상담을 해주긴 하는데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보셔야죠.
    신입게시판은 미국에 남는 분들이 많고 해커스빌리지에 영어로 대학가기... 거기보시면 스펙이랑 어드미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91 요새 한우먹어도 되나요? 1 구제역 2010/12/21 899
603890 7세 구립당첨@@ 1 명랑맘 2010/12/21 346
603889 의무 급식이어야해요. 선별 급식은 안됩니다.. 16 상처 2010/12/21 758
603888 약간 말린 아구...어떻게 해 먹어야 하나요..ㅠㅠ 5 고수님들 도.. 2010/12/21 299
603887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말 대단하신분들이셨네요 5 대단하네요 2010/12/21 830
603886 오늘 미세먼지 많다고 하던데 창문 열면 안되겠죠? 1 환기 2010/12/21 409
603885 양파를 많이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 녹여 먹으면? 1 궁금 2010/12/21 487
603884 연평도에서 11월 전에도 훈련했었나요 1 질문 2010/12/21 135
603883 내년운은 양력1월1일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6 2010/12/21 585
603882 급질)혹시 턱과 목있는데 8 . 2010/12/21 465
603881 가죽소파 질문 2010/12/21 208
603880 고구마용 직화구이냄비 어때요? 8 이상 2010/12/21 816
603879 급>생후 40일 손탄아기 넘 괴로워요.. 10 엄마좀 살려.. 2010/12/21 2,100
603878 조기유학 자녀, 한국 대학 진학시킨 분께 여쭤요. 3 고민맘 2010/12/21 641
603877 임신했을때 피부가 더 좋아지셨던 경험있으세요? 20 딸? 아들?.. 2010/12/21 3,658
603876 핸드폰 신규가입하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1 폰폰 2010/12/21 156
603875 부자유님, 좀 봐주세요. 2 가락타운 2010/12/21 620
603874 정말 사소한 것에 신경질적이 되는 거 저도 압니다만. (역시 같이 사는 건 힘들어요) 5 통통곰 2010/12/21 687
603873 홋카이도 스키리조트가는데 옷 신발은 어떻게해야할까요? 2 ... 2010/12/21 457
603872 방금 핸드폰 무료로 바꿘준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6 바꿀까요? 2010/12/21 605
603871 뉴해피이어 듣기 테이프 문의요 예비중학맘 2010/12/21 90
603870 층간소음발생한 장본인이 오히려 ㅅ큰소리 2 적반하장 2010/12/21 524
603869 다들 화장 어떻게 배우셨나요? 손이 곰손인 슬픈 사람. ㅠㅠ 5 음음음 2010/12/21 1,058
603868 아이없는 82 회원님들.. 카페 만들었어요.^^;;; 7 아이없는 2010/12/21 803
603867 넘 힘든 세상..가끔은 아이들에게 미안해져요~ 15 가끔은.. 2010/12/21 1,513
603866 어린이집에서 눈썰매장 가는데 도시락 뭐 싸보내야 할까요? 3 ^^ 2010/12/21 669
603865 아~허브 정말 무궁무진하군요 ㅎㅎ 10 이거슨 신세.. 2010/12/21 1,368
603864 골수 알러지 체질인 남편때문에 죽겠어요. 5 알러지 2010/12/21 612
603863 성우 장세진씨라고 기억하세요? 7 기억 2010/12/21 1,583
603862 이런 시아버지, 어찌해야 할까요. 16 어찌해야 2010/12/21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