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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영수증 꼭! 확인하세요

고깃집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0-12-18 22:22:22
분당 주택가의 고깃집입니다.
삼겹살..갈빗살 기타 등등 판매하구요

경쟁상대가 별로 없는 주택가..아파트촌의 고깃집이라 동네에서 그냥저냥 이용했어요
맛이 아주 없는 정도도 아니라 아이들과 가끔 외식하러 들렀습니다.

오늘 방문이 한 네다섯번째 정도...
밥 잘 먹고 계산을 하는데 신랑이 카드로 계산을 했는데 45000원 나왔다네요
오늘 저희가 먹은건
삼겹살 2인분---- 2만원
왕갈비 1인분-----1만원
밥 3 ---3천원
맥주1병 ---3천원
밥에 나오는 된장찌개 ---- 1천원
사이다 1병 -----1천원
-----------------------------------
총 38000원 요거 였거든요

늘 여길 가면 몇천원이지만 먹은 것과 매치가 안되서 나오면서 계산하다
여긴 공기밥이 2천원인가??? 밥에 나오는 된장찌개가 한 3천원 쯤 하나???
영수증 들고 들어가 물어보면 주인장 왈 맞다~~~
이런거 사사껀껀 물어보는거 잘 못하는 신랑이
맞겠지...그냥 가자! 하면 못이기는 척 나왔는데

오늘은 제가 내용 뺴고 가격만 나온 영수증을 가지고 찬찬히 따져 물었네요

저희가 들어갈 때부터 나갈때까지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계산대에 계셨는데..
하나하나 불러주시더니 '복분자'드셨죠?? 합니다
복분자 값을 1만원 찍어두고
맥주 먹은 저희에게 복분자 값을 찍으셨던거죠

대부분 영수증 보면 내역이 나오잖아요
이 가게는 내역은 빼고 그냥 금액만 나오게 찍었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찬찬히 목소리 찝어 따지니 그때부터 손이 달달달~~ 떨리기 시작하십니다
직감으로 아..........이 주인아저씨가 상습(?)이시구나
혼자 감지했습니다.

뭐 살짝 떨리는 목소리론 오늘 처음 온 서빙아주머니가 계셔서 잘 못 찍으셨나부다
투덜거리셨지만..제가 계산대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계속 그 자리에 계셨었거든요

항상 여기에 오면 몇천원씩 계산이 더 나와 나가서 곱씹어보며
공기밥이 2천원인 줄 알았다....된장찌개..계란찜 이런거 2-3천원 받으시는 줄 알았다
그간 하고팠던 말을 했더니

계속 당황하시며 그랬냐...죄송하다...
명함에 '1만원 잔액'이라고 하나 적어주시며 다음에 오실떄 쓰시라고 주시더군요
저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십니다.

왠지........쭉 그래왔을것 같은.....느낌이
이렇게 저처럼 따지는 사람에겐 실수다 미안하다 제대로 된 계산을 해주시고
그냥 예전의 저처럼 지나치는 사람에겐 몇천원 더 받아 내는 듯 한........
그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혹........다른곳도 그럴 지 모르니
내역서가 나오지 않은 영수증
치매 예방한다 생각하시고 내역 한 번 암산해서 보세요
내가 낸 금액과 맞는지 다른지 ^^
IP : 183.99.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져보자
    '10.12.18 10:54 PM (121.134.xxx.209)

    글을 읽어보니 느낌상
    말씀하신대로 상습범일것 같군요
    이렇게 태클 안걸면 계속 사기 칠 사람이네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장사하는 사람들 믿을 수가 없어요

  • 2. ..
    '10.12.18 11:58 PM (121.138.xxx.110)

    저는 홍천에 양지말 화로집이란 데서 23,000인데 33,000이 나온거에요. 차타고 가면서 보니까 얼핏 이상해서 다시보니까 계산이 잘 못 되서 만원 더나왔도군요. 몇백미터 안와서 차 다시 돌려 갔죠. 이것도 의도적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3. 맞아요.
    '10.12.19 12:28 AM (125.178.xxx.160)

    저번에 tv에서 나온거 본적 있는거 같아요.. 불만제로 같은 프로인가..
    거기서도 그런거 보여줬어요.. 회전초밥집이었는데.. 거긴 또 종류수도 많아서 더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더 그러기 쉬운거죠..
    암튼 요즘은 눈뜨고 있어도 코베어가는 시절인거 같아요...

  • 4. 웃음조각*^^*
    '10.12.19 12:54 AM (125.252.xxx.9)

    분당의 어느 주택가에 거주하는데요^^;

    어느 동인지 정도만 알면 저도 좀 조심할 것 같아요^^;;

    힌트 주실래요??

  • 5. 저도
    '10.12.19 1:53 AM (115.23.xxx.108)

    그런적 있어요~친구와 술 한잔후에 나오는대로 계산하고 나왔는데 걸어나오면서 그날따라 괜시리 기분이 들어서 가던길 멈추고 계산해보니 만원 이상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다시 돌아 들어가니 이미 알고 있었던듯 카운터에 있던 주인인듯한 분이 엄청 당황하시던데..서너번 가던곳인데 그 이후로 안 갔어요..진짜 그렇게하면서 돈 벌고 싶나~손님 푼돈 사기치는분들 장사 오래하고 싶으시면 양심좀 챙기고 사시길..

  • 6. ..
    '10.12.19 2:41 AM (175.118.xxx.93)

    명함에 '1만원 잔액'이라고 하나 적어주시며 다음에 오실떄 쓰시라고 주시더군요
    <-- 원글님은 그 가게 다시 가실건가요 ?? 저라면 절대 안가고 동네 사람한테도 광고광고하며 가지말라고 할텐데요..
    주인이 어찌됐던 자기가 계산 잘못한거 인정했으니 현금 만원으로 돌려주던지. 카드 계산이면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든가 해야지. 왜 만원 적힌 명함을 들고오셨나요..
    낼이라도 가서 돈으로 받아오세요..

  • 7. 원글
    '10.12.20 5:36 PM (183.99.xxx.107)

    카드 취소하고 제대로된 금액으로 다시 결제했지요
    그간(?)의 서너번 방문한 계산서의 오류는 저도...주인도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손 떨며 반쯤 인정하시며 명함에 '1만원 잔액' 적어주더라구요
    다시 가고픈 마음은 없고......여기저기 아는 곳에 알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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