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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인데 엄마랑 1초도 안떨어지려는 아기...다 그런건 아니죠?

20개월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0-12-18 15:00:42
20개월 딸인데요. 엄마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5초내에 바로 자지러지게 울어요.

아빠도 소용없구요. 무조건 엄마여야 해요. 다른집 아기들 보니까 이때쯤이면

한시간 정도는 아빠나 할머니랑 있던데...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뷔페식당가서 아빠랑 아기랑 두고 잠깐 음식가지러도 못가네요 휴...
IP : 67.250.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8 3:06 PM (61.98.xxx.175)

    음 아직은 독립적이지 못하나봐요~
    울아이는18개월인데 일주에 한번은 1박2일로 시댁보내요~
    시부모가 끔찍히 잘 놀아주니까 좋아하드라고요.
    혹시 애아빠가 적극적으로 잘놀아주는지요?
    비교적 아빠보다 엄마가 잘놀아주니까 더 달라붙는거 같아요~
    주변까지 보니까 아이는 잘놀아주는사람한테 금방 친해지는거 같더군요

  • 2. ^^
    '10.12.18 3:22 PM (175.113.xxx.99)

    그냥 아기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희집 22개월 아들도 정말 껌딱지였는데 요 몇개월들어 혼자도 놀고 하더라구요..
    근데 원래 요맘때 아이들이 독립적이란거랑은 좀 거리가있지 않나용?
    아빠랑 같이 세분이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시면서 아빠랑 좀 더 친해지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세요!

  • 3. 아~~
    '10.12.18 3:40 PM (58.231.xxx.29)

    그렇구나..
    원글은 아니지만 윗님 글 잘 봤습니다.^^

  • 4.
    '10.12.18 3:40 PM (58.227.xxx.121)

    조금만 더 참으세요. 아마 서너달만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한창 애착형성 중이라 그럴겁니다.
    애착관계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나면 엄마 없이도 괜찮아요.
    지금은 엄마가 자기를 버리고 사라질까봐 두려워서 그러는건데요..
    애착관계가 안정이 되면 엄마를 완전하게 신뢰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엄마가 자기를 두고 잠깐 없어지더라도
    엄마가 언젠가는 데리러 와줄것을 믿게되서 엄마를 찾아서 울고불고 하지 않게 됩니다.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놀죠.
    근데 이때가 되면 엄마들이 오히려 서운해 하던걸요.. ㅋ
    애착관계는 개인차가 좀 있긴 하지만 보통 6개월-24개월 사이에 완성이 됩니다.
    윗님 아기 22개월때는 껌딱지였다가 몇달 지나 괜찮은건 그새 애착관계가 안정이 되서 그럴거예요. 시기적으로도 딱 그렇고요.

  • 5. ..
    '10.12.18 3:42 PM (58.231.xxx.29)

    글을 아래로 옮기셨네요..^^;;

  • 6.
    '10.12.18 3:45 PM (58.227.xxx.121)

    ㅎㅎ 네.. 오타가 있어서 지우고 다시 올렸는데 중간에 보셨나봐요..에공..^^;

  • 7. 음음
    '10.12.18 4:18 PM (118.218.xxx.230)

    원래 엄마에게서 쉽게 못떨어지는 아기들이 있지요. 아마 아빠도 아이가 자기를 거부하는
    것 같으니 얘는 나 싫어한다 생각하고 아이를 잘 보지 못하는 걸 거예요. 하지만 윗분 말씀
    처럼 아빠가 아이와 적극적으로 놀아주려해야 해요. 엄마가 옆에서 같이 유도를 해보세요.
    아이가 아빠도 나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느끼기 시작하면(아이와 많이 놀아주시고, 야단 치는
    건 아빠보다는 엄마가 하시고, 아이로 하여금 아빠는 내가 하자는 건 다 해 하는 느낌을
    갖게 하면) 차츰 아이도 엄마랑 떨어지기 시작할 겁니다. 일단 아이가 아빠랑 노는 게 재미
    있어야 해요.
    아빠 입장에서는 자기를 따르지 않는 아이를 데리고 노는 게 힘들겠지만 그래도 해야해요.
    우리집꼬마는 22개월~23개월 쯤 되니 떨어지기 시작하던걸요. 한참 나가 있어도 찾지도
    않고 저랑 잘 놀아주는 사람들이랑 아주 잘 있어요.

  • 8. 제 아들
    '10.12.19 2:29 AM (218.209.xxx.112)

    지금 24개월인데 올 봄-가을 사이에 심지어 제가 베란다만 나가도 울고..(제가 보이는데도..-_-;;) 심지어 화장실에 큰 볼일 보러 가는데도 울고..(제 아들 때문에 문도 못 닫아요. 닫아놓으면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엽니다.) 친구들이 껌딱지 아가야들 안고 똥누러 들어간다더니 제가 그랬답니다. 아들 안고 볼 일 봤어요. 제 아들은 울다가 뭐가 좋은지 헤헤 웃더군요. -_-;;; 오늘도 자기 전에 이불로 얼굴만 덮고 엄마 없다~ 했는데 울어요. -_-;; 지난달 말에 친정에 잠깐 맡기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 왔는데, 한참 놀다가도 한번씩 현관에 서서 엄마~엄마~ 하다가(엄마가 그리로 나갔다는 말) 결국은 울었다고 하네요. 이러는 아기가 밖에 데리고만 나가면 엄마 버리고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닙니다. 엄마 없다~ 해도 관심도 없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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