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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이 남친 목도리 떠주고 있는 엄마

123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0-12-18 09:30:51
접니다
대딩딸이 남친 목도리 떠준다고 실 사와  낑낑거리길래  제가 다 떠줬습니다
우리 딸이  목도리  뜰만큼 재주가 있냐?  천만에요
근데 뭔 바람이 든건지 ...

담부터는 니가 할수 있는 일만 해라했습니다
IP : 125.241.xxx.2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며칠전에
    '10.12.18 9:49 AM (122.37.xxx.69)

    뜨게방에 갔더니 남친 목도리 떠서 선물한다고 사진까지 가져와서 엄마랑
    실 고르더라구요. 꽈배기가 있어 너 못뜬다, 어렵다...옥신각신...
    초딩딸아이가 목도리 뜨고 싶다고해서 저도 간거였는데, 몇년후면 울딸도...남친
    목도리 뜨겠다고 할때가 오겠죠.

  • 2. 123
    '10.12.18 9:53 AM (125.241.xxx.242)

    맨 윗엔 님 댓글 다신분
    뭔 장모 사위까지 갑니까?
    걍 남친이에요
    이제 20살 갓 넘은..

  • 3. ...
    '10.12.18 9:59 AM (220.71.xxx.114)

    잘 못하는데도 그냥 내가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 그게 바로 사랑이죠. ㅋ

  • 4. ^^
    '10.12.18 10:00 AM (112.172.xxx.99)

    시모님의 시대는 가고 장모님시대라

  • 5. 저요.
    '10.12.18 10:02 AM (122.34.xxx.19)

    제가 대학 다닐 적에
    첨으로 남친 목도리, 조끼 뜬다고 설치다가
    (워낙 손재주가 없고, 끈기가 없어서..)
    제풀에 던져 놓으면
    울 친정엄마가 이어서 떠주시곤 했어요. ㅎ

    좋은 실에 장모님의 정성까지 더해져서인지

    그 목도리, 조끼
    30 년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멀쩡해서
    울 남편 겨울되면 가끔 꺼내 입어요. ㅎ

  • 6. .
    '10.12.18 10:15 AM (115.126.xxx.9)

    잘 못하는데도 그냥 내가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 그게 바로 사랑이죠. ㅋ 222222222222


    딱 거기까지만 하실 거죠...

  • 7. 우리 엄마
    '10.12.18 10:52 AM (125.186.xxx.11)

    친정엄마도, 저랑 남편 연애할때 남편 목도리도 떠주시고, 스웨터도 떠주셨어요.
    캐시미어 들어간 좋은 실 사다가 열심히 떠주셨지요.

    전 손재주는 정말 밥 굶게 되어 어디 써먹어볼래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없구요.

    제가 하려고 한거 아니고, 그냥 엄마가 저랑 만나는 사람이고 결혼까지 갈 것 같아 보였는지...떠주시더라구요.
    그전에 사귀던 남친들한테는 별 관심도 없으셨는데, 결혼할 것 같은 감이 오셨나봐요.

    전 좋던데..^^

  • 8. 111
    '10.12.18 10:55 AM (121.174.xxx.119)

    멋지시네요..

  • 9. 엄마랑딸은
    '10.12.18 11:10 AM (220.127.xxx.237)

    엄마랑 딸은
    정말 좋은 사이네요~ ^^;

  • 10. ..
    '10.12.18 12:27 PM (110.14.xxx.164)

    ㅋㅋ 저도 초등딸 저체온 아기위한 모자 뜬다고 낑낑대며 뜨면- 실력 엉망입니다 - 밤에 잘때 올 빠진거 ... 잘못된거 다 풀어서 제가 다시 떠 놓아요
    무슨 우렁각시도 아니고 ㅎㅎ

  • 11. 그냥
    '10.12.18 1:30 PM (14.52.xxx.19)

    못하는 딸이 답답하고 여력이 되니까 하시는거지,,
    남친이 이뻐서 해주시는건 아니잖아요 ㅎ

  • 12. 그런것까지;;;;
    '10.12.18 6:56 PM (122.35.xxx.125)

    흠냐;;;;;;;;
    딸맘은 할일이 정말 많군요...저라면 딸램 구박했을것 같은;;;;;
    저도 엄마몰래 남친것들 준비했던 기억이 나긴 하네여...
    울엄만 그모습도 보기 싫어하셨는데...지금 살아보니 엄마심정 이해가 가는 ^^;;

  • 13.
    '10.12.18 11:54 PM (121.165.xxx.99)

    밥 한번 안한 딸래미가 남친하고 피크닉 간다고 도시락 싼다 큰소리 치고는 쌀도 안씻어 놓고 자서(쌀 불리는 것도 진짜 모름) 제가 아침에 툴툴대며 김밥싸놨더니 룰루랄라 좋아하며 들고 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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