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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시부모님께 화내도 될까요
급한 일이 있어서 시부모님이 아이를 며칠 봐주고 계시는데요.
5살 아이예요.
오늘 아이데리고 나들이 다녀오신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이말을 들어보니 방자전을 보고 오셨더군요. 아이를 데리고.
제아이라 그런게 아니라 무척 영리하고 기억력이 뛰어난 아이입니다.
유치원 선생님도 몇달전일로 선생님 기억을 상기시켜 긴장시키는 아이라고 하구요.
저는 집에서는 로봇만화나 파워레인져 같은것도 안보여 줍니다. 뽀로로나 까유같은 종류만 가끔 보여주고요.
아이가 영화보고 왔다고 말을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다는 이해하지 못해도 스토리를 대충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남여사이의 일을 싸움..으로 해석하더군요.
너무 열받아서 전화받고는 손이 덜덜 떨렸어요.
아이데리고 어떻게 그런 영화를 볼수가 있죠?
제가 직접 시부모님께 한마디 해도 될까요?
전화로 아이를 데리고 그런 영화를 보면 어떡하나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애가 뭘알아 이런 반응이십니다.
아이는 다시 데려오려구요. 제가 직장에 데리고 다니는 한이 있어도 아니다 싶습니다.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이런일 무던하게 넘어가야 할까요. 다른분들 조언듣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 얘기 올리면 꼭 댓글로 뭐라 하시는 분이 있어 덧붙이자면.
저희 시부모님 생활비 다 대드리고요. 한번씩 아기 맡기면 베이비시터 비용 이상으로 더 드립니다.
공짜로 맡기고 뭐라하지마라..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려요.
1. ...
'10.6.20 4:48 PM (183.102.xxx.165)헉 5살 짜리 아이를 데리고 방자전을....
저 그 영화 안 봤는데 엄청 야하다고 들었는데요;;
화내셔도 될 일인듯 합니다. 아니 어찌 그런 영화를..ㅠㅠ
아무리 옛날 분이시지만 너무 하시네요.....2. ---
'10.6.20 4:48 PM (211.217.xxx.113)이미 지난일...앞으로 맡기지 마세요. 그런데 극장에서 왜 들여보냈을까요?
그리고 베이비시터 비용 이상으로 드릴꺼면, 그냥 시터비만 써서 씨터를 쓰세요.
요즘 조부모라고 더 잘봐주고 그렇지도 않아요. 전문 시터들이 더 잘봐줍니다.3. ...
'10.6.20 4:49 PM (183.102.xxx.165)어른들은 매번 애가 뭘 알아..하시는데..
솔직히 애들은 거의 백지 상태에요. 어떻게 보면 스펀지 상태구요.
쭉쭉 빨아들입니다..우리 애 3살인데 1년전 잠깐 본것까지 기억해서 다시 고대로
하는거 보고 정말 놀랐어요..애들 기억력 의외로 너무 좋아요.
어릴때 본 충격적인 장면이 오랫동안 남을 수도 있잖아요..
전 어른들의 애가 뭘 알아..이 말이 너무 싫어요.4. 음..
'10.6.20 4:49 PM (147.46.xxx.47)아이가 기억력이 뛰어나니 성인영화를 보여주신 시부모님께 많이 야속하시겠어요
근데... 이미 그 문제로 전화통화하신거같은데
너무 뭐라고 하시면 부모님도 빈정상하시지않을까요?5. ...
'10.6.20 4:52 PM (121.136.xxx.194)앞으로 절대 맡기지 마세요...
혹시 맡기지 말라는 부모님들의 시위는 아니였을까요?6. 부모님
'10.6.20 4:54 PM (119.70.xxx.174)참 대단하신 듯..-.-;
7. ---
'10.6.20 4:55 PM (211.217.xxx.113)근디 시엄니가 방자전 겁나 보고싶으셨나봐요. ㅎㅎㅎ 어디서 뭘 들으신거 같음.
8. 헐~
'10.6.20 4:58 PM (122.32.xxx.216)정말 할말 없게 만드는 시엄니 시네요.
9. 원글님
'10.6.20 4:58 PM (119.65.xxx.22)남편분께 맡기시지요..아니면 서운해 하시더라고 제대로 말씀하시던지요.. 성인영화에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는데 설마 남편분이 아무리 아들이라지만 그럴수도 있지 머 이렇게 생각하시겠어요? 남편분의 힘을 좀 빌리시던지.. 제대로 말씀하시던지요.. 다만 앞으론 맡기지 말아야죠..
10. 남편은
'10.6.20 4:59 PM (116.125.xxx.41)남편은 이 이야기 했더니 뭐라시던가요?
남편이 전화해서 한마디 해야될 것 같은데요.
참으로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꼭 아이 데리고까지 가셔서 보셨어야 했을까요?
저라면 다시는 안 맡깁니다.11. ㅇ
'10.6.20 5:00 PM (125.186.xxx.168)헐--;; 진짜.........황당하네요
12. 컥
'10.6.20 5:00 PM (218.49.xxx.181)미치지않고서야...
5살이면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요.
우리애라고 생각하면...끔찍해요13. .
'10.6.20 5:01 PM (61.78.xxx.33)세상에, 저 그 영화 봤어요. 엄청나게 야하던데요.
저 밑에 부모님께 아이 맡겼으면 과자사주는 것에 대해선 관대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글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네요. 남편분은 뭐라하세요? 화를 내려거든 남편분이 내셔야죠.. 원글님이 아니라..
-세상 남편과 아내들이 한마음 한뜻이기를 바라는 아내-14. 네에~
'10.6.20 5:03 PM (112.149.xxx.168)정말 헉~이예요.
화 나실만해요.15. 전
'10.6.20 5:04 PM (116.120.xxx.27)절대로 부모님께 아이 맡기지 말자 주의지만
생활비까지 드리는 정도라면.. 매일도 아니고 몇일 정도면 좀 성의껏 봐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이 안볼때 그때 보셔도 충분할텐데 많이 짜증나시겠어요.
남편은 뭐라 하시던가요?16. 원글
'10.6.20 5:05 PM (121.167.xxx.164)남편은 지금 출장중입니다. 남편은 물론 제편이예요.
남편은 평소에 시부모님 교육관이나 환경을 마음에 안들어해서 베이비시터를 쓰자는 주의예요.
저는 기왕 돈쓰는거 부모님께 맡기고 더 드리면 좋겠다고 부모님께 맡긴거구요.
남편알면...아마 당장 쫓아가서 아주 심하게 한판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제선에서 하려고 해요.
이경우에 좀 섭섭하더라고 한마디 해도 되겠지요. 저도 웬만한 먹거리나 다른거 마음에 안드는거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오늘일은 도저히 제 상식으로 용납이 안되어서 이렇게 상의드리는 겁니다.17. 헉!
'10.6.20 5:08 PM (58.148.xxx.2)나도 아까 울적한 일이 있어서 시내나갔다가 영화를 보려니 볼만한게 방자전밖에 없어서
혼자보기 뭐해서 그냥 왔는데.. 어르신들은 그런데 참 무디시드라구요.
더이상 맘상하지마시고 혹시라도 다음에 맡기실일 있으면 일정을 꼼곰히 챙겨보셔야되겠어요.
속은 상하지만 그렇다고 어른들하고 등돌릴수도 없고 담에 또 사정이 생겨서 맡길일 없으리란
보장도 없으니까요. 남편이 부인과 뜻이 같다면 다행이지만 자기부모와 같이 대수롭지않게 생각할수도 있어요.18. 네..
'10.6.20 5:12 PM (122.44.xxx.102)한마디 하고 넘어가도 충분한 상황이에요...
방자전이라니...정말 허걱입니다.
아이가 뭘 모르니 뭔가를 아는 어른은 아이들에게 더더욱 그런 영화를 보여주면 안되는 거죠..
그리고 남편분부터 시부모님의 교육관과 환경을 마음에 안들어하실 정도이면..맡기지 마세요.
그냥 베이비시터 이용하세요.19. 제국
'10.6.20 5:13 PM (125.187.xxx.26)극장에 우선 강하게 컴플레인 하시고요...
시부모님께는 앞으로 절대 아이를 맡기지 않으시는 게 방법일 듯 해요..
에고...얼마나 화가 나실까 싶네요.....
그렇다고 그 야한 장면을 보면서 그 상황이 왜 그렇게 될 수 박에 없는지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지도 않으셨을테고...
시부모님에게 화는 내지 마시고요.
그냥 냉정하게 잘못하신 것 같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고,
아이가 그 영화 보고 나서 이러이러한 말을 하더라(좀 지어서..) 라는
부연설명도 함께 덧붙여서
본인들의 잘못이 큼을 인정하게끔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화내면 원글님 마음만 상하고..어르신들은 별로 뉘우치지 않으실 듯하여..)20. 남편은
'10.6.20 5:16 PM (116.125.xxx.41)남편이 부르르 성격이라도 남편이 해결하도록 하세요.
아들 무서운 분이 그런 행동을 왜 하셨을까요?
님이 절대 나서지 마시고, 남편분 출장 다녀오시면 난리 한번 치시라하셔요.
그리고 앞으로는 남편말 따르셔요.
남편이 베이비시터 쓰자는데, 왜 혈육인 남편조차 믿지 못하는 시부모님께 아이를 맡기시나요.
어렸을 때 어른이 잘못 행동한 것 때문에 그것이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는 예민한 아이들도 많아요.21. 괜히
'10.6.20 5:22 PM (125.141.xxx.214)원글님이 나서지 마시구요, 남편에게 얘기해서 남편이 해결하도록 하세요.
저도 방자전 봤지만, 정말 5살 아이에게 너무 충격적이었을 것 같아요 ㅠ.ㅠ
진짜 리얼한데...ㅠ.ㅠ22. 크엑
'10.6.20 5:25 PM (210.222.xxx.252)제목만보고 (저 시누임) 또 뭔 며느리가 시댁 씹냐..하고 봤는데..
머.. 멉니까 이건? 일단 극장에 난리 부르스 한판 해주셔야합니다.
- 근데 사실 보호자 동행이면 극장도 제재할 수 없는게 우리나라 그지같은 법-
아, 근데 그 분들도 진짜 궁금하네요... 어떻게 애기 데리고 방자전을..
떱.. 하긴 '어린게 뭘 알아' 라는 생각이 넘 강하신 것 같네요.23. 시엄니가
'10.6.20 5:33 PM (116.121.xxx.104)미쳐도 보통 미친게 아니네요. 얼마나 보고 싶었음 5살 애기까지 데꼬가서 보나요?
24. ...
'10.6.20 5:35 PM (112.151.xxx.37)효도도 셀프지만 항의도 셀프가 아닌가요?
남편분보구 시부모님께 말씀하게 하세요.
원글님이 나설 일은 아닌 듯.
그렇게 서로 사이 안 나빠지도록 감싸줘봐야
나중에 원글님만 효자 아들을 휘두르는 독한 며느리로
인지될 뿐입니다.25. 이정도면
'10.6.20 5:37 PM (118.91.xxx.110)베이비시터 쓰는게 백번 낫겠네요...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애가 뭘안다고...이런식으로 반응하신다면 평소에 애를 어찌 보셨겠어요...
그냥 이번기회에 시터로 바꾸세요....화를 내기도 기가 막히네요..그냥 입만 아플뿐....26. 세상에
'10.6.20 5:45 PM (221.155.xxx.250)너무 놀래서 말이 안나와요. 이건 따져도 될 문제 맞습니다. 남편분한테도 꼭 말씀하세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세상에..세상에~~!!27. ..
'10.6.20 6:11 PM (175.114.xxx.176)헉...이네요. 이기회에 용돈 자꾸 드리시지 말고 베이비시터 쓰세요.
왜 조부모님께 맡기나요. 그래도 시터보다 더 낫겠다 싶어서 맡기는건데
방자전을 5살짜리한테-_-;;; 미친거 아냐란 말이 입끝에.......
시터가 차라리 낫겠어요.
남편분한테도 꼭 말씀하시구요. 제가 다 화가 치밀어요.
나참...
본인손주한테 그러시는분들이면...말다했습니다.28. 이건
'10.6.20 6:40 PM (211.54.xxx.179)82 사상 최초로 100% 시부모님 잘못입니다.,
그 연세에 부부동반으로 방자전 보고싶으시냐구요 ㅠㅠ정말,,,남들이 늦둥이로 알았을듯 ㅠㅠ29. .
'10.6.20 7:03 PM (61.78.xxx.33)남편이 부르르 성격이라도 남편이 해결하도록 하세요. 222222 그게 원칙이죠.
정 원글님이 하셔야겠다면 원글님이 하셔도 될 상황이긴 해요 근데. 남편이 원글님 편이고 출장중이시라면.30. ..
'10.6.20 7:08 PM (110.9.xxx.76)세상에나 그 야한것을........저는 두세살 기억도 또렷이 납니다. 지금은 남녀간의 싸움으로 알지만 초등 중학년만 돼도 그게 그거였구나 하면서 곱씹을걸요.
저 웬만하면 우리부모님 생각나서 어른들 편들어주는 사람인데.... 그 영화 본 사람으로써 님 시부모님 제정신 아닌분 같아요. 직장 동료는 물론이고 친구하고 보기도 남사시러운 영화입니다.31. 절대로..
'10.6.20 8:05 PM (122.32.xxx.10)원글님이 나서지 마시고, 부르르 하시건 엎으시건 남편분이 해결하게 하세요.
그냥 원글님이 나서시면, 괜히 애 맡기면서 돈 몇푼에 유세떠는 사람이 된답니다.
충분히 화내실만한 일이구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 입니다.
남편분께 알리고 해결하게 하시구요, 절대로 시집에 아이 맡기지 마세요.
애를 데리고 해야 할 일이 있고 아닌 게 있는거지 그 시부모 참 너무 하네요... -.-;;32. ..
'10.6.20 9:41 PM (110.12.xxx.183)그 영화 봤습니다.말도 안됩니다.
정말 시어머니 심하십니다.이해가 안되네요..정말.
손자에게 도움이 못될망정.남의 어른이지만,정말 몰상식하네요.
휴..
정말 속상하시겠어요.정말 창피해서 어디 따져도 모르실분같네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시어머니...33. 저두
'10.6.20 10:07 PM (222.236.xxx.44)그 영화 봤습니다
아이가 이미 봐 버렸으니 혹시 그런 상황을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해 주면 좋을지 미리 생각해 두시구요
당장이 아니어두 문득 물어볼 수 있을 격심한 장면들이 있느니...
무엇보다 문제는 아이가 뭘 아느냐는 시어미니의 양육 태도 인거 같습니다
저라면 절~ 대루 안 맡깁니다34. ..
'10.6.20 10:09 PM (123.215.xxx.140)영화 봤습니다.
아이 같은반 동네 엄마들이랑 봤는데 서로 낯뜨거워 밥 먹으면서도 그 얘긴 같이 못하겠던데요
기억에 또렷히 남을꺼 같아요
싸움으로 보일듯이 사운드만 나오는것도 있었지만
두번정도는 정말 정밀한 관계가 나오는데
그 시부모님 생각이있으신가 싶네요...
앤데 머가 어떠냐는 ;;;; 애니까 안되지 이사람들아 ~~
허걱이네요 입이 안다물어지;;;;는 ;;;;35. 헉
'10.6.20 11:02 PM (119.67.xxx.101)미쳤네,,미쳤다,,,미친게야..
이말밖에 안나와요
전 5살에 아빠가 보시던 비디오에
여자가 옷을 훌렁 들추는데 가슴이 3개였던게 이날까지 안잊혀지는데
하물며 자세하게 묘사된 성관계를 보다니...36. 바느질 하는 엄마
'10.6.20 11:25 PM (122.35.xxx.4)와우~ 정말 최강 시부모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진짜 암생각 없는 분들이네요.
남편오면 울고 불고 난리 한번 치세요..정말 허걱!! 말이 안나오네요..7살된 울 딸래미는 티비에서 키스신만 나와도 몸을 배배 꼬는데..애들도 본능적으로 이상한거 알텐데..37. ???
'10.6.20 11:53 PM (175.117.xxx.125)님 선에서 섭섭(?)하다고 하신다고요?
그래봤자 까탈스러운 며느리라고 생각하고 마실것 같은데요.
남편이 난리를 치더라도 남편에게 이야기해서 해결하도록 하세요.
섭섭하다.. 화난다.. 이런 식으로 님 감정이 개입되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 교육상 있어서는 안되는 일 같습니다. 섭섭한 일이 아니라 이건 이해가 안되는 일이에요.
어찌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방자전을 보나요???
어느 극장인지 알아내셔서 극장쪽에는 강하게 항의를 하셔야 할 것 같구요.
부모님께 돈 드리면서 아이 맡기면 부모님이 고마워하시진 않는답니다.
애 맡아서 힘들고 고생했다고 하시지...
아이는 차라리 베이비시터에게 맡기세요.
부모님이 맡겠다고 나서서 그러신 것도 아니고 남편도 달가워하지 않는다면 더더군다나 그렇죠.
남에게 맡겨도 이런 황당한 경우는 못들어봤네요.38. ..
'10.6.20 11:54 PM (175.119.xxx.188)절대로 원글님 나서지 마시고
남편이 엎어치든 메어치든 하게 하세요.39. 황당
'10.6.21 4:47 AM (169.226.xxx.103)남편분께 사실대로만 정확하게 얘기하시고 남편이 처리하도록 두세요.
100번 양보해도 이건 정말 말도 않되는 경우에요.
원글님은 너무 순하신 분이신 거 같아요. 여기다 물어볼 것도 없구만.
남편분께 고대로 얘기하세요.
앞으로 시부모님께 아이 맡기지 마시고요.40. 어이없음
'10.6.21 6:24 AM (219.241.xxx.49)이건 뭥미??
남편이 대판 하게 냅두시고, 님도 거리좀 두셔야겠는데요.
남편도 싫다는 시부모..왜 님이 중간에 껴서 오지랍이죠??
남편이 다 생각하는게 있으니까 지부모한테 그러는건데.
님의 자만과 오만이 나은 결과네요.41. 이상한데요..
'10.6.21 9:35 AM (220.86.xxx.179)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는 어른이 동행해도 아이들은 입장 불가인데.. 극장에서 어떻게 입장을 시켜줬죠? 그것도 업어 키우는 아기 아니고 5살짜리를 .. 이해불가... 극장에서 절대 입장불가 시키는데.. 쩝 어머님 능력도 좋으시네... 어머님이 아이 맡기 싫어서 진짜 고단수 방법을 택하신듯
42. 제가요
'10.6.21 10:39 AM (180.224.xxx.140)어렸을때부터 기억력이 좋았거든요. 물론 4살 5살 때 영화관에서 본 영화 내용과 세부 장면 아직까지 다~~ 기억 납니다. 그때 영화관에서 본 영화들은 지금 손에 꼽히는 명화들 이었지만 그래도 거기서 나온 약한 키스씬이나 매우 짧은 폭력?적인장면들은 더더욱 찐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예를 들면 지진 같은 자연현상이 사람간의 폭력이 아닌데도 아이였을때는 폭력적인 장면으로 기억이 남았어요). 그래서 영화같은 경우는 내용에 따라 나이 제한이 더욱 더 분명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다닐때까지도 평소에는 잊고 살다가 영화관에 가거나 티비에서 영화볼 때마다 장면들이 생각 났던 것 같아요. 디즈니, 드림웍스, 픽사의 만화 영화 같은것 보여 주셔서 기억을 중화?시켜 주시면 어떨까요. 그 시어머님께는 아이 맡기시면 안 될 것 같아요.
43. 계속?
'10.6.21 10:40 AM (114.201.xxx.47)맡기실 거면 앞으로 조심해 주십사 부탁드리시고 데리고 오실거면 그냥 데리고 오세요.. 그것만으로도 시위가 될듯해요.. 며칠전 방자전 조조로 보러 갔었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나서 황당했네요.. 그것도 여기 저기서.. 내 아이가 아닌데도 지금까지 그 이상한 기분이 남아 있어 찝찝하네요..
44. ...
'10.6.21 10:46 AM (180.71.xxx.214)저 4살때 살던 집 구조 뜰에 심었던 꽃나무까지 기억하는 사람이에요.
그 시부모님 그게 그렇게나 보고 싶으셨을까요? 진짜 나잇값 못하고 주접이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
남편분이 알아서 해결하게 내버려두시고 앞으로 시터 쓰세요.45. 자갈치아지매
'10.6.21 10:56 AM (211.182.xxx.100)평소 남편이 베이비시터 쓰자고 하셨다면서요.
지금은 그냥 아무 얘기하지 마시고 아이만 데려오세요.
그리고 다시 맡길 일 생길때 지난 이야기 하세요.
그때 어머니가 애데리고 방자전 보러 갔다더라고요.
아니면 님남편과 같이 방자전을 보세요. 애는 물론 더어 다른데 맡겨야죠...
이런 영화를 봤단다하고요.
그리고 극장에다 이의를 제기하는 건은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칙과 법을 안지키는 부류가 노인들하고 청소년이라 하죠.
아마 극장에서도 안된다 했을거예요.]
어느 극장에서 그럼 "녜, 5세 아이델고 방자전 재미나게 보세요."하겠어요.
분명 어머니가 소란을 피우거나 난리를 쳤을거예요.
에궁.. 제가 서비스업종에 있어봐서 그건 정말,,,,잘 알아요.
노인네들 ...절대 말 안들어요. 모르는 젊은 사람한테는 상욕도 거침없어요....
요즘 복지관 같은 데 알아보시면 잘 교육받은 베이비시터들 많아요...46. ㅠㅠ
'10.6.21 11:48 AM (220.70.xxx.153)그 극장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가능한 얘기에요?
아무리 할머님이 항의했다고 해도, 요즘 멀티플렉스는 직원교육 잘 되어 있어서 절대로 안들여보내줄텐데..
5살박이 아이를 영화 보는 내내 안고 계시지는 않았을테고, 어차피 한자리 필요했을텐데..
이해가 안가네요.
어르신들도 분명히 잘못하셨지만,
그 극장이 더 문제라고 봐요.
극장에도 꼭 항의하세요.47. 극장
'10.6.21 11:55 AM (211.108.xxx.117)극장에도 문제 있네요.야한 영화 아이들 안 들여보내는데 웬일이래요.
나 어릴적에 엄마 아빠 따라 대한극장 갔는데 야한 영화라 아이는 입장 안된다고 해서
영화 못 보고 집에 온적있어요.그게 언젯적인데...몇 번 조르다가 안되니 엄마도 첨엔 많이
속상해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그게 참 그렇겠구나...하셨거든요.
우리 두고 두고 그 얘기 한답니다.48. 그 극장이
'10.6.21 11:58 AM (180.69.xxx.60)잘못된거에요..
저 둘째 돌 지났을때인가 여튼 어릴때 친절한 금자씨 보고 싶어서 갔다가
절대로 절대로 안된다고 해서 다른거 보고 왔어요...
애기들은 전체관람가 영화 아니면 안된다고 절대로 안된다고 못박던데요...49. 저위에
'10.6.21 12:08 PM (115.136.xxx.24)저 위에 어느 님, 보호자가 동반하면 어린이도 다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는데,
보호자가 동반하더라도 18세이상 영화는 어린이는 못보게 되어 있어요.
15세, 12세 영화는 보호자 동반이면 어린아이도 가능하지만요.
시부모님 정말 개념 없으시네요,,,,,,,,,50. ..
'10.6.21 12:18 PM (59.13.xxx.114)님께서 시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엔 반대예요.님께서 그런 말씀 드릴 때 잘못을 뉘우칠 어르신들이라면 그런 일을 청므부터 하지 않았겠지요.잘못된 일을 가지고 어렵게 말씀 드려도 결국 님 나쁘다는 소리만 듣게 된다에 백만표 겁니다. 그냥 앞으로는 베이비시터 쓰세요.그리고 어른들 순진하신 것 같아도 먹은 마음 있어서 그러실 수도 있어요. 일부러 아이 엄마 알면 식겁할 일을 하시기도 하더군요 아이 봐 주기 싫어서(특히 시어머니)저도 님 같은 경험 많이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부러 그러셨다는 거예요.ㅠㅠ그리고 남편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하세요.남편분도 그렇게 하길 원하신다면요.
51. 헉
'10.6.21 12:40 PM (222.109.xxx.208)매일 아이를 보는것도 아니고 급하게 잠깐 맡긴건데... 좀 참았다 나중에 보시지....
아이 데리고 영화관 가면 얼마나 불편한데 꼭 데리고 가서라도 봐서야했는지....
정말 어이상실이네요.
절대 아이 맡기지 마시고 님도 한번말씀하셨으니깐 남편이 뒷처리하도록 냅두세요.
저도 5살때 일 다 기억나요. 4살때 일도 기억이 나는걸요?동생 낳던거, 동네친구들이랑 놀던거. ..
하물며 기억력 좋은 아이라니...헐...52. 비타민
'10.6.21 12:45 PM (180.64.xxx.136)평소 님의 태도가 문제가 있네요. 착한 여자 컴플렉스...
남편분이 대개는 자기 부모에게 맡기자고 할텐데 다른 데 맡기자고 한다는건
'자기 엄마를 잘 안다'는 거에요.
그런데 뭘 모르는 착한 병 걸린 마누라가 다른 사람에게 줄 돈을 이왕이면
시부모에게 주자고 우기면..."우리 엄마는 애들 키우기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서 안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누워서 침 뱉기인데?
남편이 자기 부모에 대해 말하면 좀 믿으세요.
지금도 또 착한 척하고 자기가 총대 메려고 하네요?
그건, 결국 남편에게 자기 부모에 대한 정보를 감추는 것이고
님 아이가 겪은 정보를 님이 임의로 감추는 거에요.
나중에 시부모가 서운타 어쩌다 하면 그때사 '사실은 이런 일 있어서..'하고 말할 건가요?
그러면 저라도 분명히 화가 날 겁니다.
도대체 얼마나 당신은 나에게 우리 집안에서 벌어진 일을 감추는 거야? 하고요.
착한 척한 것이 결국은 남을 바보로 만드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있습니다.53. 이브
'10.6.21 12:55 PM (125.142.xxx.136)남편선에서 해결하시도록 하는데 여러모로 좋을것같네요 남편은 아무리 성질을 내고 화를 내고 일을 키워도 어짜피 아들과 엄마사이이므로 뒷탈이 없습니다 모자지간이므로 이무로워서 더 화도 맘놓고 남편분이 내는것이지요 며느리는 입장이 달라요 아무리 좋게 말해도 혹은 똑부러지게 말은 한다해도 훨씬 오랜기간 서운하고 앙금이 남을수 밖에 없어요 남편이 나몰라라 한다면 몰라도 왜 본인이 총대매고 긁어부스럼만드시려구요??
54. 윗분들
'10.6.21 1:53 PM (211.106.xxx.207)윗분들 말씀대로 남편분께 알리고, 또 남편분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크게~~ 난리피우셔야할 일입니다. 일단 시부모님께서 크게~~ 잘못하셨고, 그걸 잘못한 일인줄 모르시는 것 같은데, 며느리가 좋은 말로 알아들으시게 말씀하셔봤자, 쳇~하고 넘기실 것 같네요. 서로 앙금만 쌓입니다.
일단 남편분께서 자기 부모가 자기 자식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얼마나 무지한 행동이였는지 아셔야하고, 강력히 화를 내셔야 시부모님들이 당신들이 어떤 잘못을 하셨는지 조금이라도 아십니다.55. //
'10.6.21 1:54 PM (121.130.xxx.42)남편에게 맡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이 뒤집어 놓을까봐 원글님 선에서 해결하신다구요
남편이 영원히 모르겠습니까
결국 알게 될텐데 (아이 입을 통해서라도) 그때가서 남편이 부모님께 화내면
님이 걱정해주시는 시부모님은 며느리한테 이미 욕먹고, 아들한테 또 욕먹는 꼴밖에 더 됩니까
원글님은 이미 한 말씀 하셨다니 아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5살 기억 생생한 저로선 너무 끔찍하네요.56. -
'10.6.21 1:59 PM (218.50.xxx.25)물어볼 필요도 없이 화를 내셔야 합니다.
안 그 시점에서 펄펄 뛰어야 했고, 그 자리에서 그게 교육적으로 얼마나 안 좋은 건지 시어머니께서 아셔야 합니다.
이미 지났으니 남편 분 통해서 터뜨리세요.
"어린 게 뭘 알아" 라뇨.
5살이라면 다 기억합니다.
그리고 꽤 오래 기억을 할 텐데.....
이상한 선입관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 잘 케어해주세요...57. 이뭔...
'10.6.21 2:38 PM (211.221.xxx.50)완전 이상한 부모님이시네요.
돈을 받고 봐주시던 안 받고 내 돈 내가면서 봐주시던 그건 정말 정말 아니죠.
전 굳이 남편 안 통하고 제가 항의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다신 부모님에게 맡기지 않겠어요.
솔직히 조부모보다 시터가 더 나아요.
원글님도 참 힘드시겠어요...생활비에 애봐주는 돈까지....
그 돈받아서 애데리고 그 돈으로 그 영화 보는 분들이니 말 다했네요.
아무리 남편 부모라지만...쯧쯧.58. 음~
'10.6.21 2:59 PM (118.223.xxx.63)화 많이 나실듯 하내요.
그래도 이미 지난일이니 화내봐야 본인만 더 속상한 일 생길것 같내요.
돈을 주고 아이를 맡겨도 남보다 그래도 시부모님이 백 배 낫구요.
아이가 5살보다 더 컸다면 절대로 안 데리고 갔을 꺼에요.
어린 아이라고 여겨 데리고 갔을듯하내요.
가서 그 아이가 다 봤을지 어쨌을지는 몰라도
나도 방자전 봤지만 어른들 상상하고 아이가 보는 눈하고 어찌 다를지는 상상을 못하겠내요.
어떤 영화를 보더라고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가 중요하니
님도 남편이랑 같이 가서 영화 보시고
느낀점을 남편한테 어머님께 말씀드리라 하세요.
님이 화가 나셔서 해 봐야 좋을일 없어 보입니다.59. 새로운 방법?
'10.6.21 3:32 PM (121.134.xxx.95)우스개 소리로......손주 보기 싫을때, 할머니들이 하는 방법으로..
옛날 할머니들처럼, 행주나 걸레로 애 손이나 입 닦아주기..
먹을것 입에 넣고 씹어서 애 입에 넣어주기...
이상한 영어발음으로 애 영어 가르치기....
....이런 걸 몇번 하면, 딸이나 며느리가 절.대.로. 손주 안맡긴다고,할머니들 사이에 유행하던데,,,
야한 영화 같이 보기....가 추가 된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 봐주고 싶지 않으신가 보네요^^60. ...
'10.6.21 3:40 PM (116.120.xxx.27)손주 보기 싫어서 일부러 한 행동이라면 정말 정떨어 지겠어요.
베이비시터 비용 따로 드리고 매달 생활비 까지 드리는데.. 그것도 매일도 아닌
어쩌다 몇일 봐주시는 걸로 저렇게 시위한다면 생활비도 드리기 싫어지겠네요.61. caffreys
'10.6.21 4:06 PM (203.237.xxx.223)정말 엽기네요.
62. 헉
'10.6.21 4:14 PM (210.94.xxx.89)헉..전 영화 방자전이 아니라. 판소리 보러 간줄 생각했네요
정말 어이 없습니다. 시부모님이 정말 무개념이시네요.
일부러 그러신 것이든, 개념 없으셨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거 같은데요.63. 방자전을 빌미로
'10.6.21 4:42 PM (112.72.xxx.175)베이비시터에게 맡기면 되는거지,이참에 시부모님께 한마디 하신다고라???
님 돈주고도 욕먹게 생겼네요..님딴에는 남보다 시부모님이 낫고,
그돈 남주는거보다 시부모님 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는데 오산이네요..
그런 야한 영화를 애데리고 가는 시부모님..
애들이 뭘안다고,,,요즘 애들 얼마나 빠른지,뭘모른다고 그 이상야릇한
분위기를 모르는거 아닙니다..
애들앞에서 남들흉에 별별 이상한 짓거리 다해도,
애들이 뭘안다고 하면서 애들 존중할 분이 아니네요..
그냥 베이비시터한테 맡기세요.
친할머니가 좋은 영향은 전혀 못주겠네요..친할머니니까 더 믿음가고
아이를 이뻐하는것에 다른부분을 간과하시는거 같아요..64. 어이구
'10.6.21 4:47 PM (59.12.xxx.86)방자전.......
시부모님이 심하셨네요.
남편한테 알리시고 남편이 난리치시게 하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