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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에서 적게 쓰고 사는것 vs 약간의 대출을 받아 아껴쓰는 것

이사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0-06-20 17:13:57
그냥 머릿속 생각입니다. ^^

어제 부동산 아주머니가 그러더라구요.
너무 작은 집에서 살면 맘편하게 살면서 돈이 안모인다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은 집에서 살아야
전기세고, 난방비고 조금씩 아끼게 되고...
그래야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어제 그말을 듣고 나니...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 좁아서 전기세 얼마 안나온다고...
불도 제깍제깍 안끄고....

새 아파트는 외출시...전체 소등 기능도 있던데..
차라리 그러면 넓어도... 전기세 덜 나오겟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냥 이사는 가고 싶은데... 마땅한 명분이 없어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IP : 112.151.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역시
    '10.6.20 5:33 PM (118.91.xxx.110)

    그런생각으로 큰집으로 이사왔는데(대출끼고)...
    결국 나가는 돈은 같아도 작은집에서 속편하게 돈 쓸꺼 쓰고 살다가...집만 뎅그라니 크게 옮겨와서 대출금부담에 외식도 줄이고 전기세 가스비 부담 팍팍 느끼며 살려니...이건 집을 이고사는건지 앉고사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일단 관리비가 엄청 늘었어요...아무리 줄여도 기본관리비에서 차이가 많이 나요... 잘 생각해보시길...

  • 2. 저는
    '10.6.20 5:36 PM (121.161.xxx.54)

    부동산 아줌마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출이 엄청이 아니라 약간이라면
    이 기회에 옮겨봄이 좋다고 봐요.

  • 3. 집을 모시고
    '10.6.20 5:50 PM (211.63.xxx.199)

    전 집을 모시고 살고 싶지 않네요. 그냥 작은집에 살면서 쓸거 쓰고, 먹을거 먹어가며 살고 싶네요.
    이자 낼돈, 평수 넓은 관리비 낼돈으로 좀 더 쓰고 사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재테크 차원에서 큰집을 매수한다면 대출을때까지는 작은평수에서 전세사는것도 현명한 방법이구요.
    큰집 관리하기 어려워요..집만 덩그러니 크게 갖고, 전기불이고 난방이고 방 하나만 딱 켜놓고, 관리비 많이 나올까 걱정하는거보다 적당히 쓰고 맘 편히 살고 싶네요.

  • 4. 별사탕
    '10.6.20 6:05 PM (110.10.xxx.216)

    작은 집 살면 똑같은 상황에 공과금 확실히 적게나옵니다
    큰집가면 더 아낄것 같지만 사는 방식은 잘 안바뀝니다

    큰집 작은집 큰집 이렇게 살아봤는데 작은집이 제일 적게 나옵니다
    (똑같이 살았어요... 크다고 더 쓴 것도 아니고 작다고 덜쓴 것도 아니고)
    작으면 전기요금 확실히 적게 나오던데요

    작은집 거실 불 한개 켜도 충분히 밝지만 큰집은 한개 켜면 어두워서 두개 켜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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