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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문학관..새야새야를 봤어요...

작가주의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0-12-18 06:53:54
티비 채널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어젯밤에 봤어요.
내용이 너무 슬퍼서 마지막엔 펑펑 울었어요.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보니 원작이 신경숙이더라구요. 그냥 모르고 봤는데...
그리고 검색해보니 이게 2005년도에 처음..방영된것이더군요.

제가 아는 얼굴은 정찬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출연진은 정찬, 반민정, 진구, 이연수 등 이었구요...
특히 반민정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극찬을 할수 밖에 없더라구요.
연기들이 무척 뛰어났습니다.

내용이 너무 슬프고..우울하고...작품성이 뛰어나다는 느낌이 들고.. 그래요.
소설로도 직접 함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거 어제 보신분 있나요?
IP : 175.114.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8 7:39 AM (175.112.xxx.185)

    저요..
    남편이 그시간에 귀가해서 보길래 저도 자다말고 봤네요
    저도 오랜만에 드라마같은 드라마본 기분이였어요.남편이랑 티비문학관이 역시 하면서..

  • 2. .
    '10.12.18 8:37 AM (211.224.xxx.222)

    저도 지금 새야새야 인터넷 검색해봤어요. 역시나 외국나가서 상받았더라구요. 어제 보면서 너무 울어서 제대로 못 본 장면도 있고. 화면도 너무 예쁘고 제대로 된 한편의 문학장품을 본 듯 해요. 원작보다 영상이 더 나을듯. 마지막에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엄마무덤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너무나 충격적이었어요. 그들끼리 살때가 너무나 행복했기때문에 나중에 일반인들과 섞이면서 생기는 불행들이 더욱 불행하고 슬퍼보였어요.
    배역들도 너무 잘 뽑은것 같고 특히 큰놈 어렸을때 아이 너무나 착하게 잘생겼고 정찬도 너무나 연약하고 착해보였어요. 진구는 역시나 연기 너무 잘하구요
    감독이 참 캐스팅도 잘하고 연출을 잘한듯해요

  • 3. 그 드라마
    '10.12.18 8:45 AM (121.164.xxx.172)

    정말 원작보다 뛰어난 수작이었죠.^^

    전 원작을 먼저 읽고 그리 큰 감동을 느끼지는 못했는데,
    나중에 tv를 본 뒤 다시 원작을 읽어보니 색다른 감동이 느껴지더라구요.
    글도 참 좋아요.

  • 4. 저도
    '10.12.18 12:21 PM (116.39.xxx.99)

    봤습니다. 화면도 아름답고 이야기도 아름답고...
    특히 형제의 어린시절, 폭우 속에 온가족이 죽으려고 철길에 웅크리고 있던 장면...T.T
    근데 하나 거슬리는 건 배경이 강원도 양양으로 나오던데
    왜 형제끼리 나누는 이야기 자막은 은근 충청도 사투리 같은지...-.-;;
    저도 보면서 역시 문학의 힘이 강하구나 싶었어요.
    드라마작가도 훌륭한 분들 많지만 정통 소설가가 쓴 작품의 깊이와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아, 지난주에 박범신 원작 <외등>도 정말 멋졌어요. 간만에 본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였죠.

  • 5. ...
    '10.12.18 5:21 PM (58.230.xxx.240)

    저는 어제는 못보고 예전에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둘다 책을 먼저 보고 봤거든요.
    보통 책 먼저 보면 영상에서는 감동이 떨어지기가 쉬운데..안그렇더라구요.
    [외등]도 너무 좋았어요. 거기 나왔던 배우가.. 홍수현(?)하고 기태영이죠?
    정말이지 너무 감동적으로 봤어요. 원작만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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