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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뭐든 의심하는 법을 가르쳐 줘야”
세우실 조회수 : 428
작성일 : 2010-12-17 10:16:5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70024285&code=...
"의심"이라는 단어만 보고 기사도 강의 내용도 안보고 비난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적어도 단어선택이 적합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장하준 교수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말하고자 하는것까지 틀어버리면 안되겠지요.
예전에 지식채널e의 PD가 "우리 방송조차도 비판적으로 보는 세상"을 원한다고 했어요.
무조건 외워!를 신조처럼 듣고 사는 아이들에게 여기서의 "의심"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 싶군요.
네이트 댓글이에요.
김동오 12.17 01:38 추천 234 반대 16
장하준 교수가 단어사용을 '의심' 이라고 하였고, 거기에 따라 타이틀 기사도 '의심' 이라고 달렸지만 실제 의미는 의심이라기 보다는 “너무나 당연하게 진리라 생각하는 것들에도 ‘가짜’가 많다”며 “아이들에게 노벨상을 받은 학자의 논리도 반박될 수 있음을 가르쳐줘야 한다” 라는 부분처럼 '응응 책에 나왔으니까~ 저명한 학자말이니까~ 다 맞을거야~' 라는 무비판적이고,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부분들을 경계 해야한다는 뜻이지요.
이것은 매우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말 잘듣는 로봇을 양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야 어렸을때부터 끊임없이 생각, 생각, 생각을 하면서 자라는 것이 좋은 것이지요.
안재석 12.17 00:49 추천 165 반대 35
장하준의 "나쁜사마리아인들"을 읽고 참 많은걸 느끼고 깨달았다
우리나라의 이렇게 좋은 인물이 있을까 ? 하고
한번 더 읽은 기억이 있다 .
경제학적으로 본다면 장하준 역시 효율적인 방법이 없다고 하였지만 ,
경제의 양적인 성장만큼 질적인 성장을 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던
장하준 !
이 사람은 어쩜그리 현명하게 옳은 소리 좋은 소리만 하는지
참 존경 스럽다 ...
김성관 12.17 01:52 추천 145 반대 24
좀 깔생각만 하지 마시고 기사를좀 읽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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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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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0.12.17 10:17 AM (202.76.xxx.5)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70024285&code=...
2. 77
'10.12.17 10:37 AM (175.116.xxx.133)저는 이번정부 들어 뭐든 의심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오늘 아침만 해도 한 기사를 보며 조소 지었네요.^^; 그러면서 내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 너무 세상을 조롱하는 성품이 된거 아닌가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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