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고민들을 많이 하시나보네요..
위안이 되네요..
우리 아들은 이과갈 아이인데요..
서울 소재 과고는 역부족이어서 자율고밖에 선택의 길이 없었는데...
경쟁률이 꽤 높은 자율고라서...추첨에서 고배를 마셨어요...
전통100년이 넘는 학교...아이가 무척이나 가고 싶어했거든요..
같은 학년의 사촌형제들은 서울영재학교에 국제고,외고 등등에 모두 합격했는데...
우리 아들만 ...살짝 일이 꼬이네요..
추첨 전날 친정아버지 산소까지 다녀왔건만..^^::
약도 오르고 아들놈이 안쓰럽기도 하고 두통이 오네요...
...맘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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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될거야...
중3맘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0-12-17 10:08:26
IP : 211.114.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중3맘
'10.12.17 10:20 AM (59.17.xxx.110)저도 요즘 맘이 복잡하답니다.
우리집 놈은 분위기를 많이 타는 아이라 일반고 자율고 중에 고민고민하다
운좋게 붙었지만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와서 잘못 생각했나 후회하고 있어요.
거기가서 치일까 많이 걱정 되네요. 제발 정신 차려야 하는데...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할려고 애쓰고 있어요.
엄마들은 다 같은 마음 인가봐요. 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원글님 화이팅!2. 원글..
'10.12.17 10:26 AM (211.114.xxx.113)저도 만일 자율고에 붙었다면 윗님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윗님이 부러워요...ㅠㅠ3. 케바케
'10.12.17 12:36 PM (210.221.xxx.66)어디 학교를 가든지 본인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예요. 힘내세요 ^^
4. 지금
'10.12.17 12:41 PM (121.139.xxx.181)지금 떨어진게 속상해도
이대로의 입시체재라면 나중에 떨어진것을 감사해야 할거예요
특목다닌는 아이 맘으로서 오히려 떨어진 엄마가 좋아해요
학교를 한급 낮춰야 하는지 걱정하는 지금입니다.
뭐든 좋은점도 있지만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그 부분이 나중에 어떤 득이 될지 모른다고 아이한테 희망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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