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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하시는 분들 현미밥,김치, 샐러드만 드세요?
오래전부터 채식을 생각해왔었지만,,,고기좋아하는 아이들(초3.6)과 지내다보니 채식하기가 쉽지 않네요.
근데...채식하려고 하니, 먹을게 김치, 샐러드 종류밖에 없는건지...싶어서요.
뭐 드시고 사세요? 견과류랑 과일,,,,,,
ㅠㅠ 채식주의자분들 식사메뉴, 간식메뉴...알려주세요.^^
1. 후리지아
'10.12.16 10:17 AM (59.9.xxx.34)각종 두부요리요~~~
2. 현미채식 1년차
'10.12.16 10:22 AM (183.97.xxx.59)인 사람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는 감자고로케(계란 들어가지 않아요), 고구마빠스(아님 마탕),콩까스, 월남쌈, 비빔국수, 들깨칼국수, 수제비, 현미설기, 현미떡볶이.
각종 국들을 다시마 한장으로 맛있게 끓일수 있고요. 스파게티 소스도 육류 안들어간것 팔아요.
다행히 술은 채식이 아니라서 좀 먹는 편이고요. 대신 순한 막걸리로 바꿨습니다.
안주는 녹두전,두부전,야채두부전골,버섯전 등 각종 전들을 먹을수 있고요.
시레기밥, 곤드레밥, 콩나물밥 이것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더라구요.
들깨가루 넣고 콩나물로 만든 잡채도 맛난데... 언제 시간되면 키톡에 제 채식메뉴 올려놔야겠네요.채식음식 정말 무궁무진하답니다.
서울에 사시면 광진구에 러빙헛이라는 채식부페 한번 갔다와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3. .
'10.12.16 10:23 AM (175.215.xxx.156)채식의 종류도 많습니다.
1. 떨어진 열매만 먹는다.--- 이러다간 굶어 죽기 싶상인데....
2. 열매 및 곡식 알갱이만 먹는다.
3. 열매 및 뿌리까지 먹는다.
4. 조개류는 허용한다.
5. 생선까지 허용한다.
6. 무정란까진 허용한다.
7. 날개 달린 짐승까진 허용한다.
자신이 지킬수 있는 단계 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단계를 높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채식을 단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시작하지만, 지구 환경 아니 지구를 지키는 많고도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다 나열할려면.... 머리도 못 따라갈 뿐더러 손까락이....4. ..
'10.12.16 10:23 AM (203.244.xxx.10)각종 나물반찬요... 연근초절임도 있고. 야채볶음 등등 의외로 많아요...
5. .
'10.12.16 10:24 AM (221.155.xxx.138)김치, 나물, 샐러드, 견과류, 과일, 두부, 버섯, 묵, 국수, 빵, 한천 등등
근데요, 저도 건강을 위해서 채식하고 싶은데 고기랑 기름지고 꼬소한 것들이 너무 좋아서 채식은 엄두도 못내요.
특히, 결정적으로 두부를 싫어하는지라...6. 희망
'10.12.16 10:25 AM (115.94.xxx.174)네...답변 감사드려요..그런데,,,,채소류 드심 쉽게 허기지진 않는지...포만감 느끼세요? ^^
제가 평소에 넘 많이 먹나봐요.ㅠㅠ7. 발코니
'10.12.16 10:26 AM (117.110.xxx.23)현미채식1년차님! 들깨칼국수랑 들깨가루 넣고 만든 잡채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시골 어머님이 들깨가루를 거피내서 주셨는데 아직 못 먹구 있어요.^^8. ...
'10.12.16 10:33 AM (116.36.xxx.174)계란 생선먹는것도 채식이라고 하던데요 육식 싫어한다고
근데 일부러 채소음식 먹어야할 이유가잇나요?
전 최고의 반찬은............영양소 골고루 갖춰진 반찬이라고 생각해요
몸이 어딘가 아플때빼고는 일부러 먹고싶은거 자제할 이유는 없을듯
자제한다고 암 고혈압 당뇨 안걸리는것도 아니거든요?9. 흔히들생각하시듯이
'10.12.16 10:34 AM (175.116.xxx.133)채식이라고 해서 채소만 먹는게 아니잖아요.^^; 떡도 온종류별로 다 먹을수있고 채식빵도 있고 전도 부쳐먹고 채식콩고기라는 것도 있고 견과류도 포만감에 직빵이고.. 국수에 버섯,두부반찬 등등.....
저도 엄청 엄청 많이 먹는데 먹을거리 없음에 따른 허기짐을 느끼진 않아요.
채식하시는 분들 레시피 좀 많이 올려주세요^^10. --;;
'10.12.16 10:55 AM (116.43.xxx.100)각종 버섯종류들도 좋아요...고기식감을 원하시면...콩고기라고 글루텐으로 만든 채식고기가 있어요........송학운씨 부인이 낸 책에 보면 글루텐으로 만드는 채식 고기 만드는법도 나와요..식감이 정말 고기랑 똑같아요...이걸...파프리카 양파같은거랑 케챱넣고 졸이면..고기넣은거 같아요
11. ...
'10.12.16 10:58 AM (220.72.xxx.167)고기 안넣고 버섯 종류 많이 넣고 잡채를 해주셔도 잘 먹을텐데요...
채식 위주로 먹을때 샐러드 말고 버섯 종류로 많이 해먹었었어요.
스파게티, 볶음 우동 이런 메뉴도 많이 먹었구요.
그러고보니 월남쌈 진짜 많이 먹은 것 같아요.
고기 안먹어도 허기지는 거 별로 없어요.
대식가라면 대식가인 저는 오히려 채식할 때 공복감이 덜 했어요.12. --;;
'10.12.16 11:10 AM (116.43.xxx.100)엄격히 따지면 김치도 젓갈때문에 채식은 아니구요..채식김치담그는법도 있던걸요~
100%이러다가 스트레스 받느니.....덜먹는것도 한방법인거 같아요13. 검정콩
'10.12.16 12:28 PM (180.230.xxx.93)삶아 갈아서 한잔씩 드셔요.
그럼 허기 없고 든든하고요.
고구마도 자주 먹고요.
양배추 생으로 많이 먹고 요즘 무우, 당근 맛있어서 썰어놓고 먹고 있어요.14. Anonymous
'10.12.16 12:52 PM (221.151.xxx.168)위에 좋은 댓글 많이 써주셨으니 저는 이 말만 꼭 하고 싶네요.
채식주의자에게 빠뜨려선 안되는건 단백질 섭취인데 반드시 콩류를 매일 먹어서 단백질은 꼭 보충하셔야 영양실조 안걸립니다.15. ^^
'10.12.16 1:04 PM (211.176.xxx.112)전 고기 못 먹는 사람인데요.(채식주의자가 아니라 비위에 안 맞아서) 얼마나 먹을게 많은데요. 온갖 반찬에서 고기만 골라내고 먹는다고 생각하시다가 고기 안 넣고 만드시는 쪽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