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정한지 1년 좀 넘었습니다...
전 앞니도 돌출이고 덧니도 있고 아랫니도 치열이 고르지 못했습니다.
내가 교정한다 하니깐 주변에 사람들이 다 왜 할려 드냐.. 너가 교정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는 사람도 있었고 다들 괜찮은데 하지 말라 했습니다.
글치만 전 너무 싫었고 지금은 그래도 젊어서 봐줄만해도 늙어서 이가 들쑥 날쑥 하면 정말 싫을거 같아 과감히 도전을 했습니다.
아직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3개월 정도면 끝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나이가 있다고 망설이는 분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도 턱이 작아서 이가 날 자리가 없어서 삐뚤삐뚤한 경우라 발치를 4개를 했습니다.
것도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발치하고도 안 아팠습니다..
바로 바로 하루하루 자고 일어나면 내 얼굴이 달라지는게 보였습니다
울언니가 제 코가 이렇게 높은줄 몰랐다고 합니다..
옆에서만 높은게 아니라 앞에서도 굉장히 또렷해 보인다고...
얼굴도 작아지고,,, 우선은 아주 오랜만에 본 사람은 잘 못알아볼 정도로 변한것도 있나 봅니다....
치아가 고른사람들이 정말 부러웠는데,,, 제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거진 마무리 단계로 들어선 전 정말 좋습니다...
교정기 끼고 불편한건 내 얼굴이 달라지는거에 비하면 세발의 피입니다...
교정기도 뭐 첨에는 불편했는데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려서 그리고 그정도야 하면서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삐뚤어진 이를 계속 나둬도 나중에 잇몸이 약해지긴 마찬가지라합니다.
연예인들이 거진 교정을 많이 했죠,,,,
이효리, 한예슬, 제시카, 김희선,유노윤호, 김연아,,,,,,,,,, 너무 많던데
성형수술보다 효과 있다는 말 동감합니다.
저절로 브이라인이 됩디다.
요즘 연예인들 얼굴 작아질려고 따로 김선아처럼 안으로 교정기 끼워서 이를 당긴다던데,,
할까말까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이제는 많이 들어가서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교정기를 뺀줄 압니다.
아래 위로 고무줄도 끼고 당기고 하지만 그래도 다 빼고 달라질 내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1. ^^
'10.12.15 12:22 PM (123.214.xxx.214)너무 좋으시겠어요..전 30대 후반인데 심각하게 고민 중이네요..
돌출이라 가만히 있어도 화나 보이는 인상이 되기도 하고..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앞으로 살 날이 긴데, 계속 내 얼굴에 불만을 가지고 살기는 싫더라구요.
저도 4개를 발치해야 한다고 하던데...내년에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걱정은 나이 들어서 치아가 약해지지 않을까 하는건데..감수해야겠죠?
님 말씀 들으니 용기가 나네요. 저도 성공하고 싶어요~^^2. ㅇ
'10.12.15 12:26 PM (210.106.xxx.130)물론 결과물만 보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전 다시하라고 하면 건강에 큰 지장없다면 그냥 살거에요.
전 그만큼 힘들었어요.ㅋ
시간도 상당히 많이 뺏기고요, 어쩌다 장치풀리면 치과로 달려가야하고
전 직장일에 지장받을 정도였어요 ㅜㅜ 왜이렇게 자주 빠지던지..
거기다 양치질도 너무 올래걸리고,
어디갈때마다 양치질세트 죽 챙겨다니기도 힘들었고
그러다보니 어지간하면 아예 먹는것도 삼가했고...
저같은 사람은 두번은 못하겠더라고요 ㅎㅎ3. 45687
'10.12.15 12:27 PM (119.67.xxx.201)저도 치아교정 중인데 곧 끝나신다니 부럽네요.
저는 치아는 전체적으로 고른데 덧니가 위에 하나, 아래 두개가 있어서 이 4개 빼고 교정 중이에요.
그런데 저는 저의 옆 라인이 교정전 상태가 딱 이상적으로 좋은 상태여서 입이 들어가면
턱이 부각되어보여 주걱턱처럼 보일 수 있어서 어금니를 뒤에서 끌어오는식으로 교정을
해야해서 오래걸리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치아가 고르게 하는 건 아주 쉬운데 미용적인 부분도
고려하면요......
저는 2년에서 2년 반 걸린다고 했는데 이제 반년 지났어요.
요즘 볼살이 너무 빠져서 우울해요.
인내의 시간이 지나면 님처럼 기뿐날이 곧 오겠죠.
축하드려요.4. ..
'10.12.15 12:28 PM (59.29.xxx.116)40대 중반이구요..
전 교정 시작한지 9개월정도 됐어요..
첨엔 많이 힘들었지만 이젠 적응이 되서 견딜만 하네요..
저두 4개 발치하고 지난달부터 아래 위로 고무줄 끼워 둔 상태인데..
아직 외관상 별로 차이가 없네요..
2년이상 걸린다고 했으니 멀리 봐야되겠죠..5. 고민중
'10.12.15 12:31 PM (125.241.xxx.162)30대 후반인데 고민중입니다. 저도 발치 4개는 해야하는데..문제는 볼살이 쫘악 빠지는 것이 너무 두렵더라구요. 기본 볼살 빠짐은 각오해야 하는건가요? 고생이나 돈은 그렇다치지만 지금도 나이들면서 볼살이 빠져 입가에 팔자주름때문에 피부과도 다녔는데.... 나이들어 교정하면 그건 어쩔 수 없는건지..고민중입니다.
6. 부러워~
'10.12.15 12:34 PM (121.147.xxx.147)전 40대초반인데 돌출...돈걱정에 수술할 생각못했어요..그러다가 한번씩 검색하면 나이먹어서 하면 골병든다구 하구 그런글 보면 생각하기 싫다가 또 달라진 모습 보고싶기도 하고 그러네요...가격이 어느정도 들던가요? 로또라도 당첨되야 할수 있을거 같아요..ㅠ.ㅠ
7. 보정중
'10.12.15 12:56 PM (211.32.xxx.210)저도 서른 중반에 교정시작했습니다. 직장인이라 콤비로요.(위에는 설측 아래는 순측) 전 비발치로 했습니다. 그래서 턱선이 예뻐졌다거나 덧니가 쑥 들어갔다거나하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만.. 어금니가 누워있었고 활짝웃지 못함에 컴플렉스가 있던상황(본인만이 느끼는)에서 고민을 하고 교정을 했죠. 전 이것만 생각했어요. "그래..하고있어도, 안하고있어도 시간은 간다. 나중에 어떤쪽으로든 후회를 할것이냐 말것이냐.." 그래서 장장 34개월만에 장치 제거했구요. 물론 많이 불편하고 아프다말다 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죠. 좀지나면 장치도 내것같고 잇몸쓸린것도 그러려니 하게되고..단하나..정말 볼살빠져서 해골, 땅콩 얼굴로 스트레스 만빵이었습니다. 30개월동안요..ㅠㅠ 돌아올지 안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돌아와주기를 바랄뿐입니다..ㅜㅜ
8. 20년차
'10.12.15 12:57 PM (59.20.xxx.157)교정한지 20년차 교정한 이는 다시 돌아갈 확률이 많아서
유지하는게 더 힘들어요
전 유지장치 아직까지 하는데.. 안끼고 일주일 지나면 빡빡합니다.
철태 3년하고 땠는데도 그래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그냥 평생낀다 생각하라고...
그상태로 유지하시려면 끝난후 유지장치 잘끼세요
저 고등학교때 같이 3년 교정했던 친구.. 유지장치 2년 끼고 잊어버려서
그냥 살았는데.. 지금 앞니 다 돌아왔어요9. 딸이
'10.12.15 1:02 PM (124.0.xxx.52)딸이 교정하고 있는데 평생 장치끼고 관리해야 하는 것 알았으면
안 할걸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병원에서 그렇게 이야기 해주지 않아서요.
크게 지장없는 한은 그렇게 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10. 교정은
'10.12.15 1:03 PM (210.93.xxx.124)교정을 3년 동안 하고, 지금은 또 3년이 지났어요.
저는 발치하고 교정했는데, 이 사이가 생각보다 많이 벌여졌어요. 윗니는 티 별로 안나는데,
아랫니 사이에 잇몸과 이사이에 삼각형으로 틈이 보여요 ㅡㅜ
쌍수랑 교정이랑 두개를 했는데, 쌍수보다 교정의 효과가 훨 커요.
잘 고민하고 선택하세요11. 30년차
'10.12.15 2:02 PM (69.171.xxx.42)77년에 끝냈고 밤에만 끼라고 준 유지장치를 실수로 바로 깨뜨려버려서 그냥 없이 지냈습니다.
아주 서서히 돌아가서 이제 아주 약간 신경이 쓰이는 단계가 되었는데
나이 오십이 넘은 지금 다시 할 수도 없고, 너무 빠른 속도로 돌아가지 않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유지장치 잘 끼시기 바랍니다.12. ...
'10.12.15 2:05 PM (112.170.xxx.83)상담해보니 발치하고 교정하면 위에분 말씀처럼 이가 벌어질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돌아갈 확률...때문에 꺼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