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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향때문에 그냥 조용한 학교로 들어가자네요

착잡 조회수 : 438
작성일 : 2010-12-15 11:59:45
내년에면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되는데요
아이 성향이 지는걸 너무 싫어하고 자기가 무조건 1등해야해요
그 과정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밉상 짓을 하는건 아니지만
놀이를 할땐 여느 또래 아이들이랑 같은데 공부를 하거나 학습적으로 들어가면
완전 180도로 변하게 되어요 유치원 다닐때도 만약 유치원에서 시험을 쳤는데
한두개 틀리면 집에와서 너무 속상해해서 그러더라구요
집안 환경적으로 아이한테 심하게 공부해라고 하는 사람 그 누구도 없고
자기 혼자 스스로가 그런 성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상담까지 받았어요 ㅠ)
하고싶은게 있음 끝까지 해야하고 별것아닌것에 칭찬한번하면 아이 행동이 확 바뀌고
너무너무 욕심이 많고 공부에는 샘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초등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신랑이 보고 그러더라구요
"얘는 글자 하나를 더 배우는 것보다 지 인생에서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더 크다"구요..
결국 한반에 10명정도되는 외곽에 초등학교로 들어가자고 신랑이 그러네요
(결정적인 이유는 신랑 회사가는길이 더욱 쉬워요 지금 사는곳보다 )
그래서 알아보니 정말 너무 작은 학교더라구요 어떻게 이런델 알았나 싶을정도로...
학교도 작고 아이들도 정말 너무 순박한....지금 사는곳은 분당이거든요
조금있으면 입학통지서가 날라온다고 기다리고 있어요 들어갈 학교는
학급수가 한학년 7~8반정도되고 한반에 32~5명정도되는 그냥 평범한 학교에요
그런데 신랑은 애가 분명 많은 아이들 속에서 뭣도 모르고 시험성적에
6년간 울고 웃으며 그렇게 살꺼라고 좀 더 여유있게 키우자면서 결정을
내린듯한에 너무 썩 내키지가 않네요~~우리아이가 뭐 크게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좀더 욕심이 많고 의욕이 많은게 전 장점인듯한데 신랑은 아닌가봐요
신랑말로는 작은델 가서 그냥 마음편하게 지하고싶은 1등 계속하게두자 이거에요
의외로 거기에도 잘하는 애가 있을수 있는데 여기보단 아닐꺼다라는게 신랑생각!!
참 엄마인 저도 너무 욕심이 많은건지 지금 우리집앞 학교도 좀 작다고
더 큰 초등학교로 이사가는 엄마도 종종 있던데....우리집은 완전 거꾸로니..
정말 매일매일 답답하고 하소연하게 되네요
IP : 125.187.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엽기걸
    '10.12.15 3:24 PM (112.171.xxx.106)

    전 반대예요 작은 학교에가서 항상1등만 하면 증세가 더 심해질거 같아요 중고딩 때 감당못하실듯하네요 걍 보통학교에서 1등도하고 1등 빼앗기기도 하면서 성장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더 훌륭한 아이로 성장할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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