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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불어,러시아어중에서 선택해서 전공해야 한다면...
독어 불어 러시아어중에서 전공선택을 해야 한다면
어느 언어가 가장 전망이 좋을까요?
남자아이구요.
사회나와서 대기업쪽으로 취직하기를 원하는데 어떤 외국어가 수요가 많을런지...
저희때랑 너무 달라진 사회생활이라 아들아이에게
어느 외국어를 권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아들아이도 특별히 선호하는 쪽이 없구요.
막연하게 전망좋은 쪽이나 수요가 많은 쪽으로 시켜보고 싶습니다.
혹시 도움주실말씀이 있으시면 댓글달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매리야~
'10.12.13 10:28 PM (118.36.xxx.132)제가 불어를 부전공했는데요.
부전공할 때에도 독어와 불어는 이미 저물어가는....
아직은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강세구요...
문의하신 3개국어 중에서 추천하라고 한다면
러시아어 추천.2. 외국어전공자
'10.12.13 10:32 PM (121.174.xxx.119)꼭 세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 취직이 목적이라면 단연 러시아어 입니다.. 불어독어 쓰임새 그리 없습니다.. 전 주전공 영어에 부전공 태국어 하는 사람입니다.. 취직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그 나라 문화가 좋아서요.. 그냥 공부가 목적이라면 독어 러시아어는 피하시느게 좋습니다..
문법과 체계적 발음이 너무어려워 외대 학생도 중도 포기자가 65프로 이상에 이르는 언어입니다.3. ....
'10.12.13 10:37 PM (211.245.xxx.46)브릭스어 추천합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신흥경제성장국가로 떠오르고 있고, 우리나라와의 무역도 크게 늘어나고 있죠.
브릭스어 잘 배워두면 취업은 문제 없습니다. 대기업에서는 특채로 많이 뽑더군요. 코트라입사시 가산점도 있구요.
다만 중국어 잘하는사람은 너무 많고, 브라질(포르투갈어)이나 러시아어가 괜찮아 보여요.
브라질은 2016년에 올림픽인지 월드컵인지도 유치가 확정되었잖아요.
소수어는 국비장학 제도가 잘 되어 있고, 재외공관 인턴의 기회도 있습니다.4. ....
'10.12.13 10:41 PM (211.245.xxx.46)러시아어는 아랍어 다음으로 배우기 어려운 나라로 소문 나 있고(어느 나라사람이 배우던 간에 난이다고 높다고 합니다) 브라질어는 스페인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언어라는 게 문화와도 관련이 있어서 해당국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해요.
비전도 중요하지만, 언어를 선택하기 전에 어느나라에 관심이 가는지도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해당 국가에 애정이 없으면 언어 공부가 하기 싫어져서 공부를 게을리하게 되는 경우를 꽤 많이 봐왔거든요.5. 솔직히
'10.12.13 10:43 PM (14.52.xxx.19)셋다 별루에요,
영어 잘하고 일어 중국어 하면 제일 좋구요,,
일어만 잘한다던지해도 별 쓸데가 없어요,
왜 저 전공을 하시려는지는 몰라도 셋다 실용적인 언어는 절대 아닙니다6. 매리야~
'10.12.13 10:43 PM (118.36.xxx.132)사실 저도
불어에 대한 비전을 보고 공부한 게 아니라
단지 그나라의 언어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부전공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에도 불어는 사양화길을 걷고 있었고
지금 불어과 독어과가 없어진 학교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불어가 좋아요.
다시 공부하라고 하면 또 공부하고 싶을 정도로.7. ....
'10.12.13 10:48 PM (211.245.xxx.46)브릭스어 추천합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신흥경제성장국가로 떠오르고 있고, 우리나라와의 무역도 크게 늘어나고 있죠.
브릭스어 잘 배워두면 취업은 문제 없습니다. 대기업에서는 브릭스어특기자를 특채로 많이 뽑더군요. 코트라입사시 가산점도 있구요.
다만 중국어 잘하는사람은 너무 많고, 브라질(포르투갈어)이나 러시아어가 전망 있어 보여요.
브라질은 2016년에 올림픽인지 월드컵인지도 유치가 확정되었잖아요.
소수어는 국비장학 제도가 잘 되어 있고, 재외공관 인턴의 기회도 있습니다.
러시아어는 아랍어 다음으로 배우기 어려운 나라로 소문 나 있고(어느 나라사람이 배우던 간에 난이다고 높다고 합니다) 브라질어는 스페인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언어라는 게 문화와도 관련이 있어서 해당국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해요.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그 나라의 역사, 지리, 문화 등을 함께 공부하거든요.
소수어는 대부분의 전공 학생들이 1년이상 현지로 어학연수를 떠나기도 하구요.
비전도 중요하지만, 언어를 선택하기 전에 어느나라에 관심이 가는지도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해당 국가에 애정이 없으면 언어 공부가 하기 싫어져서 학업을 게을리해서 어학실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꽤 많이 봐왔거든요.8. 남자아이
'10.12.13 10:54 PM (110.8.xxx.134)우와 답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러시아어가 가장 전망이 있을것 같긴한데 확신이 없어서요^^
사실은 저희 아들이 유럽문화학부라는 과에 수시입학이 됫는데
제가 원서를 넣을때 세계사인줄알고 넣었다는 슬픈 사연이....
그래도 수시합격이 되어서 너무 기쁘다는 기쁜 사연도 같이^^
그런데 유럽문화학부가 러시아.독어.불어 이렇게 세가지를 합친 학부라네요.9. 매리야~
'10.12.13 10:56 PM (118.36.xxx.132)학교가 괜찮은 학교라면
나중에 전과하세요.
다른 과로....
아니면 복수전공해도 좋구요.10. 남자아이
'10.12.13 10:59 PM (110.8.xxx.134)학교는 중앙대입니다.신설학과구요.
복수전공이 많이 힘들다고 해서요..
공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넘이 아니라.대학가서 그건 지가 알아서 하곗지요.
요즘 놀을때 그래도 어느쪽으로 공부를 조금 해놔야 하는지 결정하려구요.답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11. ....
'10.12.13 11:01 PM (211.245.xxx.46)수시합격 축하드리구요. 입학전에 선행학습을 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입학 전에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제법 됩니다. 특히 여학생들 중에요.
그리고, 해당국가 교포들이 한 명 이상 꼭 있거든요. 이 학생들은 뭐 네이티브라고 봐도 무방하니 이 교포친구와 마음이 맞아서 친하게 지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벗을 사귀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아 제가 댓글에 러시아가 언어를 배우기 어려운 나라라는 얘기가 아니라 러시아어가 어렵다는 얘기였는데 답변을 잘 못 달았네요.12. ....
'10.12.13 11:02 PM (211.245.xxx.46)외대같은 경우 커리큘럼이 2학년때까지 해당언어를 마치고 3학년부터는 복수전공을 필수로 수강하게 됩니다. 취업을 위해서 상경과목을 듣게 되지요. 중앙대도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13. 러시아
'10.12.14 12:22 AM (124.216.xxx.69)러시아이지요 지금 블라디보스크에 얼마나 한국인 기업들이 정착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14. 맞아요
'10.12.14 1:15 AM (14.52.xxx.19)중대 불문과 없어지고 통폐합한다더니 저렇게 됐군요
아마 성적순으로 일학년 지나면 전공 정하지 않을까요,,
성적 좋아야 좋은 전공 맡는거라면 1학년 열심히 하라고 시키세요,
아니면 세가지 언어를 다 배우기는 어려울텐데,,이것저것 하다가 하나 정하는걸까요??15. ....
'10.12.14 1:32 AM (221.151.xxx.168)단연 러시아어죠 ! 러시아 무역이 세계적으로 비젼이 커요. 그런데 우리나라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언어라는것....
16. .
'10.12.14 1:34 AM (222.233.xxx.226)러시아어! 지금 현장에서 러시아어 인력이 모자랍니다. 자원개발쪽으로 갈 수도 있고 국제의료 관련으로 갈수도 있구요 중요한건 영어는 기본 그리고 관련 복수전공 필수라는 점입니다.
17. 그중엔
'10.12.14 2:12 AM (78.30.xxx.195)러시아어죠. 러시아어 쓰는 곳 면적만 따져봐도 가능성이 높고... 대신 영어는 따로 좀 해놔야겠지요.
18. 러시아어나 전과
'10.12.14 7:27 AM (122.35.xxx.125)1학년 학점관리 잘하라 하시고...입학하면 전과 알아보세요...
전과는 말 그대로 과를 바꾸는겁니다..학교가 괜찮다 생각하심 과를 바꿔도 좋을듯요...
그 셋중엔 러시아어가 나을듯....19. 선배
'10.12.14 8:32 AM (206.111.xxx.194)세 언어 다 배워본 사람이고, 제2전공으로 독어독문학을 한 사람입니다. (90년대 중반학번)
전공한 사람입장에서 솔직히 다 까발려서 말씀드리자면, 셋 다 비젼 정말 없는 언어입니다. 더구나 한국사회에서는요. 독/불은 사향언어라고 저 학부때에도 들리던 말이었고 (졸업하니 독어는 정말 쓸 데 없습니다), 노어는 그 당시에도 한러무역상 굉장히 중요한 언어라고 "노어전공자들"만 말했습니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닥 쓸모 없죠. 배우기에는 또 지질나게 어렵고요.
독/불/노만 있는 과로의 진학이라면, 이중에 하나로 평생 밥먹고 산다는 위험한 생각이 아니라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사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가장 관심있는 국가의 문화나 언어를 좀 교양수준에서 맛본다는 생각으로 정하시고, 경영이나 경제학 부전공을 권합니다 (전과 가능하다면 당연 해야되구요).
듣보잡 학교 아닌, SKY 출신이구요, 그당시 독/불/노어 전공한 친구들 어디서 뭐하나 (학교 특성상 그 언어를 고딩때부터 전공했던 외고 출신들 정말 많았었죠 그치만), 전공 살려서 그 언어 계속 쓰면서 사회생활 하는 사람 몇이나 되나.. 조사해보면 아마 3프로? 미만일겁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사회에서는 이 세언어는 안습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스페인어나 브라질버젼 포르투갈어가 유망하긴 합니다만, 이 역시 한국 사회에선 적용되지 않는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해도 한국에선 영/일/중 시대가 계속될 겁니다.
추가질문 환영합니다.20. 장품이앓이
'10.12.14 10:30 PM (125.134.xxx.53)중국어가 최곱니다.
북경표준어, 만다린어라고 하죠.
무조건 중국어
아, 물론 영어는 기본으로 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