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내일 일 걱정없이 술두 진탕 한번 마셔보구두 싶구요.
평범하게 산 제인생에 남은게 이런건가 허무합니다.
부모님과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선지 걱정하시는 일 절대 안 하고 산게..
어쩔때는 버거울 때가 있어요.
공부했고,알바하면서,용돈학비 다 보탰고,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한테 애정이 많으진지,(지나친 관심)이 가끔 정말 힘듭니다.솔직히.
대학시절부터 단 한번도 놀지를 못해선지. 가끔은 그런 생활한 친구들이 부러운것두 사실이예요.
친구들은 제가 부럽다지만 ..전 정말 집안은 관심이 참견??이 정말 숨 막힐 정도로 힘겨워요.
한달에 두 세번씩 걱정하실 부모님을 위해 집에갔다와야 하는 나의 성격과 그걸 기다리는 부모님..
형제들...어쩔땐 외동딸이 부럽습니다. 정말..
저 혼내주세요. 이런 생각 불효란것두 아는데...
아들 못 낳은것 때문에 서러운 마음 달래드리리라..최선을 다했습니다.
결혼자금 다 모았으니 걱정마세요. 저는 결혼하면 친정에 용돈 드리는것 눈치 안받기기 위해..
평생 일할거다...이런맘까지 갇게 되네요.
근데 한편으로는....이런맘까지 내가 왜 갖나???
나두 그냥 나 많이 사랑해줄 사람 만나...부모님 걱정 하지말자....
이러고 싶어요.
누구 만나는일도 너무 많을걸 생각해야해서요.(집안,종교,학벌,부모,출생...등등)
다 무시할수 없다란것두 알아요.
근데 가끔은 그냥 아무생각없이....사랑하고 싶어요.
이젠 제 옷 사다가도. 부모님 옷 사러 마음을 바꾸네요.
고맙다..왜 샀니???라고 말 듣는게 편하네요.
부모님한테 너무 심하게 하는 성격때문에 연애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어선지...
어떤 사람 만나 이런 성격들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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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한번 막 살아보구 싶어요.
겸둥이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0-06-16 10:03:08
IP : 220.85.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러날
'10.6.16 10:08 AM (115.41.xxx.10)부모님이 많이 바라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지레짐작으로 먼저 해 버리는 편인가요?
어느 쪽이든
진정으로 우러날 때만 하세요.
벌써부터 지치시잖아요.
하는게 당연시 되면 나중에 형편상 못하게 될 때 배로 욕 먹습니다.
뭐든 적당하게 하세요.2. 음..
'10.6.16 1:45 PM (115.143.xxx.141)너무 잘하려고 하면 지칩니다..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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