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어떤가요?

[책좀 사볼까잉?]

출판계에 일본작가 소설이 참 많네요
지시장 광고메일 보고 책좀 살까 하는데
저렴하게 파는게...이 작가 책이 많더라고요
소장 가치가 있나요?

[.]

재미는 있어요. 하지만 그 종류의 소설이 그렇듯 소장가치는 없음
백야행이 가장 잼있는데, 그건 싸게 안팔죠?

[저는]

좋아하는 작가에요 ^^ 특히 '악의'라는 소설 참 좋아해요.
사람 심리를 잘 파헤쳐서 깊게 인상이 남아요.
두고 두고 여러 번 읽을 책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용의자X]

용의자X의 헌신은 좀 별로였어요.
이 작가 책은 대여점에 많던데, 한권 빌려보시고 결정하시길...
대중적이고 페이지가 휙휙 넘어가기는 하는데 남는건 없었어요.

[비추]

저는 다읽어보고 비추해서 좀 그렇긴합니다만 히가시노 뿐만 아니라 일본추리소설류는 대부분
읽고나면 남는것이 없습니다.그저 시간때우기용이라면 모를까
나름 백야행정도는 괜찮았던것도 같구요,추리작가로 역량이 있긴한데
이건 아니잖아 하는 작품도 많았던것같아요

[전...]

도서관에서 빌려서 몇 권 읽었어요.
소장가치까지는...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죠.

[저도]

전혀 소장할 가치는 없는거 같다에 한표..
그냥 시간때우기 ..

[그냥]

시간 때우기용이죠. 뭐...
저도 일본 작가들 책은 한때 좀 사서 보긴 했는데 진짜 읽고 남는 거 없다에 한 표.
그런 작가들 책만 번역돼 들어오는지 몰라도 가벼워요. 뭔놈이 허무주의 개폼은 다 잡고.
차라리 예전 일본작가들 글이 훨씬 나은듯...그땐 문장이라도 음미하는 맛이라도 있지요.
요즘 젊은 일본작가들 책은 더 이상 안 보게 되더군요.

[^^]

소장가치는 없구요..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백프로 입니다..재밌기는한데..머릿속에 남는다던가 뭐 그런건 전혀 없어요.^^

[gloria1025]

소장가치 없습니다..일본추리소설 중 소장가치가 있는 건 미야베 미유키 작가 정도?
사실 추리소설을 소장하는 분은 마니아쪽일 테구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너무 날카로워요, 제생각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떴지만 사실 그 이전에 쓴 소설들도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구요..
우리나라에서 '백야행'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되어 젊은애들한테 좀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히가시노 게이고가 젊었을 때 쓴 소설들 중에는 '가가 형사 시리즈'가 좀 재미있구요, 그렇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 아직 안들어왔는지 잘 모르겠어요..
나이 좀 들어서 쓴 소설들은 옛날처럼 날카로운 맛은 없지만 따듯합니다..
'편지'나 '붉은 손가락'을 추천하구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세요..전 '붉은 손가락'을 먼저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소설들을 읽었더니 영~분위기가 딴판이랄까, 한번쯤은 읽을만 하지만 소장하고 싶지는 않아요..
'붉은 손가락'은 추천합니다..정말, 이제는 곧 우리나라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겠구나 혹은 벌써 일어나고 있을 지도 몰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에요 ㅜㅜ

[대여용]

저도 윗님들과 동감.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갠적으로 미스테리는 미야베 미유키 추천.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요.

[그래도]

소장가치 있고 없고를 떠나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마지막 한 방이 충격적이에요.
풀어내는 방법이 독창적이라고 해야 하나.

저도 미야베 미유키 더 좋아해요.

[미야베미유키]

한 번 빠지면 두꺼운 책도 단숨에... 모방범 시리즈, 낙원 시리즈 강추요...

[미미보다]

기리노 나쓰오...를

[준준]

저 윗분이 언급하신 가가형사 시리즈 들어와 있어요~~
그리고... 빌려보시는 게... ^^;

[아...]

개인적으로 히가시노게이고 팬이거든요.
다른 건 몰라도 백야행은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을 때마다 다른 게 보이거든요.

[전]

가가형사 좋아해요,,그리고 처음 읽으실땐 장편으로 하세요
미야베 미유키도 좋고,,,낙원 그 여교사얘기 되게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