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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 샤시부터 할까요? 도시가스공사부터 할까요?

작성일 : 2010-12-09 10:56:58
1월말쯤 출산을 앞둔 임산부랍니다.
병원비에 조리원비에 앞으로 돈들어갈 일만 수두룩하죠..

이 와중에 저희 시부모님은 1월말로 하시던 장사를 접으신다네요.

도대체 앞으로 뭘 먹고 사실려고 그러는지....

에휴에휴에휴

그것보다 더 빨리 제 앞으로 닥친 시련은 시댁 공사랍니다.
그동안 저희 시댁이 재개발 예정지라서 추운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옛날 샤시에다가 비싼 기름보일러쓰시면서 사셨거든요.
그런데, 요즘 재개발 상황이 안좋잖아요. 몇년을 기다려봐도 물건너간것 같아서 이번에 공사를 할려고 해요.

남편이야 본인 부모님이니, 샤시랑 도시가스 공사를 다 한번에 해드리자고 하는데,
전 친부모가 아니라서 그런지, 돈이 부담스럽네요.
일단 올해는 둘중 하나만 하고, 차가운 마루바닥에  온돌마루매트 커다란거 하나 깔아드릴까 싶어요.

저보고 남편이 야속하다 할지 모르지만,
저희보다 잘사는 시누는 절대 시댁일에 돈을 내놓지 않구요.
저희 시부모님은 돈개념이 없어서 저희가 돈을 많이 쓸쓰록 돈이 많아서 그런줄 알고 더 기대시거든요.
저흰 시부모 빚갚느라
외벌이긴 해도 남편이 모대기업 과장인데도 전세 8000에 대출4000끼고 살고 있는데두요.
그래서 전 이번만은 제 의견을 한번 밀어붙일까 해요.

사연이 좀 길었내요.
주택사시는분들...힌트좀 주세요.
올해 공사를 한가지만 한다면 온 집 유리창 샤시를 다 바꾸는게 나을까요? 도시가스공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도시가스는 옆집까지 배관이 들어와있어요..
가격적인 면이나 효율적인면에 대해 아시는분들...좀 알려주세요.


돈 생각하면 속상하지만,
나이많은 시부모님들이 추위속에서 겨울 날 걸 생각하면 그것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IP : 180.211.xxx.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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