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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화장품이 정말 좋은가요??
첨보는 사람들이 하는 첫마디가 "피부 진짜 곱고 하얗네요.." 라고들 하니 좋은거라 생각...
근데 시슬리,sk, 크리니끄 기타 잡다 여러가지 써보구
미샤, 스킨푸드도 쓰고 하는데 어느게 좋다!란 감이 안 오더라구요...
다 거기서 거기..
어차피 그럴바엔 그냥 싼거 쓸까 싶은데...
또 작년인가...
화장품의 진실' 다큐서 젤 좋은 화장품이 미샤"니어스킨"인가...
그게 젤 좋은걸로 나왔다면서요?? 그래서 담날 품절됐다는...
엊그제 여기글보니 화장품은 그래도 비싼게 제값을 한다는 분위기라...
이제 피부관리 해야 하는 30대중반으로 가는 중이여서 고민중...
지금 쓰는 크리니끄 다 써가는데 뭘로 사야 할지 갈등이네요...기냥 미샤서 지를까 생각중이었는데..
1. ,,
'10.12.9 10:36 AM (116.36.xxx.174)시슬리 써봤고 시슬리 쓰는 선배있는데
피부 왜 그래요?라고 물어보고싶었어요
sk2는 호불호가 강한편이긴한데 저도 처음에 좋았다가 지금은 뭐 그냥저냥 그래요
화장품은 화장품이지 드라메틱하게 변하는건 거의 없어요.
다만 고가의 화장품 그 가격만큼.......................
피부결이 좋아진다거나 뾰루지가들어간다거나 그런게없어요
요즘 저는..에뛰드..수분라인 쓰는데 아침마다 맨질맨질 보들보들
너무 좋아요^^
미샤것도 좋구요2. ..
'10.12.9 10:38 AM (1.225.xxx.125)A라는 화장품보다 B라는 화장품이 2배 비싸다고
B가 2배 더 좋은건 아니지만 코딱지 만큼이라도 좋은건 사실이던데요.
그래서 너무 비싼거나 너무 싼건 안쓰고 중간은 가는걸 씁니다.3. 화장품은
'10.12.9 10:41 AM (124.56.xxx.129)직접 써보는 것 말고 알 방법이 없더라고요.
주변에서 추천하는 것 중에서 사서 써보고 결정해요.
그래서 제 화장품은 미샤에서 설화수, 수입화장품까지 파란만장합니다.4. ..
'10.12.9 10:49 AM (125.135.xxx.51)사람마다 지극히 다 다른것 같아요. 비싼게 정말 잘맞는피부도있고 싼게 잘맞는피부도있고,,
저도 에뛰드 가격대부터 최고가는 시슬리까지 대충 써봤었는데요 물론 모든 라인을 다 쓴건 아니고 유명한 제품 몇몇은 회사별로 써봣는데 전 한율이 젤 제피부에 잘 맞더라구요,5. 11
'10.12.9 10:56 AM (119.193.xxx.179)제 경험으로는
가격만큼은 아니지만 비싼게 밀도있고 쫀쫀하고 겉돌지않고 딱 스미는 느낌, 즉 질감이좋다고해야하나 , 아무튼 차이가있어요.
그래서 전 남들 말 듣고 저가로 내려갔다가 다시 고가를 씁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저가를 쓰면 피부가 어두워지는 느낌이에요
그러다가 다시 고가로 돌아오면 피부톤이 맑아지고,6. Anonymous
'10.12.9 10:59 AM (221.151.xxx.168)수입 화장품의 경우 -
유명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전문가한테 들는적이 있는데 비싼 화장품이나 싸구려나 다 같은 회사에서 생산되고 별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말하자면 샤넬이나 외국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싸구려 로레알이나 약국서 파는 비쉬나 다 같은 회사에서 생산된다는것. 차이라면 비싼 화장품들은 화장품 용기의 고급화, 광고비 지출로 막대한 비용 투자라는거예요.
국내 브랜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구요.7. ㅇ
'10.12.9 11:01 AM (222.117.xxx.34)딴건 모르겠고
시세이도랑 설화수, 헤라는 진짜 좋은듯해요..
설화수 기름기 많아서 잘 안쓰려고했는데
엄마가 너무 많이 줘서 쓰는데..진짜 겨울엔 최강자!!!!!!!!!!!!8. 전
'10.12.9 11:05 AM (61.254.xxx.129)화장품이 드라마틱한 효능이 있다거나 생각하진 않아요.
차라리 먹는 걸 바꾸거나 피부과를 가거나 관리를 받는게 백번 낫다는 생각이...
하지만~!!
화장을 매일 해야 하므로, 기초부터 제대로 안해주면 화장이 밀리고 들뜨고 하다보니
화장품을 사야 하고, 발라줘야 하니까... 이왕이면 저한테 가장 맞는 것을 고르려고 하죠.
브랜드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피부와 궁합이 맞는 화장품이 최고죠,
전 어렸을 때(20대)에는 건성이 문제인데 어지간한 화장품이 다 저한테 트러블없이 잘 맞아서 싼 거 아무거나 쓰고 그랬는데
나이들어갈 수록 건성 + 주름 + 노화 + 트러블 이런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그전까지 잘 쓰던 화장품들이 점차 잘 안맞고 발림성도 안좋고 그래지면서
점점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어 갑니다.
참고로 저는 예전엔 미샤 쓰고 엔프라니, 참존 애용했구요,
한때 시슬리와 SK에 매진했다가, (--> 강한 특징을 지닌 브랜드들)
지금은 클라란스와 오르비스, 아베다 쓰고 있어요. (--> 무난하고 순한 브랜드들)
여하튼 자기에게 잘맞는게 중요하니 테스트로 써보시거나 샘플로 먼저 접해보세요.
전 화장품이 약이 아니므로 기능적 효과가 있다고 믿지는 않아요.9. .
'10.12.9 11:23 AM (124.54.xxx.210)저도 화장품 여러가지 많이 사용해봤지만 2배 비싸다고 해서 2배 좋은 것은 아니다에 공감합니다. 특히 기초화장품의 경우 자신의 피부와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색조는 확실히 비싼제품들이 더 좋더군요. 발색이나 색감자체도 그렇고... 가끔 저렴한 제품중에도 좋은 것들이 있긴하지만 실패도 그만큼 많이 해야한다는....10. ======
'10.12.9 12:51 PM (119.195.xxx.188)색조는 확.실.히 외국브랜드가 좋습니다.
발림, 발색도 그렇고 색상 은은한 반짝임 등등 모든게 다 월등합니다.
안정성도 더 높고. 아무래도 중금속이 들어갈 가능성이 가장 많은게 색조화장품11. 저는
'10.12.9 1:50 PM (220.127.xxx.167)비싼 것 써보니 좋았어요.
피부가 타고나게 좋은 사람들은 뭘 써도 별 상관 없고요. 피부가 안 좋은 사람은 비싼 화장품 써도 그래요. 하지만 그 중간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비싼 화장품 쓰는 게 그나마 낫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싼 화장품으로는 안 되던데요.12. 나이들면
'10.12.9 2:00 PM (115.139.xxx.99)비싼게 좋아요..
어릴때 피부 좋을땐 사실 고가 필요없구요..
고가는 흡수력 쫀쫀함 질감의 상태가 훨씬 단단하다고나 할까...
로레알 비쉬 랑콤 에스테 로데 같은 회사라도 라인이 다르지 않나요...
저도 그 기사 읽고 다 써봤는데 고가 가격순으로 질이 훨 좋았어요..
아모레 퍼시픽이랑 마몽드랑 같은 회사꺼라도 흡수력 질감에서 확 차이나거든요..
근데 아무리 좋은 화장품도 태생을 바꿀 수는 없지요..ㅠㅠ13. ,,
'10.12.9 7:23 PM (121.161.xxx.40)홈케어 라인보다 피부전문제품을 써보세요,,물론 각자의 피부타입을 고려해서요,,모든피부용을 사용하기보다는 세심하게 내피부를 관찰하구요,,홈케어보다는 프로패셔널제품들의 효과가 좋은데 다들 잘 모르니 사용못하는게 못내 아쉽네요
14. 빙고
'10.12.9 7:26 PM (115.143.xxx.210)맞아요. 저 마흔인데 이십 대 때 샤넬 이런 거 마니 썼는데(엄마 꺼)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존슨즈베이비 발랐죠. 단 아이크림만 샤넬 수준으로. 워낙 눈가 피부가 얇아서요. 덕분인지 예상밖으로 눈주위는 선전. 나이 드니 고가 화장품이 맞네요-.- 미샤나 이런 거 못 쓰겠더군요...전 의외로 줄리끄가 아주 잘 맞아요. 향은 별로지만. 겔랑도 좋고 20대,30대는 에스티 썼는데 왠지 아모레 분위기라..울 나라 꺼는 아모레퍼시픽! 근데 가격이 참....헤라도 좋아요. 시슬리,sk2,드라메르는 생각보다 별로고 랑콤은 진짜 저랑 안 맞네요. 스팟 제품이랑 향수, 메이크업만 써요. 키엘 쓰기엔 이젠 나이가 너무 많아서 흑...지금 같아선 아모레 퍼시픽으로 한 세트 사서 바르고 싶어요.15. ㅡㅡ
'10.12.10 9:52 AM (220.93.xxx.41)비싼거 싼거가 효과를 말해 주는게 아니라 어떤 성분이 나한테 잘 맞고 효과를 보였다는 걸 알게되면 그 성분이 충분히 들어간 제품을 가격대보고 맞춰 사는거죠.뭐.싸든 비싸든 남이 뭐라하든 나한테 잘 맞으면 되는거고.화장품이 낸 돈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줄거란 생각을 버리면 저렴하고 효과 좋은거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