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천고 천수가 들면??

[ㅇ]

외로운건가요??

어렸을때 할마니가 언뜻 말씀하시기로,

저는 남자를 늦게 만나야 되고 뭐 천고가 들어서 어쩌고,,
천수가 어쩌고,,,
뭐 혼자말 비슷하게 하셨던게 기억나요.

왜 어르신들 손으로 이렇게 짚어보시는거 있잖아요.

여튼 꼭 그것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남자복은 정말 없었던 거 같아요.
한번도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괜찮은 남정네는 이미 다른여자품에 (늘 전 짝사랑만)

그러다 어떻게 지금의 신랑을 아~~주 늦게 만났고 (스펙은 나쁘지만 사람 하나는 괜찮아요.ㅎㅎ)

근데 결혼하고 애가 안생겨 병원을 갔더니 신랑 기형정자가 엄처나네요.
수정이 안된다는,,
시험관을 해야 된다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전세 빚..)
돈벌어 빚갚기 바쁘고 둘이 연로(?)한 나이지만 아이는 생각도 못하네요.
그냥 기도만,,ㅠㅠ

그래서 요즘 이런저런 생각하다 보니까 그리고 어제 자게에 사주관련해서
글들이 아주 많았네요..ㅎㅎㅎ(저처럼 답답하신분 많나봅니다.)

어렸을때 할머니가 천수니 천고니 말씀하셨던것도 생각나고,,,
내가 외로운 팔자인가,,, 그래서 이런 신랑을 만났고 아이도 못가지나,,,

근데 천수는 뭘까요????

그리고 사주같은거 보러가면 전 항상 돈은 많다는데 왜 이렇게
쪼들리는걸까요..ㅎㅎㅎ

날씨가 심란하니 별별 생각이 다 머리를 스친다는

[..]

천수는 건강하게 오래사는걸로 알고잇어요,,,나쁘지 않아요

[지나가다]

사주가 그리 정확하게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사주 좋다는 저 참 한숨나게 살고있고 남편복 없어 결혼 여러번 한다는 친구는 대기업 임원 사모님 하며 잘 삽니다.

[그거]

손으로 짚어보는 그것은 육갑이라고 하는데,
그거 완전 구라 뻥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철학관에 가서 사주를 보면 전혀 달라요.
절대로 육갑은 믿으시면 안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