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 아버지 장례식..

기억나는게..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0-12-07 16:19:27
이번 추석연휴에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결혼하고는 한 7-8년 연락 못했지만 학교땐 참 친한 친구였거든요.

근데.. 장례병원은 서울이였고..
전 마침 시댁과 그 일가친척을 빙.. 돈다고 부산에 와있었어요.
어제가 상당한 날이고.. 오늘 오전에 연락이 왔고.. (10시경) 낼이면 발인이구요.

결국은 못갔어요.
참 미안했지요.

이번을 계기로 다시 만났어야 하기도 했구요.

전 이미 못간거지만..
여러분이였다면 어떻하시겠어요?

제 일정은.. 오늘,내일은 시댁친척들 방문.. 그 담날은 우리 부모님 만나서 우리 할머니 묘소방문..
등 이번 길었던 추석일정이 쫘..악 짜여 있던거였답니다.

저도 지방방문이 쉬운건 아니라 결혼 후 10년만에 처음이였구요.
나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었던거지만 친구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요.

못갈만 한가요? 부조금만 딴 친구통해 보냈구요.
IP : 175.11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7 4:45 PM (58.141.xxx.205)

    자주 보는 절친이라 해도 그 상황에선 선뜻 달려오기가 쉽지 않지요.
    부조금도 하셨으니..친구분도 고마워 하셨을겁니다.

  • 2. .
    '10.12.7 5:06 PM (211.201.xxx.21)

    그럼요...부의금만으로도 할일 다하신 겁니다.
    통화한번 하시고...위로하시면 됩니다.

    명절에 초상나면 올 수 있는 사람 그닥 많지 않아요.
    7년전에 저희 할아버지도 설날연휴 첫날 돌아가셨는데
    연휴걍 지내고 5일장 치뤘어요.
    자식들 절반이 서울에서 사는데...명절에 연락해도 교통정체때문에 갈수도 없고
    걍 장례를 치루자니...좀 그렇고 해서....그렇게 했네요.
    그래도 못오는 사람들 있었는데...다들 충분히 이해했죠.

    연휴가 아니더라도.....여자한테는 딴지역으로 문상가는 거 쉽지 않은 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43 더워서 문열어놓으니 방바닥청소해야돼요. 17 무지개 2010/06/09 2,284
549642 정말 부끄러운데요..도와주세요~ 10 괴로운녀 2010/06/09 1,980
549641 하모니카-물로 씻어도 되나요~? 2 /// 2010/06/09 677
549640 제 증상이 어떤 병인지요 6 괴로워요 2010/06/09 1,176
549639 노래 다운어디서 받으세요? 4 고독 2010/06/09 1,271
549638 이사갈때 에어컨 탈착/설치 어데로 연락? 3 에어컨 2010/06/09 712
549637 서울근교에 승마 할 수 있는 곳? 4 애마 2010/06/09 1,593
549636 작은아이가 (사)섬기는 사람들 저금통을 받아왔어요 3 학부모 2010/06/09 609
549635 아기랑 서울->합천가야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5 돌쟁이엄마 2010/06/09 509
549634 수영한지 3개월인데...수영복 추천 바랍니다. 8 수영복 2010/06/09 1,389
549633 가슴에 물혹이 있다네요.... 3 넋두리 2010/06/09 1,479
549632 천안함 잠잠하네요... 조중동 뭐하고 있는가.. 2 ㅋㅋ 2010/06/09 429
549631 급질문 입니다 9 벽지 2010/06/09 345
549630 초3 수학문제 좀 부탁드립니다 4 초등맘 2010/06/09 478
549629 진중권씨 결혼했나요? 8 혹시 2010/06/09 2,717
549628 1번! 뭣이여! 2010/06/09 272
549627 현대무용을 취미로 배우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2010/06/09 797
549626 아파트 사신분, 베란다 문열면 담배냄새 나나요? 6 아이엄마 2010/06/09 1,045
549625 이 대통령 "세종시 문제, 국회 의견 존중하겠다" 16 의료민영화절.. 2010/06/09 792
549624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준비위원 명단 국민 2010/06/09 582
549623 학습유형검사,적성검사등...조언부탁드려요.. 초6여학생 2010/06/09 263
549622 서울 강남쪽 2돌 아이 데리고 갈만한 수영장 있을까요? 3 ^^ 2010/06/09 1,002
549621 갑자기 생각나는 의문점--경기지사 2번하게 된 김문수가 딴나라당원인 이유?(운동권이라면서).. 15 .. 2010/06/09 1,063
549620 간단하게 영어회화 (원어민과 조크정도 하는 수준) 6 정도 하려면.. 2010/06/09 1,148
549619 질문드려요..희망가득저축보험에 대해 1 동양생명 2010/06/09 360
549618 北, '남조선 인터넷을 뚫어라!' 1 아~싫다 2010/06/09 434
549617 성남시장 호화청사 팔고 남은 돈으로 교육과 복지에 쓰겠다 하네요. 9 성남시장파이.. 2010/06/09 1,085
549616 라식 수술전 검사, 여러군데서 하셨나요? 4 궁금 2010/06/09 1,086
549615 스위스에 가는데 화폐 질문 5 스위스프랑 2010/06/09 700
549614 어떤 형광등이 좋은가요?? 8 어둡네ㅠㅠ 2010/06/09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