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보 부부...
줄리엣신랑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0-12-05 00:57:53
요 며칠 다음 만 접속하면 비번이 틀리다고 하면서 매번 로그인이 안되는 겁니다.
여기저기 들락달락 거리는 카페가 많아서 자주 들어가는데 비번 오랫동안 안바꾸면 계속해서 바꾸라고 한번에 로그인이 안되잖아요. 그것도 귀찮아서 다음에 변경하기, 다음에 변경하기로 몇달을 버텨 왔었죠^^ 게으름의 절정 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그게 너무 귀찮아서 비번을 바꾸었답니다. 비번을 바꾼 후 다음날 접속하려니 비번이 틀리다고...
비번을 다시 발급 받아서 비번을 쉬운 걸로 바꾸었습니다.
다음날 또 로그인이 안됩니다. 이늠의 다음이 미쳤나.... 하면서
그렇게 비번을 6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열흘이 넘게...
왜 그랬을까요??
오늘 집에서 점심 먹을 때 우리 둘의 대화 입니다.
" 아.. 다음 또 로그인 안되네... 요새 계속 그러네... "
" 그치? 그치? 요새 계속 그러더라... 비번 계속 바꾸는데도 그래.... "
" 그러게... 나도 계속 바꿨는데 안되던데.... "
" ................... !! "
" ................... !! "
세상에 이런 덤&더머 같은 대화가 어디 있답니까? ㅜㅜ
바보 되는거 그거 한방에 훅~ 가는 겁니다...
IP : 121.190.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5 1:10 AM (110.35.xxx.16)ㅋㅋㅋㅋㅋ
서로 비번 바꾸느라 고생하셨네요
비번 만들기도 쉽지 않은데...ㅋㅋㅋ2. 不자유
'10.12.5 1:16 AM (61.102.xxx.79)줄리엣 신랑님 글 오래간만이네요.
예전에 자유라는 닉으로 댓글 쓰던 사람인데...
기억하실런지 모르지만, 혼자 반가워서...^^::
여전히 알콩달콩 행복하게, 따스하게 사시겠지요?
컴 달인 부부의 에피소드라서 더더욱 재미 있게 느껴지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3. ...
'10.12.5 2:20 AM (125.187.xxx.32)제목만 보고 훈훈한 이야기이리라 짐작하고 들어왔는데
이 새벽에 혼자 웃겨 힘빠지게 만드는 글이었네요!
즐겁게 웃다 갑니다.4. 반가워요..
'10.12.5 7:16 AM (211.207.xxx.110)ㅎㅎㅎ
5. ..
'10.12.5 9:25 AM (59.17.xxx.22)아빠랑 붕어빵 아기는 많이 컸겠네요.
얼마나 예쁘게 컸는지 보고 싶은데
사진방에 올려 주실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