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 님들 아이 문제로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답답한 마음 조회수 : 379
작성일 : 2010-12-03 11:52:34

너무 답답한 마음에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아래의 글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제아들의 친구가 작성한 사건의 내용 입니다

사건개요

그때 점심 시간에 축구를 했다.
그런데, 건이가 실수로 몰려 다니던 여자 애들을 맞췄다
그래서 은이라는 여자 아이가 공을 15분 동안 뺐고 주지 않았다
그래서 제(제 아들의 뒷글자 입니다)가 은이라는 아이의 MP3를 뺐었다.
그런데 희가 다시 제에게서 MP3를 뺐어서 남자가 그걸 뺏기냐고 하면서 크레이지 크레이지라고
기분 나쁘게 말하면서 손으로는 또라이라는 모양으로 행동을 하였다.
그래서 제가 화가나서
희를 다리로 한대 찼다
그런데 희가 안아파 안아파 하면서 계속 크레이지 크레이지 하면서 약을 올렸다
그래서 제가 희의 얼굴을 쳤다 그래서 은도 공을 돌려 주었다

////////////////////////////////////////
학교에서 제의 담임 선생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서 그 아이가
지금 양호 선생님 하고 병원에 가 있다고
그래서 하던일 멈추고 바로 학교에 가서 아들의 담임 선생님을 만나고
병원으로 가서
ct 촬영을 해서 보니까 왼쪽 코 물렁뼈에 금이 간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잠시후 희의 어머니가 오셨길레 일단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죄 했습니다.
사연이야 어찌됐든 가해자 부모인 제 입장에서는
제가 죄인이였기 때문 입니다.
의사 샘 말씀이 코가 부어서 당장은 치료를 못하고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치료를 해야 한다기에 일단
집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다음날 대학 병원으로 간다기에
대학병원 가서
치료를 위한 모든 수속을 해주고
지난 일요일에는 부부가 같이 가서 사죄 드리고
화요일에 퇴원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희의 부모님쪽에서 차후 10년후에
아이 코 수술을 해야 하니 위로금 200과 수술비 500을
요구 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300만원에 다 정리하거나
아니면 위로금 100에 차후 수술비를 내는것으로 공증을 서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차후 수술비의 공증을 설때
희의 코가 삐틀어 진게 저의 아들에게 맞아서 생긴 원인이 아닌데 저희 부부가
이 치료비를 다 지불 해주어야 하는지 답답 합니다.
저희 부부 입장은 아이의 다친 부분에 대한 치료비만 지불 하겠다 라고 해서 공증을 받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2.15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후
    '10.12.3 11:55 AM (220.120.xxx.196)

    10년 내에 수술을 다시 해야 한다는 건
    누구 말인가요?
    다친 아이 부모와 함께 가셔서 의사 소견을 들어 보세요.
    원글님 네가 경우 없이 한 게 아닌데
    요구가 지나치네요.

  • 2. 답답한 마음
    '10.12.3 12:02 PM (112.156.xxx.115)

    아이의 코가 삐틀어진걸 수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술 동의서를 작성할때 간호사님이 희의 어머님께 말씀 하시길
    수술하면 처음처럼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코수술 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코만 쳐다 보면서
    말들을 한다. 사람의 코가 오른쪽 왼쪽이 다 똑 같지는 않다.
    어머님 코도 조금 휘어져 있다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10년내에 수술을 시킬거라는건 희의 어머님 입장 입니다

  • 3. 그러니깐..
    '10.12.3 12:08 PM (221.164.xxx.55)

    그 코가 휘어진게 원래 그런건가요?
    아니면 물렁뼈가 금이 가면서 휘어진건가요. 그것이 더 중요한데요.
    원래 휘어진거라면 여기서 해줄것 없구요.
    물렁뼈다치면서 휘어진거라면 고민을 좀 해봐야할것 같구요.

    너무 무리하게 요구하면 그냥 법적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요.
    우리나라 법으로 해결하면 저렇게 돈 못받거든요.

  • 4. 치료비만주는게
    '10.12.3 12:43 PM (113.59.xxx.35)

    요구가 지나치면 그냥 법적으로 하라고 하는게 젤 나요.
    위로금이고 뭐고 그냥 나온 치료비만 정산하시고 의사선생님 소견들어보시고 판단하세요.
    저같음 그냥 치료비만 주고 끝낼것 같네요.
    딸을 보니 그 어머님 성품도 보이네요.

  • 5. .
    '10.12.3 1:17 PM (152.99.xxx.60)

    제 아이가 5살때(남자) 놀이터에서 놀다가 기둥에 코를 부딪혔습니다.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코뼈에 금이 갔더군요.
    그당시에는 딱히 치료방법이 없고, 성장하면서 코가 휠수있다고(성장판을 다쳤을경우...) 소견을 보였습니다.
    수술은 뼈가 다 성장한 이후인 20세에나 가능하다고 했구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767 남해는 무얼타고 가는것인가요? 1 개나리 2010/06/05 394
547766 분당 아파트 가격 추락 후덜덜합니다. 34 부동산 2010/06/05 12,814
547765 간만에 노대통령님과 웃어보아요... 2 간만에..... 2010/06/05 450
547764 4개월 아기책 관련 질문이요 5 2010/06/05 458
547763 갑상선검사 3 검사 2010/06/05 715
547762 런타임 에러 도와주세요 9 컴퓨터 2010/06/05 588
547761 와이셔츠 손빨래로 세탁하시나요? 12 12345 2010/06/05 2,621
547760 코스트코 엘리베이터에 카트 4개 꽉 채워 올라가시나요? 8 .... 2010/06/05 1,157
547759 협찬그릇 딸기맘 2010/06/05 355
547758 마스크팩 괜찮은거 추천 해주세요... 4 피부 2010/06/05 912
547757 회원들이 올린 사진이 갑자기 2 82에서 2010/06/05 561
547756 국민을 대하는 대통령의 자세.. 6 mb 아우트.. 2010/06/05 1,069
547755 미국은 어떻게 할까요. 7 미국의 급식.. 2010/06/05 868
54775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금제품들 가격이요~ 3 정말 궁금해.. 2010/06/05 1,375
547753 이명닭.... 넘 맛있겠다 1 뒷북인가? 2010/06/05 707
547752 더 우울해지네요 1 ㅠㅠ 2010/06/05 369
547751 여행가방에 컨디션 한 상자 6 짐 싸는 아.. 2010/06/05 664
547750 버릇없는 조카..어찌하세요? 16 작은엄마 2010/06/05 3,579
547749 82쿡이 느려지거나 안열리면.. 2 규제 2010/06/05 491
547748 썬글래스 고르는법 부탁드려요~ 1 여름이 2010/06/05 427
547747 82만 오면 왜 뒤로가 작동이 안되나요? 82만 오면.. 2010/06/05 177
547746 요즘 듣기 좋은 노래부탁드려요. 8 엠피 2010/06/05 790
547745 발목이 아프대요... 3 발목이 2010/06/05 346
547744 교통사고를 목격했네요..ㅠ.,ㅠ 6 가슴이 떨려.. 2010/06/05 2,235
547743 “이변은 없다… 기자들이 민심 몰랐을 뿐” 17 세우실 2010/06/05 2,035
547742 수상한 삼형제에서 애 데리고 놀러간 곳 어딘지 아세요? 3 궁금 2010/06/05 975
547741 방광염 한방치료 받으신분 계세요? 7 자유 2010/06/05 790
547740 [펌]리더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그 집단들이 이리 달라집니다 8 이정희 2010/06/05 1,609
547739 코스트코에서 파는 쥬스중 맛있는것 추천부탁드려요~ 6 쥬스 2010/06/05 1,309
547738 빨래할때 색구분해서 하는거요.. 3 빨래요~ 2010/06/05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