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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때문에 아이가 정색을 하고 화를 내네요.

네가 좋다.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0-12-02 15:46:52

jyj표 끊을 때만 해도 제가 좋은 자리 골라준다고 옆에서 코치해주고 했는 데...

이번 주 나름 내 일에 충실하면서 저녁 열시 넘어서 유천이 노래 듣고 82 들어와 글 올라온거 보고 jyj 동영상 보고 했는 데요, 어제는 컴 켜고 82에 들어왔는 데 아이가 뭐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때 유천이 트위터에 올라왔다는
일본 안티팬 글보고 있었거든요. 아이가 그런 쓰레기 글 같이 보는 거 싫어서 '너, 저리 가' 했더니 '엄마, 뭐 하냐'는 겁니다.

'맨날 하는 게 그런 거야.' '엄마,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제가 입이 있어도 할말이 없어서 컴 끄고 말았답니다.

책 조금 보다가, 자려고 누운 작은 애한테 가서 '찾았다'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어요. 작은 아이가 정말 노래를 잘 하거든요. 그랬더니 큰 애가 노래 못하게 계속 방해해서 저 정말 큰 애 마구 야단치고 ...

우리 큰 애가 '엄마, 내가 유천이 안티 팬 할거야.'합니다.
IP : 112.155.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12.2 4:01 PM (180.229.xxx.147)

    애들이 질투하나봐요
    울집 5살 아들은 밖에 식당 나갔다가 음악 나오니까
    '엄마가 좋아하는 성

  • 2. caelo
    '10.12.2 4:23 PM (119.67.xxx.32)

    ^^;
    어제 울딸이 그러던걸요.. '엄마.. 요즘 컴퓨터 너무 자주, 오래 하는거 같아..'
    며칠전에 동방이가 그러데요.. '자고 싶어도 못자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하는거 아냐?'

    아~
    동방아.. 출장 언제가니???

  • 3. 아직
    '10.12.2 4:23 PM (14.52.xxx.19)

    초보라서 티를 내시나본데요,,,원래 진짜 빠순이(죄송,,그냥 일반명사로 받아들여 주시길)들은 일코해야되는겁니다,(일반인 코스프레)
    애들이 저러고 다녀도 화날판에 엄마가 그러시면 안되죠,,,,
    애들 없을때만 하세요,,,

  • 4. ㅋㅋ
    '10.12.2 4:25 PM (125.186.xxx.46)

    저희 애도 질투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9살인데 한참? 유천이에게 빠져있을때 아이에겐 표 안낸다고 했는데도 이녀석 알더라구요. ㅎ '엄마, 유천이가 좋아 내가 더 좋아?' ------
    어딜 비교를 ㅋㅋㅋ '야, 어떻게 우리아들하고 유천이하고 비교가 되니. 당연히 우리아들이
    좋지..'했는데 그땐 심히 미쳐있었던지라 ㅠ
    또 한참 유천 동영상 좋은게? 있어 정신없이 빠져있는데,
    아이가 자꾸 옆에 와서 찝적대길래ㅠ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ㅠ '꺼져.....'ㅠㅠㅠㅠ
    울아이 기겁하며 "아, 엄마가 유천이가 너무 좋아서 나보고 꺼지래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하다.
    요즘들어서 정리?가 되어 유천에서 준수로 또 재중으로 돌고 있어요.
    많이 정리되어 이젠 괜찮?습니다.ㅎ
    아들, 내 사랑은 온리 너뿐이야.^^
    아무리 좋아해도 물리지않는 너.ㅎㅎ

  • 5. 네가 좋다.
    '10.12.2 4:35 PM (112.155.xxx.170)

    유천이 말랐다고 맘 아파하다 내 아이보니 울 아들은 더 말랐다는...넘 미안해서 그제는 애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끊여주고 어제는 소 불고기 해주고 했건만 내 맘도 몰라주고...흑, 흑...

    아들,엄마가 심하긴 심하지, 아무래도 직장을 그만 두든지, 가정을 버리든지...유천아 이 이모 책임져라...아무래도 직장을 그만두는게 현명한 방법(미쳤군)...아니면 유천 홀릭에서 깨어나던지(억지로 아니됩니다)...모든 걸 병행하기에 체력에 한계를 느끼오...

  • 6. 격하게 동감하는..
    '10.12.2 5:10 PM (180.65.xxx.191)

    큰애가 몇살인지요?
    울집 큰애도 질투합니다. 엄마 내가 더 좋아 유천이가 더 좋아? (참고로 대학생임)
    그럼서 지볼을 쭈욱 내밀어 뽀뽀해달라 하더군요(이눔이 얼마나 애정 결핍이면..싶으면서도 저도 튕깁니다. 싫어 니가 해줘~~하면서 제볼을 더 내밀죠ㅋㅋ)

    동방신기 팬이였던 울 딸도 너무 빠져있는 제가 싫은가 보더군요.
    콘서트 같이 가자고 꼬셔봐도 이녀석의 팬심이 움직였는지 다른 콘서트 보내달라더군요..

    암튼 홀릭현상을 좀 자제해보려 노력중입니다.
    저역시 돌아보니 유천이보다 더 깡마른 큰아들도 눈에 보이고..제 팬질땜에 꼬질한 집안꼴이며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조금 호흡조절을 할까해요. 하루20시간 듣던 목소리를 10시간 이내로 줄여보려구요^^

  • 7. caelo
    '10.12.2 5:47 PM (119.67.xxx.32)

    일반인 코스프레...
    이거 정말 어려운 미션입니다.. 할 때와 끝내야할 때를 조절해야한단 말씀인데..
    그게 잘 안되니까 초보겠지요???
    그나저나 주말에만 30분씩 하게한 울 딸의 컴터시간을 좀 늘려줘야하나...
    엄마로써 좀 찔리기는 합니다.. T_T

  • 8. $
    '10.12.2 5:53 PM (118.45.xxx.162)

    저도 콘서트 다녀 와서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폰 배경도 유천이,밥 하고 와서도 팬카페,재중이와 준수의 사진만 보고 있으니
    울 동방생이 저보고 회춘을 아직도 덜 했나 합니다.
    울 애들은요?
    이제 그들에게 샘내는 정도가 아니라 안티가 되었네요.

  • 9. ..
    '10.12.2 6:07 PM (211.228.xxx.25)

    저두요
    울딸 예전에 동방팬이었는데
    저한테 한심하단 표정지으며 옛날 정보 준답니다ㅋㅋ
    컴터 바탕화면 유천이로 해놓으니
    울아들 못말린다고...
    집에선 식구들 눈치보며 일코하구요
    사무실와서는 종일 뒤적입니다

  • 10. 그게
    '10.12.2 7:24 PM (58.234.xxx.99)

    왜 다들 한결 같이 같은 모습들인지요.
    다른 가수들 팬질 하는것도 이런 모습들인가요?
    우리집 아이들도 동방생도 다 이 아이들 안티가 되려합니다.
    정말 일코 해야 겠어요. 안티를 늘리지 않으려면.
    날아간뚜껑콘 다녀온 다음에는 재중이의 still in love을 종일 들어요.
    mp3로 들었을 때도 좋았었지만 라이브로 두 번 듣고 나니 미친듯이 좋아지네요. ㅠㅠ

  • 11. .
    '10.12.2 7:52 PM (125.183.xxx.59)

    저기 살짝 딴 얘기지만.. 팬심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예전 동방신기 영화를 한번 보세요.. 지구에서 연애중, 베케이션 요거 두개를 오글거리지 않고 보심 진정한 팬 인정~

  • 12.
    '10.12.2 10:00 PM (14.52.xxx.19)

    다른 의미로 데뷔 초기 모습을 보면 약간 죄책감이 느껴져서,,팬질을 그만둘수도 있어요,,,
    애기들 상대로 뭐하는 짓이냐,,,이런거요 ㅎㅎㅎ
    그대신 요즘 모습을 보면 아니되옵니다,,,
    또 하나,,유천이 스캔들 사진이나,,,jyj부모님 음성파일,,,이런거 들어도 가능할겁니다,

  • 13. 음님
    '10.12.2 11:19 PM (119.193.xxx.154)

    너무 웃겨요,,ㅎㅎㅎ, 근데 유천이 스캔들사진은 뭔가요?( 나 왜이러니,,ㅎㅎ)

  • 14.
    '10.12.3 11:02 PM (118.45.xxx.162)

    유천이가 무슨 스캔들?
    가희랑 메이비 사귄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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