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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대구에서 이런 일이..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이런데서 들어맞다니요..
http://news.nate.com/view/20101201n23020?mid=n0402
1. 한숨
'10.12.2 1:06 PM (69.134.xxx.79)2. 휴..
'10.12.2 1:13 PM (128.134.xxx.182)4살 아들 키우고 있는데 제가 다 속상하네요.
3. 참맛
'10.12.2 1:13 PM (121.151.xxx.92)쩝 대구에서는 이 사건이 그냥 넘어가는 거 같네요.
사실 심각한 사건인데.4. 너무 속상해요.
'10.12.2 1:32 PM (211.57.xxx.90)얼마나 아팠을지....
5. 쩝....
'10.12.2 1:54 PM (59.23.xxx.112)대구 살고 있는 돌쟁이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소아과가 비인기과라서 지원하는 수련의가 없다고 합니다.
의사가 지원을 안하니 인력이 없어서 밤에는 대학병원 조차
소아 응급환자를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대학병원이 소아응급을 안받는다는
말만 들었지만 실제 이런일이 터지니깐 참 막막합니다....6. 비슷한 경험
'10.12.2 2:13 PM (116.40.xxx.10)일산살다 올해 초 대구로 전근차 이사왔어요.. 가끔 아이가 밤에 아프다고 하면 백병원이나 명지 병원 응급실도 여러번 이용 했었는데요.. 여기 대구로 와서 밤에 아이가 열이 많이 올라서 새벽에 응급실을 여러군데 돌아다녔습니다. -_-;;;
남편이 무슨 이런 곳이 다 있냐며 엄청 화를 많이 냈구요.. 여긴 조그만 종합 병원(?) 같은 게 많더군요.. 그런데 24시간 진료라고 써 놔도 소아 진료는 안된다며 새벽에 두어군데 갔다가 세번째로 모 대학병원엘 갔는데 소아과 담당이 없다며.. 그래서 다시 다른 대학 병원에 갔었더랍니다. 다행히 큰 병은 아니어서 응급 처치만 받고 왔는데.. 저 상황 충분히 이해 갑니다. 그래서 다들 수도권으로 몰리나봐요.. 이후로 남편이 대구에 있는 병원들에 대해 엄청 불신합니다.7. .
'10.12.5 10:33 AM (125.137.xxx.79)죽은 사람과 그 가족만 불쌍하죠.
여러해전 대구서 대학병원 전전하다 병명도 제대로잡아내지 못해 결국 운명달리한 분 저도 한분 알아요.
개인종합병원같은데 지나가다보면 온통 요양병원일색, 일층엔 장례식장.
나참 너무 속보이는 건물들 소름끼쳐요.
병원으로 보이지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