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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의 생각 -“가장 강한 군대가 있을 때 평화를 누렸다”
“가장 강한 군대가 있을 때 평화를 누렸다”
나는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에게 전쟁에 출정하라고 명령하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대한민국 국군이 없으면 그 일을 해낼 수가 없다. 역설이다. 대한민국 국군이 없으면 대통령이 아무리 외교를 잘하고 정치를 잘해도 평화를 유지할 수가 없다. 전략과 전술을 쓸 수가 없다. 힘이 있는, 힘 있는 군대를 가져야만 전략이 나오고 전술이 나오는 것이지 아무리 전략 전술 열심히 꾸려놓아도, 국가적
전략으로서 평화의 전략을 만들어 놓아도 군대가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그 전략은 아무리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실행되지 않는 전략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가장 강한 국력을 가지고 가장 강한 군대가 있을 때 그때 우리는 평화를 누렸고, 우리 국력이 약하고 또 특히 군대가 약했을 때 군대가 약하거나 거의 없거나 했을 때 그때는 평화를 우리가 지킬 수가 없었다.
- 2005. 7.12 해병대훈련소 첫 방문 격려말씀 중에서
1. 순이엄마
'10.12.1 9:44 PM (112.164.xxx.127)짜증나서 울어버렸어요. 지금 이 현실이 믿겨지지 않아요.
2. 무현영감님
'10.12.1 9:49 PM (121.190.xxx.237)군국주의자였다니까요~ ^^;
부국강병이 필요하다고 하는 '힘있는 평화'주의자의 의견이죠.
무조건 전쟁 안돼, 군비는 쓰지말아야해 하는 유약한 양반이 아니었습니다.3. 참맛
'10.12.1 9:49 PM (121.151.xxx.92)역대 최고의 군국주의 대톨령.
그러나 좌빨이라니???
국방비 떼 처먹는 놈이 빨갱이 아닌감?4. 농담이시겠지만
'10.12.1 10:01 PM (222.112.xxx.219)군국주의라는 말은 안 쓰셨으면 해요. 노무현 대통령은 자주 국방을 하려고 했던 것뿐이에요.
군국주의란 "국가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군사력에 의한 대외적 발전에 두고, 전쟁과 그 준비를 위한 정책이나 제도를 국민 생활 속에서 최상위에 두려는 이념. 또는 그에 따른 정치 체제"5. 농담이시겠만
'10.12.1 10:05 PM (222.112.xxx.219)군이라는 조직이 갖는 무력에 대해 자칫 둔감해질까 노파심에서 말씀드렸어요.
기분 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첫 머리의 저 '역설' 부분은 읽으면서 마음이 참 아프군요.
노무현 대통령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6. 왜
'10.12.1 10:12 PM (122.37.xxx.145)한국의 역사가 그 모양이었는지는.. 결국 그 백성들 수준의 문제였죠.
위대한 자를 위대한지 모르고
권모술수에 능한것들이 시키는데로 손가락질하고
더해 실컷 모욕하고 결국엔 죽게 등 떠밀어놓고
마음의 눈이 멀고 이성의 눈도 먼 한심한 국민들이 많은 한..
반복되는거지 그지같은 한국사.
다 자초한거지...7. 왜님
'10.12.1 10:40 PM (211.206.xxx.188)글이 잔인하지만...맞다는..ㅠㅠ 검찰에 불려 갔을때도 정말 사람들이나 언론 다다다 악마로 느껴졌어요...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한겨레 게시판 가서 글올렸드니 욕만 싸게 먹고..ㅠㅠ
이 나라 징글징글 해요...8. ...
'10.12.1 10:43 PM (119.67.xxx.6)전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제가 보수주의자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진보쪽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번 대선 겪으면서 정치 공부를 많이 하던중...
노대통령 재임시에도 지지자였거든요.
근데, 그 후 속속 드러나는 자취들도 너무나 마음에 들구요.
제가 보수주의자이고, 민족주의자인거를 알게 되었어요
근데 주변에서는 저보러 빨**이라네요.
이런...
북한 공산당 그리 싫어하시는 분들이
친일파, 미국에 조종된 역사에는 관심조차 없으시더라구요.
너희는 전쟁을 안겪어봐서 몰라~ 하면서요.
그냥 무조건 딴나라당만 믿습네다~에요.9. ....
'10.12.1 10:56 PM (218.55.xxx.159)봉하마을에서 검찰 출두하실려고 검찰에서 보낸 차량 타고 오실때 저 검찰청앞에서 시위하시는 분들과 함께 했어요...노노 데모 영감탱이들 피켓에 " 노무현 자살해라..." 이런 글귀를 빨간
페인트로 선명하게 써서 피켓들 기운도 없으면서 돈주고 시키니까... 그앞에서 그러고 있는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저보고 왈.." 노무현이 뭘 잘못했다고 저러노...... 불안해서 집에 못있고
나와 봤다이..." 하시던 말씀 뇌리에서 잊히지 않네요...
거기 가서 함께 마음 나누었던 분들과의 추억...잊혀지지 않아요10. 군대를
'10.12.1 11:36 PM (180.64.xxx.147)다녀온 사람만이 생각할 수 있죠.
그것도 육군병장으로 다녀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별 단 것들은 잘 모르는 세상이 군대에는 따로 있습니다.
물론 보온兵도 모르는 세상이죠.11. ㅠㅠ
'10.12.2 6:53 AM (70.53.xxx.174)역시 정치를 하는 사람은 뜻과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철학없이 그저 돈 만 쫒는 종족들이 나라를 거머쥐고 있으니
혼란스러운건 당연한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ㅠㅠㅠ12. ..
'10.12.2 8:37 AM (221.165.xxx.251)정말 한말씀 한말씀이 명언이네요
지금의 미필정부 쥐떼들과 쥐 수장에게선 죽었다 깨어나도
들을 수 없는 멋진 말씀.. 하나 하나 가슴에 새기고 음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