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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한집에서 투명인간으로 지낸기간, 기록이 며칠인가요?

투명인간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0-12-01 14:42:05
지금 3일째인데요...언제까지 갈지 저도 궁금하네요.
IP : 67.250.xxx.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년차
    '10.12.1 2:42 PM (121.135.xxx.14)

    최장 6달이요

  • 2. .
    '10.12.1 2:43 PM (175.194.xxx.130)

    저는 한 두어달?? 14년차입니다

  • 3. 헉...
    '10.12.1 2:48 PM (211.203.xxx.171)

    윗분들 대단한 고수분들이시군요...

    저는 아무리 길어도 2일...8년차입니다.

    말 안하고 냉랭하게 있는 게 힘들어서 결국 제가 먼저 말 걸고 화해하자고 할 때가 많아요ㅠㅠ

  • 4. 울언니
    '10.12.1 2:52 PM (112.140.xxx.7)

    형부랑 삐지면 보통 3~4개월 가더라구요...
    서로 바빠서 12시 넘어 올때가 태반이라서...하도 그러니 이젠 놀라지도 않아요.

  • 5.
    '10.12.1 2:53 PM (203.244.xxx.254)

    전 한달....
    오히려 편하고 좋던데요... ㅋㅋㅋ

  • 6. 처허대
    '10.12.1 2:54 PM (220.70.xxx.28)

    전 3년째입니다.

  • 7.
    '10.12.1 3:00 PM (211.204.xxx.18)

    우린 3시간.. 아니 그 보다 좀 더 짧을려나. 둘다 썰렁한걸 못 견뎌서 무슨 핑계라도 만들어 투명인간 벗어 납니다.ㅎㅎ 결혼 18년차 ..

  • 8. ...
    '10.12.1 3:07 PM (175.193.xxx.80)

    투명 인간으로 사는것 반대합니다.. 저는 13년째 결혼 생활하지만 바로 그자리에서 풀어벌어여...
    길게 가지 말고 먼저 화해하세요..

  • 9. ..
    '10.12.1 3:26 PM (183.99.xxx.254)

    16년차... 15일
    그 뒤론 울 남편 항상 먼저 백기먼저 들고 대화에 나섭니다..

  • 10. 쐬주반병
    '10.12.1 3:27 PM (115.86.xxx.18)

    투명인간으로 지내다보면, 서로에 대한 단점만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부부싸움 후, 투명인간으로 지내는 것은 반대하는 일인입니다.

  • 11. ..
    '10.12.1 3:35 PM (125.241.xxx.98)

    저는 제발 화날때 한시간이라고 투명으로 살고 싶은데요
    제가 화나서 딱 5분 씽크대 앞에 있으면
    원맨쇼를해서리
    ...

  • 12. ..
    '10.12.1 4:05 PM (124.49.xxx.81)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 13. ...
    '10.12.1 4:06 PM (175.116.xxx.13)

    열올려 싸우고 등돌렸다 다시 얼굴보면 붉그락 푸르락 하고 있는 모습이
    웃겨서 픽~~웃음 새버리면 끝입니다..
    심각한싸움 끝에는 남편이 꽃을 사들고 와서 사과해요
    뭐잘못했냐 물어보면 뭔진 몰라도 잘못했대요 제가 화났으니까..
    진화가 덜된 동물이니 너무 고차원적인 싸움 하지 말래던 글 떠올리면
    걍 웃음나와요.

  • 14. ..
    '10.12.1 4:14 PM (121.148.xxx.150)

    밤에 그러고 다음날 아침 밥을 안차려주고 나혼자 먹었더니 밥도 안주고 하는 싸움은
    당연 밥먹은 사람이 이긴다고,싸우더래도 밥은 주라고 해서 밥을 차려줬더니 먹고
    두손을 번쩍 들면서 항복 이럽니다.싸움이 안되데요.

  • 15. 5년차
    '10.12.1 6:20 PM (59.159.xxx.42)

    10분요..^^;

  • 16. 4년차
    '10.12.1 7:10 PM (221.148.xxx.43)

    4개월. 현재도 3주째 진행 중입니다.
    저는 빨리 풀고 싶은데, 신랑이 싫어해요. 밥 차려주고 먹으래도 절대 안 먹어요.
    그꼴 보면 정말 재수없어요. 말 섞기도 싫고요. 그래, 너 잘났다!! 실컷 그렇게 살아라!!!
    속으로 이렇게 말하며 아랫입술 꽉 깨물고 말 안합니다.

  • 17. ㅎㅎ
    '10.12.1 7:31 PM (211.46.xxx.253)

    제가 원래 사흘을 못넘기는 사람인데요.
    2년 전에 한 달을 버텼습니다.
    결국 제가 이겼습니다.
    그 뒤로 남편 삐져서 말 안하는 바보같은 행동안합니다.
    자기만 손해라는 걸 알았죠.

  • 18.
    '10.12.1 9:28 PM (175.207.xxx.43)

    남자들은 밥주면 기분이 좋아지나봐요..미안하다고 저도 어제 사과받았어요..점심주고 저녁줘서............집나가려다..참고 차려줬거든요..원래 안 차려줬는데.........난 네편이라고...참눼...근데..한달 어케 버티세요??전 솔직히요..남편 죽고 못 살 정도로사랑해서 결혼해서..아무리 화가 나도 얼굴만 보면...웃음이 나온답니다. 남편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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