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생 자녀 두신 분들 영어학원 언제부터 보내셨어요?

..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0-12-01 11:17:33
이런 질문 드리는게 우문이지만 어디에 여쭐 곳이 없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 초등1학년
일년동안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영어유치원을 다닌것은 아니지만 일반 유치원에서 영어에 대한 노출이 어느정도 된 덕에
아이가 참 잘한다는 소리를 제법 들었습니다(오죽하면 어릴적 외국에서 살다왔냐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죄송)
초등학교 입학 앞두고 강남폴리랑 랭콘이랑서 테스트를 받았더니 상위레벨 나와 내심 놀랐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멀기도 하고 아이가 힘들 듯 싶어 학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아이 스스로 영어책보고 dvd보는데도 잘 나와서 아이를 믿는 구석이 커서 안보낸것도 있고요

그렇게 일년이 거의 지난 지금,,
학교 다니느라 나름 힘들겠지만 유치원때보다 영어책과 dvd보는 시간이 많이 준다 싶더니
영어를 많이 까 먹은 듯 싶어요 발음도 그전만 못하고

그냥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책보며 익힌다 생각했는데 유치원에서 원어민들에게 배우고 노출되었던게
그 당시 컸던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영어학원을 보내야 하나 하루하루 고민입니다.
아이는 갈까? 말까? 스스로 원하지 않는데 엄마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가나 싶기도 하구 엄청 고민이 됩니다
혼자 결정하기에 어린 나이인것 같기도 하고..
영어학원을 보내면 정말 꾸준히 보내야 하는데 너무 고민이 되네요
반 모임에 슬쩍 물어보니 1학기때는 안다니는 애들이 그래도 몇몇 되더니
지금은 저희 아이랑 몇명 말고는 다들 영어학원을 다니더군요

엄마의 게으름이 아이를 뒷걸음질 시키는 것 같기도 하구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원은 피아노랑 태권도를 다닙니다) 집에서 엄마표 영어하시는 분들 존경스러웠는데 다시한번 존경스럽네요
직장을 다니는것도 애한테 미안하고..
IP : 211.36.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2:00 PM (110.14.xxx.164)

    요즘 1-2 학년은 5세부터 많이 다니더군요 집에서 힘들면 겨울방학부터 보내세요

  • 2. ..
    '10.12.1 6:28 PM (61.79.xxx.62)

    지금부터 보내세요~
    보내시고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도 안 갈려고만 안 하면 꾸준히 보내세요~
    그러면 아이 학년에 맞게 학원에선 수준별로 잘 가르칩니다.
    중학 이상이면 몰라도 초등은 문법이 그리 중요한건 아니기 때문에..
    저학년땐 회화에 치중하면 더 좋구요 꾸준히 다니면 효과있습니다.
    한사람에게 배우는 과외보다 원어민수업에 바뀌는 샘에 따라 조금씩 다른 영어를 맛보는게 좋습니다.영어는 어떤 과목보다 학원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30 웨지우드 와이드 스트로베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별로인가요?.. 2010/05/26 1,127
546729 한명숙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하실 분을 모집합니다.[끌어올림] 5 한명숙후보 .. 2010/05/26 418
546728 5년 사귄 애인 놔두고 결혼하는 그놈 30 2010/05/26 17,437
546727 수경산청 청국장이요,먹어보신 분 계세요? ^^ 2010/05/26 302
546726 미국에서는 보통 얼마인가요? 3 크록스 2010/05/26 615
546725 고등학생이 되면 학원은 못 다니나요? 9 궁금 2010/05/26 1,501
546724 요새도 쭈꾸미 맛있나요? 3 손님상 2010/05/26 465
546723 이은미 콘써트 갈까요? 말까요? 4 이은미팬 2010/05/26 786
546722 칸에서 수상소감을 전했으면 좋겠다는 원글님 생각나네요 3 이창동감독님.. 2010/05/26 606
546721 딸애 머리에 붙은 껌 때문에 글 올렸었죠?^^ 9 아침에 2010/05/26 1,132
546720 퍼런당 1번 운동원에게 8 나도 운동원.. 2010/05/26 811
546719 어수선한데 죄송) 인라인판매처 좀 알려주셔요 인라인판매처.. 2010/05/26 298
546718 유시민후보,한명숙 후보님 후원했습니다. 4 화이팅 2010/05/26 378
546717 울아들 이름 영문표기때문에 의견구해요 10 여권 2010/05/26 455
546716 선거관련우편물 도착했나요? 3 언제오나요 2010/05/26 488
546715 집주인에게 전세금 반환각서 받아야 할까요?? 8 세입자 2010/05/26 1,106
546714 중국까지 요동치게 만든 <조선일보>의 창작비밀 2 세우실 2010/05/26 456
546713 오이소박이 담글때요..(급) 3 김치 2010/05/26 716
546712 <러브 액츄얼리>와 비슷한 영화 또 없나요? 15 영화 2010/05/26 2,245
546711 아이가 공중전화에서 엄마에게 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수신자부담 2010/05/26 380
546710 정운찬 "인터넷 보급이 한국문화 수준 떨어뜨려" 38 소망이 2010/05/26 1,452
546709 오늘 이웃들과 선거 이야기 했어요. 5 여기 부산 2010/05/26 769
546708 Gene targeting within stem cells using directly ev.. Jonath.. 2010/05/26 391
546707 밖에 나가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아이 산책도 안시키게 되지 않나요? 13 2010/05/26 1,176
546706 구의원직이 앞으로 없어지나요? 6 ..... 2010/05/26 585
546705 정몽준, `천안함 정쟁' 중단 제안 32 소망이 2010/05/26 1,548
546704 분유..단계 지나서 먹여도 될까요? 아니면 다음 단계 미리 먹일까요? 2 아기엄마 2010/05/26 467
546703 짭짤이토마토 도대체 맛이 어떤 맛인가요??? 7 ??? 2010/05/26 1,195
546702 지방자치 시작할때 명예직(녹봉 no) 아니였나요? 4 .. 2010/05/26 303
546701 이창동 감독 `칸 각본상` 盧짱님께...봉하마을 참배 10 소망이 2010/05/26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