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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가 드디어 아빠키를 넘어섰네요!
거기서 전 남편의 아들 사랑을 느낀답니다.
12시쯤 되면 왁자하게 현관을 들어서는 부자! 너무 감사해요..
열심히 공부한 아들, 운동하며 기다려 아들을 태워오는 남편..물론 오는동안 부자의 대화도 이뤄지죠.
안방에서 남편은 옷을 갈아입고..아들이 제게 뭘 말한다고 들어왔는데..
(저는 침대에 누워 책을 보고 있었어요)
나란히 서진 두사람의 키가 제 눈에 들어오네요!
그런데..아들이 조금 더 볼록 올라가네요!
"아! oo 이가 더 커졌다!" 제가 그랬죠. 뭘"? 하며 남편이 부정하며 나란히 키를 대어보았는데..
역시 아이가 더 큽니다. 저는 너무 기쁜데..남편은 펄쩍 뛰며 부정하고 싶어하네요..!
이해안돼요! 우리 애가 더 커지면 좋은일인데 왜 안 좋아하지? 모르겠네요, 그마음..?
중3 이제 170좀 넘습니다. 남편은 자기키 174랬는데 어찌된 일인지..ㅎㅎ
1. 흐미
'10.11.30 9:17 AM (118.36.xxx.250)ㅎㅎ
그냥 174라고 믿어주세요.
나이드니 조금 줄어들었나봐...그러면서...
행복한 가정이네요. 부럽습니다.2. 와
'10.11.30 9:19 AM (111.118.xxx.74)전 그 마음 아직 못 느껴 봤는데, 참 뿌듯하실 듯 해요.
여러가지 생각이 드실 듯 하고요.
저희 큰댁 조카가 오래 전 그렇게 됐는데, 제가 다 뿌듯하더라고요.
아주버님도 작은 키는 아니신데, 훌쩍 뛰어넘은 지 오래예요.
축하해야 하는 일 맞죠? ^^
그리고, 저에게 기 좀 넣어 주세요.
우리 아이가 작아서리...ㅠ.ㅠ3. ㅎㅎㅎ
'10.11.30 9:20 AM (122.128.xxx.11)고 1인 울딸아이키가 딱 171인데..
딸보다 한참작은 울 서방..
아직도 아빠키는 170이라고 박박 우깁니다..4. 비슷할땐
'10.11.30 9:21 AM (124.50.xxx.133)아들보다 자기가 더 크다고 우기더니
이들이 아빠를 내려다보게 되니
아무말 못해요 ㅋㅋ
남편도 작은 키 아닌데
아들이 너무 빨리 커버렸어요 ㅠㅠ
중1인데 180 넘어요 ㅠㅠ5. ^^
'10.11.30 9:23 AM (119.206.xxx.115)아들키우는 맛중에 부모키를 넘어서는 아이들 보는맛도 있는거 같아요
저희 아들도 중3인데..181이예요.
아빠키 넘어선지 오래구요
중일인 둘째도 제키 넘어서고 173인 아빠를 서서히 넘보고 있죠..
엄청나게 먹어치우는 아들놈들 거둬먹이느라 힘들어도..^^
저희집에서 제가 서열 꼴지래요 기뻐요..
둘째도 어서 커서 아빠키를 넘어서는게 목표구요.^^
그집도 부자지간에 사이가 돈독하군요
울집도 아들들이 아빠랑 더 친해요
가끔씩..제가 의도적인 질투도 하고..
뭐 딸이 없어 가끔씩 서운하기도 하지만
너희들같은 아들이면 아직까진 괜찮다..하면서 삽니다.6. 헉
'10.11.30 9:23 AM (119.206.xxx.115)중일인데 180을 넘어요?
이야...대단하게 키우셨네요...7. ..
'10.11.30 9:28 AM (124.50.xxx.133)중1이 181에
뼈나이는 14살 성장판도 아직 많이 열려있다니
좀 걱정되요
운동 시킬 것도 아닌데
너무 크면 삶이 참 불편하더라구요
학교가면 책상도 작고
교복도 소매가 금방 짧아져서 자주 사줘야하고...
187에서 멈춰주기를 바랄뿐입니다 ㅠㅠ8. ㅎㅎ
'10.11.30 9:33 AM (125.140.xxx.63)윗님 저랑 비숫한 심정이시군요.
아이 아빠키가 187인지라 아이가 아빠키 안넘기를 바라고 있어요.
지금 고딩인데 184인데 그만 자라라 그만 자라라 하고 주문외우고 있답니다.
아이와 아빠가 거실에서 왔다 갔다 하면 땅꼬마인 저는 앞이 캄캄해 지거든요. ㅎㅎ9. ㅋㅋ
'10.11.30 9:33 AM (222.108.xxx.139)남편 173이라고 하두만요..
아이가 이제 그 정도 되어서 아빠랑 키를 쟀는데...
남편 174 더군요, 나이 43에 키가 1쎈치 컸어요.
결국 중3 아들 아빠보다 아.직.도 1쎈치미터 작다는 거죠!!
병원서 큭큭 거리면 재밌었네요.10. ^^
'10.11.30 9:34 AM (118.217.xxx.19)저는 163이고 딸아이는 164인데 딸아이가 훨씬 더 커보여요
아이들이 다리가 길고 얼굴이 작더라구요
1cm 차이인데 어깨는 4-5cm 올라가요 ^^;;11. 큰언니야
'10.11.30 9:37 AM (115.64.xxx.95)저의 작은딸 초6인데요 벌써 173이예요...
이젠 크는게 무서워요 ^^;; 과일만 보면 변하는 그 눈빛 겁나요 ㅠ.ㅠ12. 다컷나
'10.11.30 9:41 AM (211.199.xxx.235)20대가 넘는딸 땅바닥에 붙어다니는게 당연한 엄마맘으로 심히 부럽습니다..저녁마다 눕혀놓고 꽉꽉 밟아도 보고 당겨도 봤지만 고탄력 키는 자고나면 원위치....너무 부럽삼...
13. 울 아들은
'10.11.30 9:44 AM (222.237.xxx.83)6학년인데 170,,,얼마나 클런지 날마다 먹어대는데 살이 안쪄서 넘 약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계속 컷으면 합니다. 이젠 엄마보다 커요. 우러러 보이네요.ㅋㅋㅋ
14. 부럽다~
'10.11.30 10:04 AM (211.63.xxx.199)울 아들은 아직 11살.. 쬐그맣고 귀엽기만 하네요..
다들 부러워요~~~ 어서어서 자랐으면 좋겠어요~~~15. ^^
'10.11.30 10:20 AM (121.135.xxx.143)아이가 부모키 넘어가는 그 순간 정말 기분 좋은거 같아요~~^^
저는 딸래미 키우는데 아빠키 넘어가면 정말 결혼하는데 막대한 지장이 있을거라(아빠가 184)그 쪽은 생각도 안해보구요
제 키 넘었을때 무지 기뻤던거 같아요 ㅎㅎㅎ
중1딸래미 169인데 제가 158이니 한참전에 제 키 넘었구요
이제는 둘째 딸래미가 슬슬 저를 넘보고 있습니다~16. ..
'10.11.30 10:46 AM (121.155.xxx.247)고등학생 딸래미 173이고 애 아빠는 175에요.
같이 서있으면 우리딸이 더 커보여요.17. 사춘기
'10.11.30 1:06 PM (116.40.xxx.63)가 와서 맨날 싸우느라 스트레스인데,
아이가그새에 키가 저를 훌적 뛰어 넘었네요.
초6 남아 ,저 165 아들 172,울남편이 178 고 1딸 167...
같이 다닐때에 은긶 기분 좋습니다.18. ..
'10.11.30 2:00 PM (110.14.xxx.164)울딸 언제 내키 넘어설려는지..맨날 재도 안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