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배만 볼록해요.
태어날때부터 그랬어요.
기아로 고생하는 아이들보면 뼈만 앙상한데 배만 볼록하듯이요.
어릴적엔 너무 말라서 유독 배만 도드라져 보였고 소아과선생님이 아이 배가 왜 이러냐고 물어보실 정도였어요.
다른 병원가서 진료받아보니 소화기관들이 아직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성장해서 몸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배가 들어갈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초등1학년이 되도록 배는 더 나오면 나왔지 들어갈 기미가 안보입니다.
게다가 통통하게 살이 찌다보니 사람들은 배 보면서 살빼야겠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아이는 전반적으로 길쭉해보이는 스타일이고 통통하다고해도 뚱뚱한 느낌은 없는데 유독 배만 그래요.
윗옷을 고를때도 다른곳은 다 맞는데 배가 너무 타이트해서 한치수 큰걸 사게 되고
바지는 무조건 고무줄 바지입니다.
후크달린 바지는 배를 너무 조여서 불편하다구요.
선천적으로 배가 볼록한 체형인듯하긴한데 제 딸같은 아이 기르는 분 계신가요?
며칠전에도 아이코트 사러갔다가 배 때문에 결국 한 치수 큰걸로 골랐는데 점원이 살빼야겠단 소리부터
하길래 워낙 체형이 그래요.했더니 뱃고래가 커서 그런가보네요.하고 웃는데 맘이 복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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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 볼록한 아이
걱정 조회수 : 638
작성일 : 2010-11-28 23:49:05
IP : 116.125.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의원
'10.11.29 2:09 AM (128.134.xxx.85)에 한번 가보세요.
전 제가 한약 지으러 갔다가 딸 아이도 진찰을 해보았는데 제 딸은 전체적으로 통통에 배도 나왔거든요. 그 배 나오는거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니 제 친구가 생각났어요.
친구의 딸아이가 말랐는데 배가 애기때부터 완전 불룩 했거든요.
친구에게 한의사가 한말들을 이야기 해주니 신기해했어요.2. 앗!
'10.11.29 7:57 AM (124.80.xxx.160)제아이가 그랬어요.신생아때부터...
전 항상 걱정했죠,혹시 장기가 비대해진것은 아닐까하고요..
결론은 건강엔 아무 이상이 없었고요. 소아과샘들도 속시원한 이유는 모르더라구요,
단지 아이가 비만해지면서 배둘레도 커져서 옷사느라 무지 애먹었는데 사춘기들어서 키 커지고 살빠지니 배도 들어가네요.
우리애도 팔다리는길쭉한데 배만 뽈록나온 체형이예요
신생아실에서도 태변 안빠진것 같다고 좀만 이상있으면 바로 응급실로 오라할정도였고 별명도 배불렁이였는데..3. 제가
'10.11.29 10:06 AM (218.239.xxx.108)어릴때 배만 볼록했어요
사진을 보면 치마가 앞이 많이 들려있길래 왜 그러냐 물었더니
제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치마가 다 들렸다고-_-;;;
결론은 윗분말처럼 사춘기때되니 배가 들어가더라고요
외려 배가 너무 없었죠.
지금 저희 애도 배때메 한치수 크게 입혀요..ㅋㅋㅋ4. ^^
'10.11.29 10:18 AM (116.122.xxx.224)그럼..제 딸도 사춘기까지 기다려야 하나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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