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칠순은 어떻게들 치루시나요?

..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0-11-28 08:11:08
시아버지가 칠순때 해외여행 보내달라고 조르는데..
그럼 부부가 갈려면 동반 400은 잡아야 하나요?

저희 월급 300조금 넘는 돈으로 대출 100내고.. 250(야근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으로 빠듯하게 적자냈다  매꿨다가..
이렇게 사는데..
갑자기 깜깜해지네요.

시누 있는데 결혼안했고..
모든 비용은 저희가 100%내거든요.

요즘 칠순은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우리 수준에 맞춰서 그냥 여행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

시아버지,어머니는 해외 노래를 부르고..

친정 아버지는 동생에게 그랬데요.
해외는 커녕 제주도도 기대안한다고.

저희 사는거 보면 말 할 처지가 아니죠..-,.-
그러니까 갑자기 친정아버지는 지중해보내드리고 싶은 생각도 들고.
여긴 동생들과 반땅내지 1/3만 내면 되니까. 시아버지 동남아 보내는 값으로 보내드릴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앞으로 칠순 4번이 남았는데..
커엉..

시아버지. 결혼부터 지금까지 저희한테 도움주신거 암거도 없답니다.
차가 아직 마티즈인데..
왜 큰 차 안사느냐고..큰 차 사라고.
저번엔 친척들에게 우리가 외제차 샀다고 소문내더라구요.
무슨 심리인지??? 사실 확인한 친척들도 거짓소문에 황당해하고.

쯥..
남들처럼 회사다니면 집도, 차도 저절로 생기는줄 아시는 모양...

정말 시아버지가 싫으네요.
노후 전혀 준비 안되있으신분이. 왜 그렇게 해달라고 하는게 많으실까..
안그래도 남편은 어디건 여행 보내드려야겠다고 생각은 하는 모양이였는데..
시아버지가 먼저 조르니까 본인도 기가 막힌듯해요.

처가집은 어디건 해외다녀왔으니까 생략하고.. 자기 부모님만 여행 보내드리자는데.. 그건 말도 안되구요.
IP : 175.11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복장이네
    '10.11.28 8:39 AM (122.34.xxx.30)

    푸하!!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법인데.. 이건 그것도 아니시네요.
    남편 말하는건 보니 자기 부모님은 해외보내드리고싶고, 처가집은 다녀보셨으니 아니고??
    에라~~ 한대 뻥 차주고, 각각 100씩 드리는걸로 하시는건 어

  • 2. 저두
    '10.11.28 11:35 AM (175.124.xxx.234)

    윗님의견에 한표요.^^
    정해진 금액 드리고 나머진 알아서 해외든....국내든...외식이든 알아서 하시라고....^^;;
    그리고 남편분 생각은 위험하세요...처가는 이러니까 이만큼 본가는 이러니까 더하고...이거 안좋아요.
    똑같은 금액 정해놓고 그냥 드리겠습니다..미혼이건 기혼이건 시누도 내야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023 과외사이트요... 2 일해야해 2010/11/28 487
599022 빡빡한 외벌이.. 아이셋 키우기 어떤가요? 13 걱정 2010/11/28 2,445
599021 미국에서 질좋은 옷 브랜드는 뭐가 있나요? 4 브랜드 2010/11/28 1,830
599020 국제학교 학년 정할때 기준 알려주세요~~ 10 알려주세요 2010/11/28 1,017
599019 절임배추 2박스 2 김장 2010/11/28 851
599018 요즘 칠순은 어떻게들 치루시나요? 2 .. 2010/11/28 889
599017 시국이불안한데 주식팔아야하나요? 7 증권 2010/11/28 1,756
599016 컷코... 5 칼사야해 2010/11/28 794
599015 유니클로 히트텍 기모바지 입어보신분 계신가요? 넘 땡기는데 3 가격이 좀 .. 2010/11/28 6,522
599014 유명하다는 떡볶이를 먹어보니 8 떡볶이 좋아.. 2010/11/28 2,960
599013 면세점에서 화장품 어떤 제품들 구입하세요? 7 면세점 2010/11/28 1,343
599012 홍합을 신선하다고 해서 사왔는데 3 알려주세요... 2010/11/28 725
599011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의류 브랜드 68 쇼핑 중독자.. 2010/11/28 6,779
599010 결혼 5년차 저희집 경제 답답하네요. 10 답답 2010/11/28 3,440
599009 보정동 죽전자이2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낙엽 2010/11/28 586
599008 엄마랑 둘이 여행할 곳 추천해주세요 4 쌍둥맘 2010/11/28 595
599007 오늘 시크릿가든 7회에서 김사랑씨 입었던 분홍색 긴 니트 가디건 아시는 분? 2 니트 2010/11/28 1,956
599006 유치원선택.. 대안학교 괜찮을까요? 지나치지 마시고 의견 부탁드려요 7 고민맘 2010/11/28 742
599005 현빈 이쫘식.. 남자 망신 다시키는군!! 5 거참 2010/11/28 2,454
599004 와인마시고 취하네요... 1 ㅋㅋ 2010/11/28 310
599003 대체 우리나라는 걱정 안해도 되는게 뭐야? 5 우리애 2010/11/28 725
599002 전세집 거실의 샷시레일이 깨졌는데요 5 찬휘맘 2010/11/28 977
599001 뒤늦게 풀빵엄마를 보고... 4 마음비우기 2010/11/28 1,627
599000 여의도, 목동, 사당, 신림 쪽에서 가족모임할만한 고급식당은?? 8 고민만땅 2010/11/28 1,659
598999 시나리오 탄탄한 액션 영화 소개해주세요~ 본 얼터네이텀같은.. 9 스트레스날려.. 2010/11/28 708
598998 백기완선생님의 노래에 얽힌 인생이야기 공연에 다녀와서 9 백기완선생님.. 2010/11/28 460
598997 혹 좋은 변호사알고 계실까요. 5 비개인 아침.. 2010/11/28 866
598996 시부모님이 손주를 안 이뻐 하시는 경우 8 .... 2010/11/28 1,931
598995 '생각 버리기 연습'이라는 책...읽어보신 분, 어떠세요? 2 잡생각이많아.. 2010/11/28 950
598994 초등5학년의 나라걱정 나라걱정 2010/11/28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