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영어 실력 엄청 나네요.

. 조회수 : 7,472
작성일 : 2010-11-27 21:55:54
물론 잘하는 아이들 얘기겠지만,

제가 아는 아이(초등6학년)가 이번 수능영어로 테스트를 했는데

총 8개 틀려서 82점이라네요.

엄청 잘한다고 얘기해 줬더니 학원의 상위권레벨반에는 이런 아이들 투성이라고....

요즘 웬만한 아이들, 다 학원 많이들 다니고 하니까 아이들 영어실력이 정말 많이들 좋아지고 있나봐요.

(물론 잘하는 아이들과 아주 못하는 아이들과 편차도 점점 커지는 듯하고..)


정말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한 것 같아요....

애들도 많이 불쌍하기도 하고....

공부 많이 해서 성공하는 것이 점점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듯이 어려워지는 듯도 하고(다들 열심히 하니)

암튼... 아는 집 아이, 영어실력에 놀라 한마디 적고 갑니다....



IP : 118.46.xxx.2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0.11.27 10:04 PM (125.186.xxx.8)

    호텔 수영장에 갔었는데.. 여름이었죠.^^ 호텔이라 그런지.. 물위에 떠있는 아이들의 90%가 우리아이와 한명빼고 ㅋㅋ 영어만 하길래 외국아인줄 알았더니 또 한국말도 하더라구요.. 영어가 네이티브 수준... 놀랐어요...ㅜㅜ

  • 2. 초4맘
    '10.11.27 10:09 PM (116.39.xxx.141)

    놀랍지도 않아요.. 청담기준으로 버디 이글 정도이면 미국 중1정도 실력이거든요.

    청담어학원만 가도 이정도 실력애들 늘렸어요.

    이런애들은 기본적으로 유아영어부터 시작해서 기본 10년이상의 긴 시간의 투자이죠.

  • 3. ..
    '10.11.27 10:36 PM (211.199.xxx.53)

    영어 좀 한다는 애들은 그정도는 해요...엄마가 어려서부터 꾸준히 시켰고 아이도 어느정도 따라오는 경우 말이죠...안되는 애들은 암만 시켜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 4. 글쎄요..
    '10.11.27 10:41 PM (121.147.xxx.130)

    초등학생이 일단 수능문제를 풀었다니 잘 한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시간을 무제한으로 주고 푼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종종 스피킹까지 아주 잘 되는 초등학생들도 있으니 평균 실력이 높아진건 맞습니다만,
    단지 어떤 테스트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가 나왔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한다고 하면 안되지요.
    영어를 학과목으로만 볼 때는 그것도 잘 한다고 해야겠지만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봐야하니까요.

  • 5. ...
    '10.11.27 10:44 PM (125.182.xxx.42)

    윗님. 그건 대단한거 맞아요.....일단 문법되고, 단어 많이 외운애들이 나머지 스피치,리스닝이 따라와요. 모르는데 무슨 리스닝 이겠어요.

  • 6. ..
    '10.11.27 11:06 PM (119.71.xxx.154)

    얼마전 사립초 앞을 지나오는데, 애들이 운동장에서 영어로 대화를.. 발음도 좋고

  • 7. 맞습니다.
    '10.11.27 11:17 PM (221.149.xxx.115)

    글쎄요님이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요즘 잘하는 초중등생들 수능문제 30분이면 풉니다..물론 listening은 제외하고요..제 아이도 중3인데 수능문제 푸는데 30분도 안걸렸어요. 6개 틀려서 저한테 더 열심히 하라고 혼좀 났고요..

  • 8. 보통
    '10.11.27 11:32 PM (14.52.xxx.19)

    초등시절에 영어의 베이스는 완성이 됩니다,
    중학교 가면 그놈의 내신 챙기느라 실력이 늘기는 힘들어요,,깊이는 더해지지만요
    아마 초6정도의 잘하는 애라면 영어를 몰라서 틀렷다기 보다 언어의 이해가 떨어져서 틀린게 많을겁니다,
    그건 살면서 경험이 많아지면 풀수 있어요,,사실 맨날 하는 문법 초딩때도 하고 중등때도 하고 고딩때도 합니다,,,세월이 지나면 잘 이해하는 거지요,,

  • 9. ...
    '10.11.28 12:15 PM (152.99.xxx.160)

    요즘 그런애들 널렸어요. 제조카 대치동 탑쓰리 학원 상위레벨인데 수능 듣기빼고 다 맞던데요. 초등6이예요. 거기 괴물같은애들 널렸어요. 물론 거의 2년정도 미국갔다온 애들이고요. 조카 숙제하는거 보면 뒤로 넘어가요. 애들한테 뭔 이런수준의 에세이를 시키는지.
    근데 정말 저런 레벨의 영어가 전반적으로 필요한 건지참.

  • 10. what about
    '10.11.28 12:34 PM (68.4.xxx.111)

    what about Korean then?

    Do they write Korean very well? ? ? ?

    Are they Korean or American? ? ?

  • 11.
    '10.11.28 12:51 PM (110.13.xxx.249)

    ㅋ 그럼 정작 고3이면서 영어 몇개 혹은 몇십개 틀리는애들 나가죽어야 겠네요?
    걔들 왜 사나요?
    고3애들은 그럼 영어 만점 기본 베이스 깔아야는거 아닌가요? 참나
    뭐 이런 누무 나라가 있는지
    병맛이다

  • 12. 짜증
    '10.11.28 2:36 PM (114.207.xxx.90)

    영어에 미친 나라.

  • 13. 그러게
    '10.11.28 3:53 PM (122.40.xxx.133)

    그러게요. 저희아들 영유 2년차 6세인데..중학생 수준 영어하는 거 같더라구요. 얼마전에 친구네 놀러가서 중학생 아들 영어참고서 봤더니만...울 아들 지금 하는 거 정도...
    놀랍더라구요.엄마인 제가 봐도.

  • 14. 중학영어
    '10.11.28 4:29 PM (116.40.xxx.63)

    교과서 자체는 쉽게 나와 있어요.
    영유생 6세가 풀수있게 나온 문제지는 없습니다.
    시험은 ,내신은 절대 교과서처럼 쉽게 안나옵니다.
    교과서 하나만 갖고 판단하지 마세요.

  • 15. 얻는게있으면
    '10.11.28 5:25 PM (203.234.xxx.38) - 삭제된댓글

    잃는 게 있어요. 초등-중등 걸친 시기는 모국어에 대한 섬세한 감각과 사고력,
    그와 더불어 가치관, 정체성도 서서히 형성되는 나이인데
    지금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전반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10년 단위의 장기간에 걸친 추적 조사를 해야 알게 될 일입니다.

  • 16. **
    '10.11.28 6:40 PM (175.117.xxx.22)

    그래서 요즘 대학은 수학에서 결정난다고 하잖아요..쩝.

  • 17. 심히공감
    '10.11.28 6:52 PM (122.35.xxx.138)

    그래서 요즘 대학은 수학에서 결정난다고 하잖아요..쩝. 222222

  • 18. 맞아요
    '10.11.28 8:03 PM (121.130.xxx.70)

    영어는 기본으로 그냥 깔고 들어가는거니까요. 영어 잘한다고 한국어 어쩌냐는 분은 정말 잘 모르시는 거예요. 둘 다 잘합니다. 찜질방 놀이방에만 가도 요즘 애들끼리는 영어로 놀아요.
    그리고 이중언어자가 국적 정체성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전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때 고생해서 그런지 영어와 중국어만은 꼭 제대로 시키려고해요.

  • 19. 달님안녕
    '10.11.28 8:40 PM (121.162.xxx.134)

    초등2학년인 우리 아이, 한글책과 영어책 읽기레벨이 비슷해요.
    영어 잘 한다고 우리말 우리글 못하지 않지요.
    요즘 애들 영어 실력 끝내줍니다.
    아이들이라 그런지 조금만 넣어줘도 엄청 빨아들입니다...
    외국 한번 나갔다온적 없지만, 읽기레벨은 미국애들 4학년 정도 돼요...

  • 20. !!
    '10.11.28 9:37 PM (119.67.xxx.2)

    국어 잘하는 애들이 확실히 영어 잘하던데요..우리아들 국어실력이 좀 떨어져서 영유때부터 같이했던 애들보다 영어실력 점점 벌어지고있는중 ㅠㅠ 친구들 초4학년때부터 그해 수능문제나 고3 모의고사문제들 풀어보더라구요..
    위에분 대치동 빅3 영어학원이면 거기 붙으면 주위에 떡 돌려야되는 그 학원들 같은데요.. 외국거주 5년차도 떨어지고 sky 만큼 가기힘들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053 임산부는 한방화장품 쓰면 안되는거예요? 3 뭘써야할지 2010/11/27 866
599052 부엌식탁 비교좀 해주세요~~ 17 식탁 2010/11/27 1,583
599051 이혼하자는 얘기는 언제 해야지 적당할까요? 6 이혼시기 2010/11/27 2,323
599050 물김치는 만들고 나서 얼마나 지난후에.. 2 감사후에 기.. 2010/11/27 275
599049 분위기가 왜이래요??? 6 .... 2010/11/27 1,880
599048 여러부운~~~~ 귀걸이를 차보면 더 이뻐보이나요? 4 효과 2010/11/27 1,766
599047 설탕몰 왜 그런대요? 실컷 쿠폰받았는데 적용이 안되네요... 4 왕짜증 2010/11/27 528
599046 시크릿가든 정 붙이지 말아야겠어요.. 33 .. 2010/11/27 10,072
599045 토리버치 어그 사이즈 고민이에요. 1 사이즈고민 2010/11/27 773
599044 마미로봇 싸게 파는 곳을 어제 82cook에서 봤는데 어딘지 찾을수가 없어요ㅠㅠ 2 청소하고파 2010/11/27 307
599043 셋팅파마 한달안되서 다시하면 머리 많이 상할까요? 3 .. 2010/11/27 927
599042 국민이 평화롭게 살고 싶은 심정을 헤아려 주길... 1 ㅠ.ㅠ 2010/11/27 278
599041 영어 편지 좀 봐주실분 계신가요? 3 영어도움 2010/11/27 364
599040 요즘 제가 바쁜이유..... 6 붉은장미 2010/11/27 951
599039 절임배추가 날 울리네.....ㅜ.ㅜ 2 미치겠다. 2010/11/27 1,279
599038 택배업에 대해.. 5 궁금이 2010/11/27 528
599037 중학생이 볼만한 미드 좀 추천해주세요 7 미드 2010/11/27 1,680
599036 영어유치원 2년 다닌 아이들 초등1학년떄 어디영어 학원 가야 할까요? 3 고민고민 2010/11/27 1,006
599035 남편과 다투고 제가 치킨 쏴서 먹었네요. 3 와이프노릇 .. 2010/11/27 1,313
599034 집문서와 인감을 가지고 제 3자가...다른일을 벌일수도???? 1 등기권리증 2010/11/27 650
599033 시크릿가든 김사랑 연기 때마다 닭살돋아 죽겠쓰~~ 18 견디기힘들어.. 2010/11/27 5,895
599032 이 옷 좀 봐주세요 10 아른 아른 2010/11/27 1,215
599031 알카셀처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발포 소화제.. 2010/11/27 2,293
599030 모100%(캐시미어50%)가 무슨 뜻인가요. 7 남편코트 2010/11/27 2,321
599029 부동산계약취소 6 제라늄 2010/11/27 896
599028 남편이 직장을 옮기려 하는데... 1 ... 2010/11/27 317
599027 일본이 왜 이리 못했나요? 18 일본좌절 2010/11/27 2,059
599026 깍두기요 ..국물이 많은데 아까워서.. 9 국물활용좀 2010/11/27 1,309
599025 제가 애를 너무 방목시키면서 살았나 봅니다. 27 ... 2010/11/27 6,944
599024 요즘 초등학생들 영어 실력 엄청 나네요. 20 . 2010/11/27 7,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