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가요제 보고 왔어요..

[대학가요제]

중고등학교때 한창 음악 많이 들으면서 대학가요제 나가는게 꿈이였는데..

막상 대학 밴드부 보컬 시험은 보지도 못했네요.
목이 쉬어서-_-;;;;;

우연히 한 동아리에서 일년에 한번 하는 공연에서 일렉기타를 연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참 대충 했었는데..한때 이런게 꿈이였는데....그때 왜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막상 내가 대학 가서도 음악에 집중하고 열심히 했으면 난 지금 뭘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그 언저리에서 헤매이다가 지금껏 헤매이고 있을까....
아니면 하다가 지쳐 현실에 적응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역시 가지 않은 길은 늘 아쉽기 마련이네요..

암튼 간만에 대학가요제 봤는데..요즘 분위기도 많이 바뀌고..그들의 젊음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