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ㅠ.ㅠ]

우리쪽은 연평도의 중요 군사시설 거의 다 파괴되어 23일 같은 훈련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 하고, 국방부 장관도 경질되어 공석이고, 저쪽은 여전히 위협적으로 나오고, 이번 추가 포성은 도대체 무슨일인지 오리무중이고, 그 소리가 사격에 의한 포성인지 아닌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다고 하고...

이번 연평도 사건 없었다면 정말 더 큰일이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하나 제대로 된 것도 없고 일이 나야 허겁지겁 숨겨진 문제점이 드러나고, 화들짝 놀라서 대책 마련하느라 분주하고...

정말 전쟁의 시작이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으니 가슴이 서늘하네요.   우리쪽의 포는 아예 절벽에서 구멍파서 쏘는 북축 포를 공격할 수 없는 걸 이미 알면서도 그냥 있었고, 그나마 먹통이었던 여러개의 포 상태는 도대체 점검을 했던건지 어쩐건지,  대피소도 70년대 수준이라 찜질방 신세를 져야하는 상황이라고 하고...  

아니, G20 개최국이라면서 선진국 대열에 낄 준비가 되었다더니, 휴전중인 우리나라가 연평도처럼 위험한 지역에 주민들 대피소 하나 번듯하게 갖추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재정상태인가요?  22-23일은 호국훈련중이었다는데, 훈련전에 공격포도 점검 안하고 훈련하고 그랬나봐요?  상대방은 총구를 겨누고 있는데, 그걸 무력화시킬 무기가 없다면 당연히 살 수 있는거라면 사다놔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무기도 없이 무슨싸움을 해요?  돈이 없는게 아니라 마음이 없는건가 싶어서, 다들 한대씩 때려주고 싶어요.  

[.]

저도 뉴스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 군대가 저렇게 허술하고 엉망이었다니.
그런 곳에 금쪽같은 자식들을 어찌 보내나요? 그냥 총알받이..ㅠ.ㅠ

환경과 국토 망치는 4대강 삽질에 돈 퍼붓지 말고
군장비를 정비해야지요.
무용지물 레이다, 고장난 포...정말 속터집니다.

[ㅈ]

이 나라 웃대가리들이 주민들 목숨에 관심이나 있는 줄 아세요? 지들 안위에 신경쓰고 지들 호의호식하는데만 관심이 있죠.....그리고 전쟁할 능력들도 안됩니다.전쟁 안나니 걱정 마세요.미국도 전쟁할 의사 없어요.뭔 능력들이 되어야 전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