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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이아반지가 사고싶어요
고작 출장갔다오면서 비행기안에서 파는 여러개에 60불정도 하는 귀걸이..
눈은 있어선지 그런건 제 눈에 차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아주 궁핍하게도 아주 빵빵거리지는 않지만 반지나 옷, 가방등 나를 위해서 사지 않고 그저
모으고만 살았어요.
지금도 다이아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날위해서 사려니깐 무지 떨리네요.
등신같이 그냥 날 위해 조금씩 살걸... 왜이리 날 위해 투자를 못하는지.. 이것도 병이예요.
남편은 나중에 사줄게라고 하지만 그게 언제인가요? 다른사람들한테는 간이라도 빼줄듯 하지만 마누라는 그저
식순이 정도로 아는거 같아 제기분이 영 꽝입니다.
사설이 너무 길어졌어요.
요번 겨울 제 생일엔 제가 제게 선물을 해야겠어요.
근데,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어본다고, 돈들고 사지를 못하고 있어요.
어디가 싼가 기웃기웃하면서 딱히 정하질 못하네요.
이러다가 딴데 쓸 구석이 나타나면 또 못사겠지요...
다이아몬드에 관한 팁 좀 주세요.
5부이상 1캐럿으로 하려는데, 어느곳이 나을까요?
가격이 많이 공개되었어도 제가 사려니깐 헷갈리네요.
등급은 어느정도면 무난할지, 칼라는 어느 정도면 괜찬을지 알려주세요.
저런거 살 생각하면 맘이 설레야하는데, 그냥 기분이 영 별루에요.
저 바보 멍청이 틀림없네요.
1. 다이아 말고
'10.11.26 1:25 AM (118.176.xxx.67)다른 거 좋은 거 없을까요?
다이아몬드 채굴을 둘러싼 내전 때문에
팔다리가 잘려나간 수많은 시에라리온 아이들을 본 이후로,
다이아몬드를 갖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더군요.
금은 녹여서 재탄생할 가치라도 있지,
다이아는..... 그냥 자기만족, 과시의 가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미국의 다이아몬드업자들은.... 새로운 다이아광산이 발견되면
달려가서 태워없앤다고(폭파?) 하더라구요.
희소성이 사라지면 고가로 팔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제 생각입니다. 써놓고 보니 태클처럼 되었네요.)2. ㅎㅎㅎ
'10.11.26 1:49 AM (211.176.xxx.112)설레이지 않으면 그냥 큐빅으로 1캐럿 넣어서 14케이 화이트 골드로 티파니 6발이 스타일로 제일 심플하게 하나 해보셔요.
얼마 안할겁니다.
그거 해보다가 맘에 들고 욕심이 생겨서 꼭 갖고 싶으면 하나 사시면 되죠.
한두푼도 아닌데 돈 천만원 이상들여놓고 맘이 설레지 않는걸 사는건 좀 그렇잖아요.ㅎㅎㅎ3. ㅎㅎ
'10.11.26 1:54 AM (116.121.xxx.214)큐빅하고 다이아는 하늘과 땅 차이
그래도 다이아는 1캐럿은 되어야 해요
등급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S1에 F컬러 정도면 아주 훌륭하답니다
GIA 감정서 있는건 아주 비싸고요
어차피 팔거 아니라면 500만원 전후면 웬만한거 살수 있어요4. 오지랖??
'10.11.26 2:24 AM (123.204.xxx.254)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지금 별로 설레지도 않고 기분이 영 별루라면
다이아에 대해서 공부하시면서 좀 더 기다려 보세요.
그러다가 어느날 막 설레면서 이거 꼭 사고야 말겠어..하는 다이아 만나면 그때 사세요.
나중에 충동구매했다고 후회하실까봐 제가 다 걱정스럽네요.5. 사고싶음
'10.11.26 2:32 AM (211.202.xxx.99)사세요
근데 5부는 말고 꼭 캐럿으로 사세요
제 나이 30대중반인데..결혼할때 5부로 받았는데 넘 작아요
다이아는 캐럿은 되어야 낄만 한것같아요,,이뿌구요
결혼할때 1캐럿받은애들꺼보니 알이 커서 반짝임이 달라요
나이가 있으시니 5부는 작아서 성에 안 차실꺼에요...1캐럿으로 사세요6. 다이아는
'10.11.26 7:09 AM (211.41.xxx.57)VVS1 에
컷팅,G
컬러,E
퀄러티,F(기스)
정도가 가장 무난하데요
물론 더 좋은 급 들이야 더 좋겠지만
올라 가면 올라 갈수 록 가격도 팍 팍
나이가 있으셔서 1 캐럿이 좋구요
더 작으면 폼 안나요^^
좋으시겠당 ㅠ.ㅠ
만약 사시고 끼고 나가심 반지낀 손으로 가끔씩 머리를 슬쩍 옆으로 넘겨 주는 센스~"번쩍 번쩍"7. ...
'10.11.26 10:00 AM (125.128.xxx.115)백화점에 있는 골든듀 이런데 가시면 예쁜거 많지 않나요? 디자인이 참 맘에 들던데...
8. ...
'10.11.26 4:40 PM (218.53.xxx.28)네이버 까페 중 <레몬 테라스> 의 예비신부방 가보세요.
예물 준비하는 신부들이 올려놓은 정보 엄청나게 많습니다.
"캐럿" 으로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