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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집 노모 혼자 김장하시다가
지금 80세? 며느리가 두명인데
아들네 김장까지 혼자 하시다가(너무 무리하셨다고 하네요)
폐렴이 와서 지금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네요
산소호흡기 끼고 계시다고...
그 연세에 왜 혼자하셨는지 자세한 이유는 모르지만
............
1. 허
'10.11.25 3:32 PM (114.206.xxx.79)며느리 잡게 생겼군요;;;
2. ..
'10.11.25 3:34 PM (115.143.xxx.19)며느리들은 모했대요?둘이나 있으면서 안도와드리고.쯧.
3. ..
'10.11.25 3:36 PM (116.37.xxx.12)며느리는 자기집 김장했겠죠.
4. .
'10.11.25 3:42 PM (110.14.xxx.164)울 엄마처럼 그냥 사드시지... 본인몸은 본인이 알아서 아끼셔야해요
전 제가 사서 배송해드려요5. 사람이라면
'10.11.25 3:48 PM (218.39.xxx.29)시짜를 떠나서 인정이 있어야지요.
위에윗님 그렇게 댓글달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까?
자기집 김장...
배아파서 죽을둥살둥 아들나아서, 당신집일, 우리집일 따질일입니까? 김장이?
정말 82는 4가지없는 며느리들이 왜케 많은지...
자식생각하는 노모가 불쌍합니다.6. ..
'10.11.25 3:50 PM (121.144.xxx.172)82는 4가지없는 며느리들이 왜케 많은지... 22
7. ..
'10.11.25 3:55 PM (116.37.xxx.12)그게아니라요..
어르신 폐렴걸린거야 안된일이지만 그게 왜 며느리탓이냐는거죠.8. ...
'10.11.25 3:56 PM (203.249.xxx.25)저 며느리들에게 쏟아질 비난에 제가 다 움찔거려지네요..ㅜㅜ
할머니는 정말 안되셨지만...에휴...ㅜㅜ9. .
'10.11.25 3:57 PM (211.246.xxx.200)며느리들은 모했대요?둘이나 있으면서 안도와드리고.쯧. <- 도와달라고 했는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왜 며느리욕을 하나요..
아들이 말렸어야지요.. 어머니 무리하시지 말라고..
그 썩을 아들들은 뭐했다나.10. ..
'10.11.25 4:06 PM (119.198.xxx.163)며느리한테 말 안하고 혼자 벌인 일일수도 있죠.
댓글도 참 거시기 하구만...11. 80세면
'10.11.25 4:08 PM (221.143.xxx.73)며느리들 나이도 제법 되었을텐데 ..아직도 두아들네 김장을 손수 해주셨나 보네요. 쩝
12. 고집
'10.11.25 4:10 PM (59.10.xxx.201)'어머니, 힘드시니까 김장하지 마세요. 저희가 해다 드릴꼐요.'라고 두 며느리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김장이 하고 싶어서 혼자 일을 벌려놓고, 자식들에게 왜 일을 벌렸냐고 말들을까 마음쓰여 연락도 못하고, 혼자서 김장하다보니 너무 벅찬데 이제사 손 놓으면 배추며 무우며 다 어쩌나 싶어서 너무 힘들어도 어저지 못하고 끝까지 김장 마치시고는 몸져 누웠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맙시다. 제 주변에 그런식으로 일을 벌리시고 감당 못해서 몸져 누우시고는 자식들 민망하게 만드시는 노인분이 계세요.
13. 에휴
'10.11.25 4:15 PM (125.241.xxx.202)예년처럼 김장... 서울 친정에서 다 같이 하기로 했다고 말씀드려도
사람을 사서라도 김장해서 보내시겠다는 6시간 거리에 사시는 시어머니
그럼 내려오라는 완곡한 표현!!!이신가?
니들 알아서 잘 살아라~ 해주세요. 김치 해달리고 투털대지도 않았는데...14. 나도며느리지만.
'10.11.25 4:16 PM (211.195.xxx.165)82는 4가지없는 며느리들이 왜케 많은지... 333
15. 고집2
'10.11.25 4:16 PM (116.45.xxx.56)80세면 며느리도 60전후로 추측되는데요
60이면 며느리도 며느리 볼 나이잖아요..굳이 노모가 김장안하셔도 되지요16. 나도 왠지
'10.11.25 4:33 PM (180.231.xxx.48)고집님 말씀이 끌리는걸요.
주변에 너무 그런 어머니들이 많은 터라서...--;;17. 그러게요
'10.11.25 4:42 PM (112.184.xxx.54)누구탓 하기에는 내용이 많이 부족하네요.
전후사정없이 결과로만 이야기하시면 이렇게 분란 일어납니다.18. ..
'10.11.25 4:47 PM (119.149.xxx.38)김장하다가 누러누울정도의 체력이면 김장 안하시는게 현명한겁니다. 왜 김장에 건장한 아들, 딸래미들 두고 며느리만 잡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김치 아들, 딸이 좋아하지 며느리입맛에 맞지도 않을텐데요.. 김장때문에 아직도 이사단 나는거 보면 진짜 결혼 왜 했나싶습니다.
19. 이런 일도
'10.11.25 5:03 PM (58.143.xxx.250)우리 시골 이웃 마을에 70넘으신 연세에 추운 날 혼자서 배추 170포기 다 절이고 씻고 깨 볶고 준비하다 과로로 부엌에서 쓰러진 채 돌아가셨어요.ㅠㅠ 노모가 준비해 놓으면 며느리랑 딸이랑 다 같이 모여서 버무린다고 했는데 김장 준비에 자식들 오면 먹는다고 도토리 묵도 만들어 놓았더래요. 자식들은 김장하러 왔다가 장례 치르고 김치해서 갔답니다.
20. .
'10.11.25 5:11 PM (175.118.xxx.16)저도 며느리지만 며느리 입장은 다들 어쩜 그렇게 알아서 잘 헤아려주시는 지...
행여 그 며느리들이 욕이라도 먹을까 앞장 서서 변명해주시고...
김장하시다 쓰러지셨다면 안되셨다고 하면 될 일을
그 나이에 뭐하러 김장을 했느니...말려도 굳이 했을 거라느니...며느리만 잡았다느니...
에효....21. 그러사람많대요
'10.11.25 5:13 PM (219.250.xxx.165)내년 칠순이신 친정엄마, 겉으론 정정해보이지만
김장이나 명절에 음식 만드는 것 보면 몸이 맘이 약해지셨다는 게 확실히 티가 나요.
70넘은 어르신들, 옛날엔 내가 100포기도 혼자 담았네, 50포기도 혼자했네라며
옛날 생각으로 혼자하려고 하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큰일나기 쉽다더군요.
김장이라는 게 절이고, 뒤집어주고, 씻고 하면서 김치 이리저리 옮기는 게 정말 힘들잖아요?
준비 과정에 비하면 오히려 버무리는 건 일도 아닌데, 젊은 사람들 버무리는 것 몇 시간 도와줬다고 김장 같이 했다는 말 하는 거 보면...좀 속상하더라고요.
시어머니고, 친정어머니고를 떠나 70세 넘으시면 김장에서 해방시켜야해요.22. 문제는
'10.11.25 5:30 PM (59.10.xxx.172)노모께서 도무지 자식 말을 안 들으시고 일을 크게 벌이신다는 거지요
아버지들은 절대 안 그런데 ...23. ....
'10.11.25 6:13 PM (203.255.xxx.41)며느리는 모한데요? 가 아니라
아들들은 머한답니까? 둘이나 먹여주고 키워줬는데 말이죠.쯧 이게 맞는거죠.
그리고 고집님 말처럼 저 시어머니 연세되면 며느리도 며느리볼 나이에요.
김장 각자 사서 먹읍시다.24. .
'10.11.25 6:29 PM (119.203.xxx.194)제발~
자기집 김장은 자기가 알아서 해결,
부모님들~
자식들 김장 안해줘도 다 사다먹고 해먹고 알아서 합니다.
제발 김장 신경 쓰지 마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어머니,
어머니 힘드시면 제가 엄니 김치 두어통 해드릴게요.
손느린 저도 그정도는 거뜬히 해드릴 수 있어요.25. 정
'10.11.25 7:29 PM (221.146.xxx.189)결론적으론 자식에 대한 정! 부모에 대한 정이다~ 들어있는 댔글이군요
그치만 때론 너무도 지나친 말표현이 주원인이 아닌
다른 사사로운 감정을 건드리게 하는 일들로 감정 상하게 됩니다
요즘 개콘에 나오는 여자가 소는 언제키워..?
현대생활에 남녀를 구분한다는것은 물론 아니지만
한국의 정은 집안의 아내들에게서 나온것이 아닐까합니다
모든걸 감싸주고 적당히 이해해주고..
푸근한 엄마의 모성에서부터 출발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80이라는 노모지만 나이든 자식이라도 그자식들을 위해 일하시다 가셨다는 말씀에
저도 좀 반성하고 내가 먼져 김장 언제하고
미리 부모님댁에 내려가는 계획을 같이 의논해야겠다는맘이듭니다
같이 수육도해서 먹고 지난얘기도하고 어머니랑 한이불속에서 자고 와야겠다는..
진정 어머니는 겨울 김장 행사를 자식들과 같이 웃으며 할수있다는것에 ~,~
이벤트한번 해보려 합니다26. ..
'10.11.25 8:48 PM (211.199.xxx.53)김장때문은 아닐거에요..그연세에 급성폐렴와서 돌아가시는 경우 많습니다...
27. 저도...
'10.11.25 8:55 PM (113.60.xxx.125)시댁 김장 어머님 혼자하셔서...마음이 편치않네요....
저는 배추오는날 시댁갈거라고 전화를 몇번이나 드렸는데...혼자 거의 다 하셨을즘에
전화주셨어요...제가 막 뭐라고 하니까...넌 아이 챙겨야잖아! 하시네요...
허리도 안좋고 다리도 안좋으시거든요...
가지러만 남편보냈읍죠(멀어서 남편회사 다녀오는길에 가져가라셔서)...
속상해서...어머님께 그랬어요...
한번만 더 그러시면.....내년부터는 김치 가져다먹지도 않을거에욧~!!
맘이 아프네요...28. 어휴
'10.11.25 9:00 PM (218.238.xxx.226)요즘 김치 많이 먹지도 않는데, 식구가 그렇게 많지않으면 몇포기씩 사다가 그냥 겉절이 식으로 해먹으면 되는데, 어머님들은 왜 그리 자식들 걱정을 많이 하시는건지..--;;
저희 엄마도 70 바라보는 나이에 김장해서 보내주세요, 전 오히려 작년에도 그랬도 제작년에도 그냥 제가 김장했는데 엄마가 오히려 싫어하시더라구요, 뭐하러 니가 하냐고..이번엔 절대 니가 하지말라고..
엄마가 김장이라도 해주시면서 본인이 아직 건재하다는걸 확인하시는건가 싶어 이번엔 안하긴했는데, 김장 받을때마다 속상해요..힘드시게 다 하셨을거 생각하면..ㅠㅠ29. ,,
'10.11.25 9:00 PM (124.51.xxx.106)흠..이글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는거 아닌가요?
며느리가 안왔을 수도 있고
말도 없이 혼자 하셨을 수도 있고.
댓글들이 좀 그렇네요.30. 울동네..
'10.11.25 9:07 PM (175.114.xxx.130)이야긴것같네요 아니면 같은 사연이거나
울 아파트 평수 작은집에 할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며느리들이
반찬거리 김치거리등 재료만 가져다 주고 할머니가 해 놓으면 가져가는 집이 있는데
이번에 김장도 무 배추 총각무 등 과 속 재료만 며느리가 가져다 놓았대요
그리고 할머니가 혼자 하시고 쓰려지셔서 병원에 실려가셔서 아직 안오구 계시구요
에고 할머니 쾌유하셨으면 좋겠어요31. 82
'10.11.25 9:20 PM (118.222.xxx.109)들어오면서 며느리 보는게 걱정되는1인 입니다
아들셋인데 여기 글 읽고 있으면 우울합니다ㅠㅠ32. ..........
'10.11.25 9:45 PM (211.59.xxx.100)82는 4가지없는 며느리들이 왜케 많은지... 44444
33. 딸은
'10.11.25 9:48 PM (115.136.xxx.24)딸은 없나요?
며느리가 둘이라고 적혀있는데,,,
딸이 없어서 며느리만 언급한건지,, 그것도 궁금합니다34. 그러게요
'10.11.25 9:50 PM (119.70.xxx.25)82는 4가지없는 며느리들이 왜케 많은지... 55555
35. 아니
'10.11.25 10:03 PM (121.158.xxx.92)자세한 사정도 모르면서 이런 글 올라오면 며느리들만 욕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은 것 같은데요
36. ...
'10.11.25 10:06 PM (180.231.xxx.57)친정집에 김장할때 사위안오면 사위욕하나요 어디 ...
만약 친정엄마가 저랬으면 다 딸년들 블라블라 욕했을걸요.
그렇게 배아파 낳은 아들 둘은 뭐했는지.. 저도 아들만 있지만 며느리 탓할거없습니다.37. 우리 시어머니
'10.11.25 10:09 PM (221.138.xxx.83)텃밭농사 지으신거 한꺼번에 하지 않고 두세번에 나누어 하십니다.
자식네 두집 먹을 것 까지 하시지요.
일흔 넘으셨네요.
주말에 같이 하자 하시면 중간에 두번은 어머니가 시아버지랑 해 놓으시고
마지막 한번은 저랑 하십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말 안들으십니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했으면 좋겠네요.38. 우리 엄미
'10.11.25 10:09 PM (121.135.xxx.143)몸 건강치도 않은 .며느리 둘인데 ..김장 혼자 하셨어요.
제목만 보면 딱 4가지 없는 며느린데..
재작년까지 시댁에서 같이 하다가 작년에 몸편찮아지셔서 저희집에서 해다 보내드렸어요.
첨 하는 거라 그게 맘에 안 차셨을 수도 있지만, 올해도 당연히 안하시리라 연락안드리고있었는데.
김장 일을 벌이시고는 다 끝나갈때 알았어요. 김치 한통 갖고 가라고..
조금만 하시긴 했지만, 어머님이 쬐금 원망되었어요..39. .
'10.11.25 10:10 PM (112.153.xxx.114)김장하다 무리해서 쓰러지신 분은 안쓰럽지만
김장이 무슨 안하면 안될 대단한 일도 아니고 ... 사람을 잡으면서 해야 하는 일인지 ?
그리고 김치는 여자들 입에만 들어가나요???
며느리 싸가지 없다는 말이 우선적으로 나오는걸 보면
참 어이가 없네요
어디 며느리는 돈 주고 사온것도 아니고40. 저도
'10.11.25 11:03 PM (116.36.xxx.83)시어머니 생각하면 함께 김장해야 하는데...
시누이들 생각하면 안하고 싶어요.
아무튼 노인분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41. ...
'10.11.25 11:05 PM (218.37.xxx.234)82는 4가지없는 며느리들이 왜케 많은지... 666666
42. ....
'10.11.25 11:08 PM (180.231.xxx.57)며느리 일시키고싶어 벌써 몸이 근질근질한 예비 시짜들 왜케 많은겁니까
43. 휴..
'10.11.25 11:12 PM (180.66.xxx.20)-며느리에게 물어보지도 않고....그냥 일벌려서 못오게되니 김장 안할 수도 없고..
그냥 일하다보니 결국 폐렴..
제발..김장이라는 단어앞에 며느리 짠 나타나실꺼라고 믿지마시길..
(저희시어머니..마음대로 날잡아놓고 내일이다!라고 하는 게 거진 19년째입니다.
제발 최소 일주일전에 소문을 내세요!!!!!!)
김장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며느리라는 단어가 따라 붙나봐요?
그집 상황도 모르면서 왜 4가지없는 며느리이 많다는 말이 나오는지..
미리 말하면 되니안되니 말들이 많으니 턱허니 일을 벌려놓고 부르면 오더라해서리
며느리잡은지 오래인지라....
일에 자신없으면 김장하시지말았으면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재작년에 시누이 몸살났고 작년에 시어머니 몸살났고..
그러다보니 올해는 안하신다는데..절대 안할 분들은 아니고..
이번엔 몸살,폐렴이 제 차례인것같고...
좁아터진 아파트에서 배추다듬기 그자체가 힘든데...뭐하러 저 고생을 하시는지 원....44. 며느리는 무수리
'10.11.25 11:28 PM (222.238.xxx.247)며느리 일시키고싶어 벌써 몸이 근질근질한 예비 시짜들 왜케 많은겁니까 22222222
며느리들만 나쁜년 만드는.......45. 에효
'10.11.25 11:36 PM (61.101.xxx.48)며느리 일시키고싶어 벌써 몸이 근질근질한 예비 시짜들 왜케 많은겁니까 33333333333
이젠 김장 안 해도 겨울에 배추 김치 먹을 수 있지 않나요?
옛날에야 배추 저장 시설도 없었고, 겨울이 워낙 추운 데다가 먹을 게 많지 않아서
김장이 필수였겠지만 지금은 안 그렇잖아요.
시대가 아무리 바뀌었어도 대부분이 여자들의 몫이더군요.46. ㅡㅡ;;
'10.11.25 11:58 PM (180.66.xxx.209)이런 일에 대번 며느리는? 하는 싸가지없는 시짜들 왜이렇게 많은지..
며느리는 돈주고 사온 노예니?47. 할머니..
'10.11.26 12:18 AM (211.201.xxx.78)저는 이 글 읽는 순간 우리 집안 할머니들 생각납니다. 우리 친할머니, 신랑 할머니 다 80넘은 분들이요..
80넘은 할머니가 김장하신다면 자식이건 며느리건 다 말렸겠죠. 근데 아마 할머니가 혼자 알아서 하시다가 일 당한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아픈데 없다고 노래를 하시는 분이 왜 농사는 지으시는지.
어지러워서 손자 결혼식도 못가겠다고 하시는분이 왜 이층 오르락 내리락 하시며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하시는지 저는 할머니 들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남들보기 창피하다..먹고살만한데 왜그러시냐..아무리 얘기해도 할머니들은 하고자 하시면 하시더라구요..
이거 방법 없을까요? 정말..저희 할머니도 저렇게 될까봐 노심초사에요..48. 참...
'10.11.26 12:25 AM (218.186.xxx.242)어떤 사연인지도 모르면서 대번 싸가지없는 며느리 이런 얘기는 좀 그렇네요.
그럼 아들은요? 딸들은요? 왜 며느리만 욕을 먹는건지...
무슨 며느리만 생기면 명절이나 김장 때 일할 사람 한사람 온것처럼 생각하는 분들 아직도 많은 거 같은데요, 그럼 아들은 왜 못하는데요?
어른을 도와드리는거야 좋은 일이지만 정작 애써키운 친자식들은 가만히 있고
항상 며느리만 힘들어야 한다는거...음식이든 김장이든 힘들지 않을선으로만 줄여서 다같이 하면 안되나요?
정말 그런 시어머니 되지않으려고 다짐합니다.49. 휴
'10.11.26 2:05 AM (115.139.xxx.101)지겨워요. 김치 좀 덜 먹거나 사먹으면 어디가 덧납니까. 80세 노모시면 며느리들도 60세 전후겠구만 몇 십년을...얼마 전엔 여자는 설거지 하러 태어난 사람처럼 보는 아줌마들 많더니만 이젠 김치 담그러 태어난 걸로 여기는 아줌마들이 많네요.
50. 여러분들
'10.11.26 4:55 AM (128.205.xxx.52)뒤늦게 이 글 봤는데 충격이네요.
윗 댓글 쓴 몇몇 분들, 정말 정신들이 완전히 어떻게 된 거 아니에요?
여기 글 쓴 분들, 어떤 분들이세요?
중학교는 다니셨나요? 아님 혹시 대학 마치고 직업 있으세요?
결혼하셨다면 자식 없으세요? 딸 없으세요?
혹시 그 딸들 중학교 마치고 집안일 시키다가 결혼시켰나요?
아니지 않아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남자든 여자든 간에
아무튼 대다수가 고등학교나 마치고 대학 마치고 직업도 있고 회사도 다녀보고
그런 경우가 더 많지 않아요?
그런데 어떻게 대뜸 입에서 나오는 말이 '며느리는 뭐 하고??' 라니요??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그런 말 지껄일 수 있는 사람은 다음의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밥도 못 먹는 집에서 태어나서 구박 받으며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머리도 나쁘고 재주도 없어서 죽지 못해 살다가,
그나마 입에 풀칠하는 집안 출신 남자 만나서, 그 집 종살이를 해야 생계가 유지되는 여자들.
이런 여자들 말고는 저런 말 못 합니다.
며느리는 뭐 하냐는 말 마구 하는 사람들은 제가 묘사한 그런 부류들 맞죠?
혹시 그런 사람 아닌데 저런 소리 지껄였다면
본인 부모님에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당신 부모님들이 남의 집 가서 종살이나 살라고 당신들 그렇게 죽어라 키운 것 아닙니다.
좋은 일 하면서 좋은 남자 만나고 잘 살라고 낳고 키우고 학교 보낸거지
이 집 저 집(시부모집은 남편 부모님 집이지 자기집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가서 이유 없이 막 일이나 하라고 그렇게 일생 다 보내면서 키운 줄 아세요?
제가 시부모가 하는 김장을 '막일'로 지칭한 이유는
그건 효도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김장을 남편이 도와야 효도가 되는거지, 남편 부인이 가는 건 그냥 힘쓰기입니다.
남편 부모와 남편 부인은 결혼제도가 아무리 묶고 묶고 묶어 봐야 남입니다.
피도 안 섞였고, 가족도 아니에요. 법으로도 상식으로도 가족이 아니에요.
뭐 이런 미친 상황이 다 있는지..
정신차리라고 말해도 정신들 못 차릴 것 같고,
솔직히 말해서 저런 댓글 쓴 사람들은 정신감정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말 여기다 지껄이고 뒤돌아서서는,
회사에서 무섭게 커리어 쌓고 전업이라면 죽어라 학원보내면서 애만 잡겠죠?
좋은 연봉, 좋은 직업, 좋은 대학 가야 한다고...
나중에 그렇게 키운 자식들이 저런 상황에 휘말리면 어떤 반응들 나올런지 나 참.51. 에휴..
'10.11.26 5:27 AM (211.243.xxx.251)아직도 집안일에는 여자가!란 생각들이 지배적이네요. 솔직히 김장...배추씻고 무채썰고 이런 힘쓰는 일은 남자들이 더 잘할텐데 굳이 여자들이 해야만 하다니. 아들이나 사위들이 배추는 더 잘 씻을텐데.. 유명 쉐프들은 남자가 많자나요. 요리?하면 뭐 어케 되는것도 아니것만. 에효.. 아직도 집안일은 여자몫이라는 생각에 씁쓸하네요..80나이에 김장에 신경써야 했을 여자인 시어른도 안되셨고, 그런일로 욕먹는 며느리인 여자들도 안됐고..ㅜㅜ
52. .
'10.11.26 6:57 AM (175.118.xxx.133)원글이 웃긴다..며느리가 두명인데...라니..그래서 어쩌라구...
며느리욕하는 댓글도 웃긴다.. 뭘 알고나 욕하는건지...ㅉㅉ
욕할거면..친자식들 욕을 할것이지..53. 지렁이
'10.11.26 8:26 AM (61.72.xxx.9)며느리 일시키고싶어 벌써 몸이 근질근질한 예비 시짜들 왜케 많은겁니까 4444444444444
54. ..
'10.11.26 8:40 AM (175.124.xxx.190)여기싸가지없는 며느리 잡는덴가요?
저희 친정엄마가 일을 만들어하는 스타일이예요
딸도 짜증날때많은데.. 올케한테 미안할때많아요
일하지말라하면 얼마나 화를 내시는지..
누가 도와달랬냐? 게을러터져서 일하기싫어한다구 ..막 뭐라하세요..ㅠ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할머니도 무슨 사연이 있는지 모르면서
며느리만 잡지맙시다55. 자기집 김장은
'10.11.26 8:43 AM (121.133.xxx.135)자기가 합시다
글 보니 울 시모 생각나네요.여든이 다되어가시는데 김장을 하십니다.그리고 아프십니다.저 결혼하고 10년동안 제 김치는 제가 담궜습니다.친정엄마가 주신대도 지금 안하면 나이들어서도 안할것 같아서요... 김장하고 아프신 시모가 걸려서 내려가긴 힘들고 제가 김장해서 보낸다 했더니 장남이(저흰차남) 어머님 김치만 좋아한다나요....그리 넙죽 잘 받을거면 내려가서 돕던지....돕기 싫으면 입맛 안맞아도 직접 담구거나 사먹지....
제발 자기거 자기가 알아서 먹었으면.... 굳이 아들거 해주며 유세떠는것도 혹은 며늘 부리는것도 아니다 싶구요....56. 흠..
'10.11.26 8:57 AM (121.129.xxx.79)저도 며느리탓하는 거 이해가 안가요.
어르신들은 왜 그리 김치, 된장에 목숨을 거는지요.
먹거리정도는 각자 알아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인데
왜 그리 원치도 않는데 혼자 스스로 결혼한 자식들 몫까지
넘쳐나게 김장해놓고 힘들고, 아프다고 그러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김장이 보통 노동인가요?
알아서 조금씩 해먹을테니 제발 드실 말큼만 하시던지
그것도 힘들면 사드시던지, 사다드리겠다해도
기어이 대량으로 하시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57. 짜증나요
'10.11.26 9:11 AM (211.63.xxx.230)앞뒤 상황도 자세히 모르면서, 며느리 탓하는 식의 원글님 글이 짜증납니다.
싸가지 없는 며느리를 떠나서, 이 글 자체가 분란을 조장하는 글 아닙니까?58. ...
'10.11.26 9:14 AM (183.99.xxx.254)왜 그렇게 연세있으신분들은 김장에 목을 메는지요?
사다먹던, 제 입에 맞게 해먹던,,, 조금만해서 먹으면될것을
울 친정엄마서부터 겨울이 되기전부터 김장걱정에 아주...
아무리 옆에서 말리고 뭐라 말씀드려도 끄덕 안하십니다.
그러니 도와주는 며느리나,, 못도와주고 가져다 먹는 며느리나 맘들이
편할리가 있겠어요?
더군다나 제일 중요한건 한해 김장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몸들이 제일
중요하다는걸 잊으시니 큰 문제지요...
어쨌건 할머니께서 빨리 쾌차하셨음 좋겠네요.59. 80노인이시라면
'10.11.26 9:18 AM (211.114.xxx.145)아들.며느리.딸 잡기전에 상황을 아는게 먼저인거 같아요
주위보면 80이 낼 모래시고 허리 굽어서 잘 다니시지도 못하면서 자식들 김장해준다 시골형제네 가서 감자케고 과수원하는 동생네가서 사과따고남는거 (상품으로 팔 수 없는 그러나 맛있는^^)자식들 주고싶은 마음에 하지말라고 해도 버스타고 기차타고 다니시는분들 많습니다
그 김장도 어느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아마 자식들 모르게 해주고 싶은 망이 앞서서 하시다 저리된걸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야지 아들 며느리 잡을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연세들 드실수록 몸상태 봐가면서 움직이셔야하는데 맘이 먼저 앞서고 행동에 옮기시다 자식들 힘들게하고....
난 늙으면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저도 늙으면 그럴까요?60. 네놀리
'10.11.26 9:22 AM (118.220.xxx.209)댓글들 x가지없긴 하네요...
왜 어른들은 김장에 목숨거는지 이해 못하는건 젊은사람 심정이고 어른들이 젊은애들이 왜 김장안하는지 이해 못해요... 이해못하는 건 둘다 마찬가진데 왜 어른들만 또라이 취급하냐구여...
그리고 80노모가 고집으로 김장을 하면 건강상 무리가 될 건 짐작할수 있는거고, 못말리면 도우미 아줌마라도 보내든지 할것이지 다들 자기 시어머니가 김장담다 중환자실 간것처럼 감정이입해서 독설을 퍼붓네요...61. 어이없어
'10.11.26 9:32 AM (210.90.xxx.75)82 왕싸가지 아줌마들이 또 죄다 댓글 다느군요..어찌 사람 탈을 쓰고 80노모 쓰러졌단 글에 며느리를 잡겠다느니 본인 집 김장하느라 그런거라느니 이딴 후레자식 글을 달 수 있을까요..
전 그 글 보고 어이구 자식들은 머하고 이런 생각부터 들었는데 그걸 꼭 집어 며느리와 연결시키고 오히려 그런 반응은 스스로 며느리들이 피해의식있는 거 처럼 보여요...
하도 어이없는 막댓글들이라 어쩌면 82를 망가뜨리려 지능적으로 이런 글 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에요...
최근 연평도사건에 북한 편드는 글도 그렇고 이런글도 글고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 혹시 82를 초토화하러 교육받고 온 거 아닐까요62. 쩝
'10.11.26 10:06 AM (59.11.xxx.150)원글에서 자식들은 다 놔둔채 며느리만 언급했고, 먼저 댓글다신 많은 분들이 벌써 며느리 탓을 하셨잖아요. 해서 그에대한 의견을 이야기 하는것인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그리고 세대간의 갈등이라면 아들, 며느리, 딸, 사위가 모두 잘못이라고 봐야죠.63. ..
'10.11.26 10:10 AM (115.140.xxx.222)그 집안 사정도 모르면서, 뭔가 며느리한테 문제가 있다는 어투로 이런글을 올린
원글님이 이상하네요. 제 주변에 일부러 며느리한테 알리지 않고 혼자서 김장하시는 분도 있고,
대체로 지방에 사시는 노인들은 서울에 있는 며느리들 안부르고 혼자 김장해서 올려보내시는 일이 많지 않나요? 무조건 남탓할려고 하는 글어투가 거슬리네요.64. dd
'10.11.26 10:11 AM (122.203.xxx.3)헐... 배 아파 낳은 자식들은 어디 가고 왜 며느리 욕을 합니까? 이상한 사람들.
65. 60된 딸김장을..
'10.11.26 10:34 AM (112.154.xxx.138)우리 시어머니 82세 우리 손위 시누 60세..
해마다 저희가 김장을 일찍해서 어머니네 갖다드리면 김장 안하시겠다고 해놓고선 다음에
보면 김장을 새로 하세요 이유는 60된 딸 김장해서 주느라고요.
그러면서 미안하고 눈치는 있는지 니 김치는 맛이 없더라 하시더라고요
참고로 딸은 전업주부 며느리 셋은 직장맘,
그래서 언제부턴가는 어머니께 김장 하셨냐고 물어도 안봅니다
왜 며느리들은 김장안해 주시면서 딸은 해주시는지....
시어머니는 영원한 시어머니,,66. ..
'10.11.26 10:41 AM (125.241.xxx.98)김장은 아니지만요
시할아버지 제사에 시누가 왔더라고요
시누가 자기 집에 가는길에 음식을 사주는데요--지방
제사 음식을 다시 하는 거예요
전,떡, 나물을
어떻게 생각되십니까?67. go
'10.11.26 10:50 AM (112.119.xxx.54)본문에 며느리가 둘이나 있던데..
하고 언급되니 며느리 두둔이 되지요.
그랬더니 싸가지 소리 당장 날아오는 이 사회에서 결국 계속 고부갈등이 존재할밖에요.68. 그냥
'10.11.26 11:05 AM (210.221.xxx.89)무자식이 상팔자다 싶네요.
자식이 족쇄입니다.......ㅠ.ㅠ
잘해줘도 탈
못해줘도 탈
그러니 없는게 제일이다 싶네요.
저것들 둘 다 어쩔.......ㅠ.ㅠ69. ...
'10.11.26 11:15 AM (114.206.xxx.125)며느리가 무슨 누구집 개보다 못한 인간들인건지.
무슨일 생기고 아프고 하면 다 결국은 다 며느리 탓이라네.
그렇게 다 만사로 무슨일 생길때마다 다 써 먹고 며느리 탓 할려.
옛날 부터 그리 아들아들 해서 며느리 볼려 그러는건지.
나도 아들 둘이지만.
며느리도 내 아들과 똑같은 남의집 귀한 딸이거늘.
며느리도 맘으로 보면 내 아들이랑 같이 안쓰럽다 생각 안하고.
받으려고만 하는 시월드는 아마도 그 며느리랑 무슨 마음이 오갈수 있을런지.
마음,진심이라는건 통하는건데.
서로 위해주고 하는게 수직적 관계가 아닌 주고받고 해야하는것들.
2,3 이렇게 리플들 달면서 덮어놓고 며느리가 싸가지 없다느니 댓글들 다는 사람들.
진정 딸있담 또 수직적 관계를 요구하는 시어머니들 탄생들이라.
참 싫을꺼 같다.
참 요상하다 요상해.우리나라 시월드 심뽀가....
아마도 그렇게 심뽀 먹으니 그런 심뽀를 가진 며느리를 보지 않을런지.70. 미쳐요
'10.11.26 11:19 AM (210.183.xxx.205)제가 절임배추 사다가 우리김장하고 어머니꺼 드실꺼 한통 드린다고 김장하지마시라고
사정을 해도 김장하시네요
것두.. 하시다가 속남았다고 배추(12통)사다가 또 절구고 담고...
또 시골서 누가 배추 보냈다고 또 담고(30통)... 무려 김장을 세번 하시네요
먹을 식구도 없는데 .. 또 담가놓고 김냉 부족해 들었다 놨다..
첫번은 가서 도와드렸습니다.
그담은 모른체했습니다.
홀며느리인 난... 가깝게 살아도 그 장단에 춤 못춥니다.
김치 먹기싫습니다.
제가 보기엔 담고싶어 담으시는것 같습니다. 먹을사람도 없는데...71. 아무렴
'10.11.26 11:20 AM (61.101.xxx.48)자식들과 며느리들이 80 넘은 노모께 김장을 해 달라고 했을까
자식들에게 주려는 마음에 혼자 하셨겠지...72. 속시원해
'10.11.26 11:47 AM (58.148.xxx.12)여러분들님 제말이요~!
73. 헐
'10.11.26 12:04 PM (175.112.xxx.13)자기몸은 자신이 아끼고 돌봐야~~~
74. 저희집..
'10.11.26 12:14 PM (203.234.xxx.3)저희 엄마를 봐도.. 제가 가끔 혀를 끌끌 찰 때가 있어요.. 엄마랑 둘이 사는데, 퇴근하고 돌아가보면 엄마 혼자 김장하고 드러누워 앓고 계세요. 주말까지 기다리지 그랬냐고 하면 그냥 해치우려 했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선 엄마가 안쓰러우면서도 , 혼자 김장하고 아픈 엄마 보는 게 더 맘도 안좋고 화도 나거든요..
75. 속시원해22
'10.11.26 12:18 PM (122.36.xxx.104)여러분들님.....222
맨 위에 댓글 며느리들은 머하고<-----이분들...남자분이거나...며느리에게 된통당하는 시모들인듯.....ㅉㅉㅉ76. 여긴
'10.11.26 12:21 PM (121.139.xxx.20)착한 며느리 딸들 많네요 시키지 않았을거다 하지말라고해도
하셨을거다등
제주위보면 많은 며느리, 딸들이 응당 당연히 김장은 시어머니 또는 친정에서
택배로 보내온는줄 아는 사람들 많던데요
아마 저어머니도 당연히 해서 올려보냈던 내력이 있었는지도 그래서
당연히 보내온 김치 먹는게 자연스러운 집이었는 지도 모르죠
요즘 택배회사는 김장 특수때문에 수도권에서 내려가는 택배는
수령않는것 모르세요
올라오는 김치때문에 감당이 안된다고하네요
현실은 집에서 가서 돕지않구(각자의 사정이 있다고하고)
받아먹는 집 많습니다.
울친정동네 어머니들 김장하느라 난리들입니다. 과일박스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죠
저도 죄송스럽게 나쁜 딸이라서 해주시는 김치 먹고있네요
너무나 당연시 하는 사람들 많은 현실도 여기 82님들은 모르는것 보면 좋은 딸 며늘님 맞네요
이제 김치 스스로 해결하려구 조금씩 연습중입니다
엄마 연로해가는게 보여서 죄송하네요77. ㅠ
'10.11.26 12:42 PM (112.148.xxx.100)할머니가 안 되셨지만 며느리가 두명인데 며느리 탓 하시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람은 살다보면 다 사정이 있게 마련인데 남의 일 함부로 말하는 건 아니죠!!!78. 친정엄마두
'10.11.26 1:22 PM (203.171.xxx.78)김장애기는 아니지만 저는 친정엄마가 자식잡으세요....
평상시 안부전화에 자주 뵙는데도 노인대학 다니신다는 말씀 전~~혀 안하셨거든요...
얼마전 노인대학 졸업식이였는데, 거기서 상장두 받으셨대요...
당연히 졸업식이 있다는 말씀은 입두 뻥긋 안하셨구요....
그런데, 졸업식이 지난 몇일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노인대학 졸업식 했는데,
다른집은 자식들에 손자들까지 와서 축하해주고 꽃다발주는데 나는 상장까지 받으면서
아무도 안왔더라' 그래서 노인대학 다니는거며 졸업식한다는 애기는 왜 안하셨느냐 했더니
그 대답은 안하고 '옆에 사람이 꽃다발 주면서 사진 찍으라는걸 자존심 상해서 사진
안찍었다' 란 말씀만 하시더라구요...그런일들은 애기를 해줘야 알지 내가 엄마의 일거수
일투족을 어떻게 꽤뚫고 앉아있냐 했더니 졸업사진 들이미시면서 니들한테 똑바로 살으라는걸
보여주려고 열심히 대학을 다녔다 라는 말씀만 하시더라구요.....당근 다른분들은 딸이 있으면서
오지도 않았다고 한말씀씩 하시고요.... 친정엄마한테도 흥신소 직원을 붙여야 욕 안먹을판에
정확한 사연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도 대한민국 며늘님들만 죽어나게 생겼네요......79. 아무도
'10.11.26 1:49 PM (58.146.xxx.60)못말립니다 우리친정엄마 자식들 김장하느라 무리해서 2년전에 대동맥수술받으셨어요. 우리가 알아서 해먹는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여름만 되면 밭에 배추모종 심으셔요. 잘못될려니 그렇지 김장했다고 쓰러지는거 아니라면서 ㅠ ㅠ 밭에서 일하다 죽을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가는게 소원이시랍니다. 이젠 말리다가 지쳐 제가 병날 지경이랍니다
80. 며느리가
'10.11.26 2:29 PM (119.149.xxx.148)둘이면 아들도 둘이겠네요. 딸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요. 아들이 나서서 엄마 김장할때 도우면 며느리도 따라서 합니다. 자식이 부모위해야 배우자도 시부모나 장인, 장모 귀한줄 아는거지요. 왜 맨날 엄한 남의 자식 잡나몰라요. 지자식 못난건 짜증나니 맨날 엄한 며느리만 잡는거겠지요.
81. 남일아님.
'10.11.26 2:45 PM (115.86.xxx.17)에휴 울 시어머니도 김장 혼자 하셨네요.
작년엔 그것도 100포기를 시아버지가 통만 날라다 주시고..
그러나..
동서는 그때 만삭에 덩치큰 2돌안된 아들달렸고,
저는 만삭에 직장다녔는데
시어머니는 꼭 시골밭에 하우스 쳐놓고 독뭍고 김치 담그셔야하는 스타일..
두어른이 하루는 절여놓고, 하루는 담고, 묻고...평일날 하셨답니다.
저는 김치 반포기 받아오면 2달을 먹어요.
매주말 마다 토일 시댁가서 밥해먹고요.
막장며느리 아니에요.
그 김장김치..아직도 남아있다고 하네요.
(많이 할필요없는데 옛날스타일로 계속 고수)
저 스타일인데다 손주들도 아기라서 도우란 말씀 안하시는 분들입니다만.
다음에는 제발 50포기만.
아들며느리 쉬는 주말에 해서
아들들은 애보고, 독뭍고, 며느리는 도와드릴수 있게 했으면 좋겠네요.
맘이 불편해요..
김치 친정에서 받아먹는거도 싫어하시고...
저집일은 저집이 알아서 하시겠죠.
며느리가 문제면 이혼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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