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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보니 9시...아이는 지각...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면서 저를 깨우는데 오늘은 남편이 출근 안하는 날이거든요.
알람 맞춰놓는다는걸 어젯밤에 다들 재우고 혼자 캔맥주 홀짝 거리며 쿡티비로 이것저것 돌려보면서
3시넘어서 잠들었는데...남편이 벌떡 일어나서 9시라고..도대체 정신이 있는 여자냐고
부리나케 정말 1분만에 애 옷입혀서 학교 보냈는데 그나마 애가 학교가면 벌서겠다고만 하고
별로 징징거리지도 않고 갔어요..(초2)...
울엄마는 예전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도시락 다 싸고 아침밥도 따뜻하게 해서 학교 보냈었는데
아~ ...난 맨날 컴질하고 영화보고...아침에 늦잠자고...--;;;
출근안하는 남편이 계속 저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하네요..이여자야 정신차리라면서..
그러길래 저는 한번쯤 이럴필요도 있어..그래야 애가 지가 알아서 일어나는 습관이 생기겠지
언제까지 엄마 믿거니 하게 키울 수도 없는거고 ..--;;
남편왈 선생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게냐고...
제가 말하길 ..애가 벌도 좀 서고 야단도 맞고 그래야 돼..어차피 나중에 군대도 보내고 사회생활도 할건데
미리미리 그런것에도 좀 적응해 놔야지..뭐...--
아..~~~잘한것도 없으면서 입에서는 변명이 줄줄 나오네요..흐흐
1. .
'10.11.25 3:30 PM (121.135.xxx.221)전에 제 친구엄마중에 원글님 엄마같은분이 계셨는데
친구들이 걔를 좀 불쌍하게 생각하던데요.2. 난까칠하게
'10.11.25 3:33 PM (114.206.xxx.244)넘 늦게 자는것같아요.엄마자리에 대한책임감이 살짝 부족하신듯..
3. ..
'10.11.25 3:35 PM (116.37.xxx.12)전업주부이면 아이 챙겨서 학교보내는것도 업무중 하나죠
제가 남편이라도 원글님 원망할것 같은데요...
제 친구들 중에서도 혼자 밥해먹고다니던 친구있었는데..딱해보였어요
엄마가 일을 하시는것도 아닌데.....4. 머..자주있는일도
'10.11.25 3:35 PM (119.65.xxx.22)아니라면야... 그렇지만..은연중에.. 본인도 모르게 부모의 생활습관 배웁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늦게 주무세요?? 늦게 자니 .. 당연히 늦게 일어나는.... 악순환...5. ㅎㅎ
'10.11.25 3:37 PM (121.137.xxx.24)전 12시만 넘으면 머리가 아파서 그렇게 늦게 까지 못 있겠던데....
불량 엄마시네요..^^6. 그런데
'10.11.25 3:39 PM (112.149.xxx.70)ㅎㅎ 자주 그러시면 학교에서 선생님 전화온대요..;;
간혹 버릇고치려고 일부러 안깨우시는맘들 있잖아요.
선생님이 전화와서 담부턴 깨워서 보내주세요 라고 말한답니다;
앞전글에서 봤던 내용 입니당.
지각을 자주하면,선생님에게 일단은 좋지않은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에
담엔 잘 깨워 보내셔요^^*7. 알람을
'10.11.25 3:40 PM (211.246.xxx.200)월~금으로 지정햅놓으면 되잖아요. 어려운 일도 아닌데..
8. 원글이..
'10.11.25 3:45 PM (211.199.xxx.53)불량엄마 맞아요..애 공부만 딧~ 시키고 부모교육도 들으러 다니고 육아나 교육서적 섭렵하고 그러면 뭐합니까.....--;;;
새벽까지 애 책읽어주고 아침에 늦잠자고 ..무슨무슨 닷컴에서처럼 애 어릴때부터 그랬더니 지금도 울애 12시 되서야 자요..책읽느라고..--;;;
근데 주위에서는 제가 엄청 부지런하고 계획적이고 애 잘키우는 엄마인줄 알아요....친인척 사이에서도 애 잘키운다고 소문나서 시이모들은 자기 딸과 며느리들에게 저를 본받으라고..--;;
실상은 완전 게을러 터졌는데..단지 애를 좀 똑똑하게 키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근데 저도 애 교육에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니 스트레스 풀어야 하잖아요..그래서 밤에 안자고 올빼미짓을...--;;;
밥잘해먹이고 건사 잘하는 엄마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영어공부 수학공부시키는건 자신있는데 ...가정주부로서는 빵점인것 같아요...흑흑9. 저희집 애들은
'10.11.25 3:54 PM (121.132.xxx.114)9시~10시 사이엔 자게해요.
무엇보다도 키가 안클까봐 걱정돼서 일찍 재웁니다.
공부하는거, 뭘 배우는거.. 나중에 지 정신차리면 다 할 수 있는거지만
키만은 자랄 때가 있잖아요.10. ^^
'10.11.25 4:07 PM (119.198.xxx.163)유경험자 입니다. 것도 여러 번...
담쌤보기 정말 부끄러버요..ㅎㅎ11. ..
'10.11.25 4:15 PM (59.15.xxx.192)흉 볼 수가 없네요.. 미래의 내 모습..
12. 난 반댈세
'10.11.25 4:28 PM (210.105.xxx.253)님이 쓴 댓글 보니 포장한 변명 같아요.
언제까지 엄마 믿거니 하게 키울 수도 없는거고 ..--;;
=> 애가 별로 엄마 안 믿을 듯...13. 아이구..
'10.11.25 4:34 PM (211.193.xxx.133)어쩌다 한두어번 그런것같고 댓글 꽤나 날카로우시네요들,.,.
원글님도 이런 경험 하셨으니 다음부턴 신경쓰고 조심하시겠지 뭐 별 믿을만한 엄마가 아니라는둥 책임감 없다는둥,,할퀴는 법도 참 가지가지셔들...14. ㅋㅋ
'10.11.25 5:10 PM (115.92.xxx.4)저희딸도 초2인데 저 깨워줘요. 직장다니는데, 자기는 6시반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는데 저보구
엄마 7시까지만 자고 일어나 하네요..스스로 일어나게 하는게 중요15. shortstreet
'10.11.25 5:10 PM (203.184.xxx.111)뭐 그럴수도 있죠.. 저도 엄마가 시험날 늦게 깨워줘서 늦게 일어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뭐 사람이 어쩌다 늦게 일어날 수도 있죠.. 자주그럼 좀 그렇지만
16. 엄마도
'10.11.25 5:53 PM (59.159.xxx.42)사람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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