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없이 애데리고 시댁에서 자고 오신분 계세요?
이번에 남편이 해외출장을 가는데 좀 길게 가거든요.
얼마전 시댁에 들렀는데 어머니께 출장간다고 말씀드리니 저보고 남편없을때 와서 일주일정도 있다 가라시네요.
저희가 시댁에 자주 가는편은 아니거든요.
아기 보고 싶으시다고 그러시는데 시댁엔 시부모님만 계시는게 아니고 이혼한 시아주버님도 함께 사셔서
남편도 자주 가려고 하진 않더라구요. 시아주버님도 저 보면 좀 피하시는 편이구요.
저혼자라도 애데리고 찾아뵈야할지 그냥 모르쇠로 지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참고로 지금 임신중이라 화장실 출입이 낮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심하게 많은데 (제가 좀 예민한편)
시댁 화장실 가는것도 불편하구요;;
아 어머님이 재차 물어보셔서 마음이 쓰이네요;;
1. ...
'10.11.25 2:43 PM (61.78.xxx.21)저도 하룻밤 주무시는거 생각했네요..
2. ..
'10.11.25 2:44 PM (125.241.xxx.98)하루만 주무세요
다음부터는 말씀 드리지 마세요3. 네.
'10.11.25 2:44 PM (58.120.xxx.243)저도..가끔..남편 멀리가면..이틀정도 자고 와요.
솔직히 형님네 보다야 편해요..아주버님도 계시니..하루정도 하심 될듯 해요.4. plumtea
'10.11.25 2:46 PM (125.186.xxx.14)그래도 애 봐주마 와 계신다는거보단 나으니까^^;
시늉으로 하루나 계시고 병원도 가야한다 적당히 핑계대고 돌아오셔요.5. 본마망
'10.11.25 2:47 PM (119.149.xxx.254)임신중이시라면서요? 배아프다고 몸 안좋다고 하세요~ 정 그러시면 윗분들 말대로 하루 정도 주무시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남편없음 더 불편하죠. 저 남편이 해외장기출장중이거든요. 추석때 애들데리고 가서 자고 오고, 얼마전에도 애들데리고 가서 김장하고 자고 왔네요^^;;
6. ..
'10.11.25 2:47 PM (116.37.xxx.12)제 아랫동서요^^ 자주가서 자고오더라구요
반대심한 결혼을 하더니, 결혼초기부터 들어가서 살겠다고 하고....
자주가고 노력하더라구요. 아이도 빨리 낳고. 지금은 어머니와 동서도 사이 좋구요
전 한번도 그래본적없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막나가는 며느리 아니구요 어머니와 사이 아주 좋지만..
그렇게는 잘 안되더라구요.
하는일이 있어서 갈수도 없지만요.
그런데 손자들있으시면 아이 보고 싶어하시는 조부모님 마음은 이해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조카가 너무너무 예쁘던데 조부모님들은 얼마나 보고 싶으실까...싶어요.7. ..
'10.11.25 2:53 PM (221.151.xxx.13)저희 시모님의 꿈이네요.
신랑 해외출장가면 제가 시집에 와서 청소도 싹 해놓고 음식도 해놓고 함께 먹고자고하는거...
결혼 두달만에 우렁각시 해달라고 얘기하시길래ㅎㅎ 마음 접었어요ㅎㅎ
남편 왈:엄마가 그랬어?진짜? 우리엄마 왜저러지?8. -
'10.11.25 2:55 PM (221.147.xxx.209)전 싫어요. 하루건 열흘이건.. 섭섭하더라도 싫다 할 것 같습니다. 생각해주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임신중에 가뜩이나 예민한데.. 전 싫어요.
9. .
'10.11.25 3:16 PM (211.179.xxx.43)환경이 그렇다면 저도 싫을듯 그냥 하루정도 놀다오면 모를까...
10. .
'10.11.25 3:29 PM (110.14.xxx.164)그렇게 불편하면 날도 추운데 남편 오면 같이 가겠다 하세요
11. 에궁~
'10.11.25 3:55 PM (180.66.xxx.210)제 얘긴줄 알고 로긴..^^
저도 남편이 오랜 기간 해외출장중이라...애델꼬 가끔 시댁가는데요..
이틀 이상은 좀 무리고..더군다나 임신중이시면..어휴...
하루만 주무시고 오세요..
전 요즘 아이가 잠자리 바뀌면 투정 부려서..아침 일찍 갔다가 저녁 먹고 집에 와요.
올때는 ..내일 약속이 있다거나..암튼 집에 가야한다는 얘기를 하구요..
그게..얘기하는게 처음에 한 두번만 어렵고 그렇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되도록이면 주무시지 마시구요..아기 핑계 대세요..아기가 잠자리 바뀌거나
시댁가면 놀이감도 많이 없잖아요..아니면..문화센터 다닌다고 하세요..
문화센터 가기 전날 아침에 잠깐 놀러갔다가..내일 문화센터 가야한다고 하고
저녁엔 오세요..임신중엔..정말 시댁서 자는거 힘들더군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잘 해결하세요~12. 전
'10.11.25 4:21 PM (59.28.xxx.192)외국에 있을때 한국 들어오면 시댁에 가서 한 일주일 지내고 왔어요.
남편없이..
그땐 어쩔수 없이 했는데,어머님께서 너무 원하시면 가셨다가 한이틀 주무시고
아이핑계대고 오세요.13. ^^
'10.11.25 4:23 PM (119.149.xxx.38)당일치기로 주말에 하루 다녀오세요. 자는건 불편하잖아요. 시아주버님도 편치 않으실거구요. 남편없이 아이데리고 시댁다니기 힘드시겠어요.
14. .....
'10.11.25 4:52 PM (123.109.xxx.161)잘해주신다고 잘해주셨는데 시댁에 애들델고 5박6일 다녀왔다가
집에오는날 새벽..위경련으로 병원행..
의사가 크게 스트레스 받았냐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