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버지가 살짝 의심스러운데 ...어떡하죠?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0-11-24 23:40:40
아버지께서 70이시구...아직 정정하세요...어머니도 건강하시고 ..

근데 취미로 재테크 하시는데  가끔 증권회사 공개강좌도 가시고 나름 열심히 하세요.

그러다  거기 강의 들으러 가셨다가 어떤 노부인이  말씀이 경상도 말씨 인데...이럼서 접근..  나도 경상도다..

이러면서 연락처를 적어 달랬답니다. 이유는 재테크  지도를 해 달라....(적어준 아버지 잘못이죠..무슨 심정인지 이해는 못해요)

근데  어느날 가족들이 다 저녁먹고 티브 보는데  아버지 핸폰으로 그 부인이 전화를 하신거에요.

전화내용은  얼마나 재테크 공부하셨냐?  나도 도와주라...전에는 뭔 일 하셨나? 등등....

어머님이 누구냐고 묻자....거기서 만난 할머니인데  이리 전화가 왔다..

근데 아주~~~할머니라고 강조를 하심.

그래서 어머님이   그 연세에 그런 경제강좌 들으러 다니는 할머니이면 보통 아니시다..그냥 연락마라...

이렇게 마무리...

근데  일요일  오후에 아버지가  저희도 다 아는 지인을 만나러 간다고 외출을 하셨어요.

(첨 전화 온 날 -금요일  저녁   .  만나심-일요일오후)  그 전 핸폰기록으로 2-3번 통화 하심.


저희도 그런줄 알았는데  오늘  아버지 카드 결제 할게 있어 결제하고 문자받은거 지워 드리려

전화기를 보니  일요일에 두분이  찻집에 만나셔서 2-3시간 계신거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한테 거짓말까지 하시면서 그 부인을 만난 이유가 뭘까요?

아버지께 조용히 말씀드릴까요?  아님 그 부인에게  어머님이 마음이 안좋으시니 다른분께 지도받으시라...그럴까요?(재테크가 누가 가르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외 다른이야기가 오고 갈수도 있고)



IP : 121.130.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26
    '10.11.24 11:44 PM (122.34.xxx.90)

    재테크 지도는 pb가 다 해줍니다.
    ㅎㅎㅎ 수상한 생각이 드네요.

  • 2.
    '10.11.24 11:46 PM (118.36.xxx.23)

    아버님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어머님도 계신데...
    아무리 증권..그런 업무로 만난다 해도 찜찜한 건 사실이고...
    그 할머니에게는 다른 분에게 조언 받으라 그러세요.

    나이든 꽃뱀 느낌이 나요.

  • 3. ..
    '10.11.24 11:49 PM (114.202.xxx.92)

    원글님에겐 죄송한 이야기지만 아버님이 먼저 접근하셨을수도 있어요. 일이 더 커지기전에 막으세요.

  • 4. 조심스럽게
    '10.11.25 12:01 AM (218.235.xxx.214)

    알아보심이...

  • 5. ㅇㅇ
    '10.11.25 12:41 AM (121.138.xxx.79)

    할머니가 꽃뱀같네요. 재테크 얘기하면서 아버님 보유자산현황에 대해 돌려서 캐내기도 가능하고...

  • 6. 그러다가
    '10.11.25 12:52 AM (115.41.xxx.10)

    다 털리는 수도 있어요.

  • 7. ...
    '10.11.25 8:08 AM (221.138.xxx.206)

    제가 봐도 할머니 꽃뱀일것 같은데요.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 같으면
    전문가 도움을 받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613 티비 사고싶은데.. 가전제품 가격이 가장 싼 시기가 언제일까요? 5 티비 2010/11/25 1,072
597612 구입한 적이 없는 1 롯데 닷컴에.. 2010/11/25 244
597611 발가락이 휘었어요. 어쩌죠? 5세여아 2010/11/25 319
597610 엘리베이터옆에 양수기함에서 소리나는데.. 4 계단식집 2010/11/25 1,935
597609 즐거운 나의집" 에 나오는....... 7 ... 2010/11/25 1,634
597608 남자들이 밀당을 하면 최대 얼마까지 연락을 안하나요? 7 ㅇㅇ 2010/11/25 5,217
597607 한 남자 소개드려요~ 47 한남자 2010/11/25 7,435
597606 방금 전기가 나갔는데요 2 2010/11/25 260
597605 (급)벤타 모터에 물 들어갔어요 1 ㅠ.ㅠ 2010/11/25 713
597604 부업하시는분 계신가요? 2 일하고파 2010/11/25 1,016
597603 마트에서 건진 립밤...대박! 36 립밤 2010/11/24 9,714
597602 금을 팔았는데 계산이 잘못된거 같아요. 7 금팔기 2010/11/24 1,444
597601 檢, '송영길 베트남 성 접대' 의혹…'허위사실' 결론 4 세우실 2010/11/24 695
597600 인터넷에는 똑똑한 아이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18 5살 2010/11/24 1,994
597599 현재 미국 동부쪽에 사는 회원님들.. 6 받고싶은선물.. 2010/11/24 603
597598 믿음 안가는 이 나라에서 살기가 너무 무섭네요..전쟁 무서워요 3 전쟁 무서워.. 2010/11/24 580
597597 침 잘 놓는 한의원 소개해주세요 3 칠순엄니 2010/11/24 824
597596 2억정도 보름간만 빌릴수 있나요 3 어디서~ 2010/11/24 1,590
597595 아버지가 살짝 의심스러운데 ...어떡하죠? 7 2010/11/24 2,060
597594 운동 고수님 알려주세요 10 답답 2010/11/24 1,163
597593 운전하고 첫 겨울입니다. 12 어떻게? 2010/11/24 1,169
597592 이나라는.... 6 거대한 정신.. 2010/11/24 630
597591 1년 가계부 정리 7 2010/11/24 1,235
597590 난생처음 담근 김장 너무 허옇게 됐어요.ㅜㅜ 4 어떡하죠 2010/11/24 956
597589 식기세척기 궁금한게 있어요. 사용하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9 식기세척기 2010/11/24 659
597588 도움요청-한번 씩 봐주세요. 베키쿡 2010/11/24 124
597587 카멜색 코트 코디 부탁드려요 10 큰맘먹고 샀.. 2010/11/24 2,630
597586 짜집기말고 옷에 구멍났을 때 실로 왔다갔다 해서 기우는 걸 뭐라고 하죠? 16 옷수선 2010/11/24 1,421
597585 속이 좀 후련은 하네. 조갑제가 웬일이래.. 13 오락가락 2010/11/24 1,362
597584 그러고보면 외며느리자리가 편한것 같아요 55 외동 2010/11/24 7,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