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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번 돈 화상재단에 조금 기부했어요.
그리고 매일 하는것도 아니구 아주 가끔씩 하는데
오늘 아침 줏어 담았는데 막 오르더군요.
다른 날보다 이익이 좀 나서 화상재단에 얼마정도 기부했네요.
제가 가장 가슴아파하고 많이 울때는 화상입은 환자 얘기 들을때 입니다.
요리하다가 조금만 기름에 튀어도 너무 아파 미칠것 같아 팔짝 뛰는데
정말 화상환자들은 얼마나 아플까 하고 늘 생각하게 되더군요
예전에 여기에 글 올라온 화상입은 영주에게도 신랑 월급 일부분을 입금했었어요.
고통 중에서도 가장 큰 고통이 화상입은 고통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늘 무사함과 건강에 대한 감사기도가 제일 먼저이더군요~
다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 ..
'10.11.24 11:20 AM (59.187.xxx.119)좋은 글이네요..
좋은 일 하셨어요..마음씨가 예뻐서 주식 수익률도 좋으신가봐요~~2. 저도
'10.11.24 11:25 AM (218.235.xxx.214)님이 존경스럽네요..
3. 기뻐요
'10.11.24 11:30 AM (58.238.xxx.144)능력도 있으시고 좋은 일도 하시네요. 좀 존경스럽네요.
4. 소박한 밥상
'10.11.24 11:33 AM (58.225.xxx.57)주식이란게 돈벌기의 촉각이 가장 예민하게 곤두서는 곳이라
그런 마음 먹기가 어려운데 대단하십니다 !!
잠시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하네요(부끄럽네요)5. 원글
'10.11.24 11:43 AM (125.143.xxx.230)부끄럽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주식을 한다는 그 자체가 좀 부끄러운 행동인데..
그래서 욕심 안내고 있는돈 일부부만 가지고 하거든요.
욕심 안내니 잃지 않게 되구요.
마이너스 될때는 다시 좀 더 샀다가 기다리면 또 올라오고...
그리고 정말 가끔씩 한 종목만 해요.
그리고 주식은 하면 안되는거다. 라고 늘 마음속으로 되새기는데..
늘 조금이라도 이익이 나니 그만은 못 두겠네요 ㅠ.ㅠ
그리고 9 년 전에도 방송에서 화상입은 청년 얘기가 나왔는데
방송중에 계좌번호가 나왔어요.
막 계좌번호 적고 그리고 20만원 들고가서 은행가서 송금할려는데
제가 그때 입금인은 급해서 적지를 못했거든요.
은행에서 입금인은 누군지 모르면서 돈 보내는건 옳은일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때 결혼전이고 아가씨때인데 그 돈 들고 다시 집에 온 기억이 있네요.
왠지 화상입은 사람은 너무 가슴아프게 만들어요 ㅠ.ㅠ6. ***
'10.11.24 11:48 AM (203.234.xxx.96)잘 하셨어요. 제가 부끄러운 마음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7. 병다리
'10.11.24 11:54 AM (210.0.xxx.99)정말 존경스럽네요..마음이 있어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정말 멋지세요!!!
8. ^^
'10.11.24 12:54 PM (219.251.xxx.60)훌륭하십니다. 짝짝짝~!!
9. plumtea
'10.11.24 1:26 PM (125.186.xxx.14)저도 어느날인가 방송보다가 화상환자들 치료하는 인공피부가 너무 부족하고 고가라길래 장기기증할 때 피부랑 뼈까지 전부 체크했어요. 인공피부가 시신에서 떼어낸 인간의 피부를 가공해서 만드는 거래요. 우리나라는 그나마 기증자도 거의 없고 외국서 수입하는데 너무 비싸니깐 의사선생님도 이렇게저렇게 알뜰하게 쓸까 고민하더군요.
그런데 그 이야기 남편한테 하니 막 화내더군요. 다 기증하면 자기는 나중에 입관할 때 어찌보냐구요. 걱정도 팔자 내 남편 ~10. 음
'10.11.24 4:00 PM (218.54.xxx.71)그래도 파시고 하시지...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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