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운전 그만둬야할까봐요.

이뤈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0-11-24 00:28:53
방금 주차하다가 남의 차를 긁어버렸어요.
아무리 초보라지만. 엊그저께 범버 심하게 긁히고 정말 조심하자 했는데...
이번엔 그냥 벼고 아니고 남의 차를...

연락처는 적어두고 오긴했는데. 엄청 무섭기도 하고... 견적이 얼마나 나올런지. 에고...
검은색 소나탄가. 아반뗀가인가. 엄청 깨끗하더라구요. 차가. 엄청 속상해하실것 같아요.

주차할때 열번이상도 왔다갔다 하다가 주차하신다고해서.어떤분이.
저도 그렇게 해서라도 주차실력을 늘려보고자하다가.이런 사단이 났네요.

정말 운전을 그만둬야하는건지. 두달조금 덜된 초보입니다.
정말 민폐같기도 하고. 지하주차장서 쑈를 하다가. 남의차 긁어먹고.
걍 지상으로 나와서 주차하고. 다시 지하가서 쪽지 남겨놓고 들어오는길이에요...
에휴...
IP : 59.13.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파
    '10.11.24 12:34 AM (221.141.xxx.22)

    저도 초기엔 그랬는데 양호 하신거예요
    용기내서 다시 도전해 보세요
    사람들 없을 시간에 주차연습 반복해서 하시면 늘어요
    실력은 시간과 비례하는 듯.
    화이팅!!1

  • 2.
    '10.11.24 12:43 AM (59.12.xxx.118)

    전 주차기둥에 백미러 완전히 박살낸적도 있어요.
    옆차만 보고 주차하다가 벽에 앞코 부딪힌 적도 있어요.
    남의 차 긁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싶지만
    그 다음부턴 조금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바로 멈추고요..
    이리 저리 실수하다보니 주의할게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점 점 실수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엄청나게 소심하게 해요....

  • 3. 익숙해지기까지
    '10.11.24 12:50 AM (210.121.xxx.67)

    몇 백 해먹는다고 생각하심 돼요..ㅎㅎ

    저도 여적 그 돈 때문에 속이 쓰리다는..ㅠ.ㅠ

    사람 안 상하게 하고, 나 안 다치면 되는 거죠. 포기라뇨!! 더 억울해서라도 기필코 해내세요!!

  • 4. 저역시
    '10.11.24 12:55 AM (112.155.xxx.3)

    마트에서 후진하다 뒷차앞범퍼 박은적도있고...벽옆에 주차하다 벽에 옆을 주~욱 갈아먹고...초보때한동안..양옆에 차있으면 주차할때 진땀 쭉 나고 그랬지요...차 가지고 나갈때마다...주차걱정에 이게 뭔짓인가싶었어요...차가 생활을 편하게하는게 아니고 완전 짐덩어리더군요..
    하지만..........시간이 진리!!!
    뻔한말이지만...하다보면 늘죠,,,,다른차 뒷차 신경쓰지말고 주차할때 천천히 수십번 넣었다 뺐다하면서 조심하는수 밖에요

  • 5. 하하하
    '10.11.24 12:57 AM (222.102.xxx.28)

    저는 회사앞 대로변 삼거리에서 신호위반해서 제차도 뒤집어 봤습니다.
    회사 조회날이었는데 몸은 멀쩡하고 차는 박살 창피해서 회사 그만두려 했어요.
    3년짼데 할증 보험료 낸다는. 무서움 참고 운전 했더니 세월 따라 자꾸 능숙해져요.

  • 6. ㅎㅎㅎ
    '10.11.24 1:01 AM (122.128.xxx.22)

    전 후진해서 차를 비켜줘야하는데...악셀.. 밟아서 전봇대에 오른쪽 부분 해벅은적도 있는걸요.
    그정도 쯤이야..
    포기는 배추세는 단위래요..ㅎㅎㅎㅎㅎㅎㅎㅎ
    기운 내실꺼죠??

  • 7. 하하하
    '10.11.24 1:08 AM (222.102.xxx.28)

    바로 앞 가로등도 못 보고 차 안간다고 지긋이 엑셀 밟아 범퍼 갈고.
    지하 주차장서 나오다가 혼자 기둥 긁어서 차에 노랑검정 줄 그리고.
    화단 코너돌다 실패해서 화단올라가고.후진하다 놀이터로 올라가고.
    저 아직도 전진 주차 못해요.그래도 사고는 이제 안내요.
    이런 저도 있는데 힘내세요.

  • 8. ..
    '10.11.24 1:10 AM (168.154.xxx.35)

    저의 내년 목표가 운전면허 따는건데...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겁이 엄청 많은 편인데....

  • 9. .
    '10.11.24 1:56 AM (121.166.xxx.51)

    첨엔 정말 집앞도 못나갈거 같았는데
    자꾸 하다보니 노래 신나게 틀어놓고 운전을 즐길 수 있는 단계까지 왔네요..
    살살 자꾸 해보세요.^^
    운전은 자꾸 해보는거 외에는 왕도가 없는거 같아요..

  • 10. 어머나
    '10.11.24 2:00 AM (118.91.xxx.30)

    보험처리되는데요 모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연락처 남겨놓고 오신 님의 마음에 박수 드리고 싶어요~~~

  • 11. 주차는요
    '10.11.24 4:58 AM (122.32.xxx.67)

    여기가서 해결하세요
    백날 연습해라 그것만이 정도다 .........그러나 그렇게하시다보면 사고냅니다
    kbs.mbc.sbs 에 주차의 달인으로 출연하신분예요
    초보운전의 길잡이 '로 함 검색해보셔요

  • 12. 그정도야..
    '10.11.24 6:14 AM (180.66.xxx.32)

    뽑은지 2달된 저희 차... 번호판 떨궈 먹은 아가씨가 생각나네요.
    저희차 앞쪽으로 측면 이중주차를 하는 중이었던것 같은데..
    조수석 옆구리에서 부터 저희차 범퍼를 긁고 전진을 하면서
    문닫히는 경계선에 저희 번호판이 걸리자 아주 열심히 액셀을 밟으셨는지
    번호판이 반으로 접히며 떨어져 버렸더군요...
    그 차는 조수석 문도 안열릴 정도로 옆구리가 찌그러졌었어요..
    새차 뽑고 얼마나 애지중지 했는데..
    저희 신랑 아무말 없이 떨어진 번호판을 뻥 차버리더군요..
    아가씨 머리 조아리며 죄송하다고 하고는 자기 아버지 불러놓고 자리 피하더군요.
    초보도 아니라던데... 이른시간에 술을 마셨는지...

  • 13. ...
    '10.11.24 9:23 AM (121.138.xxx.188)

    저는 정말 엄청나게 조심성있는 축에 속하는데도 제 차만 세 네번 긁어먹었어요. 죄다 주차하면서죠. 혹은 주차하려고 달팽이관 돌다가;;;
    그리고 불법주차되서 톡 튀어나와 있는 차의 미러도 한 번 긁었었죠.
    공사중인 차량이라 아저씨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려니 얼마나 무섭던지... ㄷㄷ
    딱 보기에도 초짜같아보였는지 그냥 가시라고 해주시더라고요. ㅠ_ㅠ 다들 그러면서 운전 배우는거죠 뭐.

  • 14. 그만
    '10.11.24 9:28 AM (211.210.xxx.62)

    그만 두시라고 하려고 들어 왔는데
    두달이라는 말에... 말 접습니다.
    저는 8년도 더 되었는데
    앞에 옆에 다 담벼락에 긁고
    최근에는 주차하다 서 있는 상태로 핸들 돌려서 바퀴도 빵꾸 냈어요...ㅠㅠ
    그냥 그렇게 하나씩 배운다고 생각하세요. 안전 운전 하시고요.

  • 15.
    '10.11.24 11:11 AM (118.39.xxx.26)

    저는 파출소앞에서 주차라인에 주차한다고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으니 파출소에서 나와서
    면허증 보자고 하더군요.
    보여주니 무면허 운전연습하는줄 알았다더군요.
    세월이 흐르고
    한번은 눈오는날 문제의 파출에 앞에 직진으로 가서 주차했는데
    파출소 직원들이 전부 나왔더군요.
    제차가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전부 미끄러져서 처박히는 줄 알고 구경을 나온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191 아토피요// 아토팜, 세타필 ...크림으로 발라주시나요? 7 쇼핑중 2010/11/24 843
597190 예비고1 영어가 약한데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야 될까요? 7 고1맘 2010/11/24 945
597189 여기 쪽지 어찌보내요??? 2 예쁜나비 2010/11/24 230
597188 북한 비위 건드리지 말자..정말로.. 14 안녕옵빠 2010/11/24 2,120
597187 엄마, 나랑 함께 있어요 / 어느 천사와 아기 고양이 (링크 걸어요~) 동물에 관심 있으신.. 7 눈물 쓰나미.. 2010/11/24 681
597186 14년간 모신 시부 돌아가신 후 이혼 요구한 아내 얘기 29 혹 보셨나요.. 2010/11/24 12,181
597185 버티다 김치 냉장고 샀습니다. 하하 9 ㅎㅎ 2010/11/24 1,371
597184 기도할게 너무너무 많을땐 어떻게 하나요? --; 10 가톨릭 2010/11/24 1,015
597183 과속,신호단속카메라에 찍힌거같아요... 12 ... 2010/11/24 1,587
597182 분갈이 요즘 해도 되나요? &화분 잘 키우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ㅠㅠ 6 .... 2010/11/24 1,191
597181 중3아들...겨울방학에 읽을 책..뭐가 좋을까요 4 궁금이..... 2010/11/24 871
597180 아토피 아가들 약산성 클린저.. 뭐로 쓰세요? 9 .... 2010/11/24 502
597179 혹시 인터넷으로 물건구매할때 30만원이상시 공인인증서필수라는데 4 -_- 2010/11/24 575
597178 광주(전라도)에서 깨끗한 숙박시설 아시는분? 2 bella 2010/11/24 720
597177 올해 장터에는 유자 파시는 분이 안계시네요. 1 유자야..~.. 2010/11/24 244
597176 KBS-SBS, '바그다드 포격' 사진을 '연평도'라고 오보 6 어이없어라 2010/11/24 905
597175 점 빼면서 뭘 같이 해주면 좋을까요? 2 이뻐지고싶어.. 2010/11/24 807
597174 만약 전쟁이 나서 22 후우 2010/11/24 2,716
597173 시크릿가든 볼때마다 맘에 안드는 점 30 굴소스 2010/11/24 6,810
597172 김장할때 깨소금... 10 김장 2010/11/24 1,482
597171 오늘 초딩꼬맹이가 폭탄 한방 더 쐇으면 좋겠다는데.. 5 ... 2010/11/24 732
597170 저 운전 그만둬야할까봐요. 15 이Ǚ.. 2010/11/24 2,379
597169 호국훈련이라는건 왜 사라졌고, 또 왜 다시 시작하는거죠? 5 궁금 2010/11/24 1,011
597168 국방성금 5 광팔아 2010/11/24 440
597167 교토/오사카 대중교통 일일권(?) 어디서 끊나요?? 4 일일자유이용.. 2010/11/24 572
597166 이 분단 국가에서 국가 원수가... 10 peace 2010/11/24 1,436
597165 콧물이 자꾸만 코뒤로 넘어가서 목에 이물감도 ... 3 병원가기 싫.. 2010/11/24 868
597164 연평도 사건, 기사를 퍼오기도 조심스럽지만... 5 깍뚜기 2010/11/24 1,177
597163 2207번 광고글 이네요 읽지마세요..글 지웠네요 양파 2010/11/24 131
597162 심한기침감기 어떻게해줘야하나요 9 기침 2010/11/24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