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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수능 수리나형 미적분@.@

짠한 내 새끼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0-11-23 18:09:45
올해 문과 수능치르고 암울한 결과에 암울한 집안 부위기네요.
인서울 원하는 과에 들어가지 못하면
재수를 하겠다고 생각하는 아들과
공부하지 않은 미적분까지 다시 해야하니
더 어려울거라며 재수반대하는 부모입장입니다.

미적분 새로 공부해서 수능치루기
많이 힘들까요??
애가 수학은 왠만큼 나와요. 감각도 좋은 것 같구요. (안전빵은 아니지만요;;;)
아직 수시도 정시도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뻔한 성적에 저는 재수반대를 하면서도 애가 저런 생각을 한다니
우리 고집만으로 원하지 않은 대학에 보낼수만도 없는 것같아서요..
IP : 183.105.xxx.2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맘
    '10.11.23 6:17 PM (121.139.xxx.20)

    애구 울딸 내년 시험보는 예비고3인데요
    거꾸로 이렇게 수학 잘하는 수험생들 재수 준비한다구 하면
    다른이유로 가슴이 덜컥합니다

    미적은 수1보다 부담이 없는편이라고 하네요 출제율은 반반인거 아시죠?

  • 2. ......
    '10.11.23 6:19 PM (211.192.xxx.124)

    범위가 늘어나면 문제 쉬워질 수도 있다는 말이 있기는 한데요
    밀려쓰거나 아파서 집중력이 떨어졌거나 등등
    이런 특수상황이 아니면 재수는 안하는게 좋답니다.
    특히 문과는 재수해서 점수올릴 확율이 거의 없데요.
    이과는 그래도 수학때문에 시간을 좀 벌어서 가능성이라도 있지만요
    학원관계자들 말이니 맞을 겁니다...

  • 3. 본인이
    '10.11.23 7:34 PM (125.185.xxx.67)

    한다면 해 주는게 맞을 겁니다.
    앞에도 한 번 댓글 달았는데요
    두고두고 부모 원망합니다.
    자식은 빚쟁이거든요.

    왠만한 형편이면 하란대로 해 주세요.
    성적은 아이따라 다릅니다.
    나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안 시켜주면
    분명히 이십년 뒤까지 원망할 겁니다.

  • 4. 원글
    '10.11.24 10:01 AM (59.0.xxx.103)

    어제 낮에 글올리고 이제야 컴을 켜게 되었어요.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우리 문과생 성적이 안정적인 상위권이 아니어서
    부모된 맘은 재수하면 더 올라갈 수 있지 않나;;;하는 아주 순수한(?) 바램도 있습니다.
    문과는 과보다 학교라는 얘기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싶은 심정으로
    자꾸 기웁니다. 재수.......
    그런데 작년에는 외국어가 어려웠었다고 하고
    올해는 언어가 어려웠었고
    그렇다면 내년엔 수리가 어렵게 나올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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