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20년쯤 된...
아래 아파트 주차관련 글이 있어서 생각 난 김에 여기다 여쭤볼려구요
저희 아파트는 세대당 차량 한대는 무료 추가 한대시 5만원이라는 살벌(?)한 추가주차요금을 받아요
인근에 회사며 좀 오래된 다세대 주택들이 있다보니 거기서들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많이 주차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비아저씨들이 순찰하시면서 아파트 스티커가 부착 안된 차량중에 몇시간 이상 주차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그런 차량은 딱지(?)도 붙여봤고 하는데도 별 효력이 없어서 얼마전부터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민들한테 카드도 6000원씩 받고 구입하게 했어요
주민들이야 카드없으면 차단기가 작동이 안되니 당연히 다들 별소리 없이 구입했죠
그런데도 외부차량이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첨엔 과도기이니깐 저 사람들 차단기 설치되고 주민들이 카드 다 구입하고 나면 당연히 주차를 못하겠지(카드가 차량에 부착이 안되어있으면 센서가 작동을 안하고 그럼 차단기가 위로 안올라가니 당연히 주차를 못하리라 생각했어요)하면서 넘어갔어요
그렇게 지금 8개월쯤 되어가네요
봄쯤에 차단기 설치했으니 지금이면 외부차량이 당연히 주차장에 못 들어오는게 맞는데 그 차량들은 차량에 보면 카드도 없고 예전에 붙였던 아파트 스티커도 없어요
그 차들이 외부차인지 어떻게 아냐구요?
**회사 라고 차 외부에 커다랗게 회사 로고며 회사 이름이 써있어요
택배회사들 트럭에 한*택배, 우체국 택배 이런식으로 써있는것처럼이요
주민인데 본인이 카드를 가지고 다니고 예전 스티커는 떼었나보다고 생각했어요
어느날 부터 그 차량들에 전부 저희 아파트 카드가 붙어있길래 그럼 그렇지 주민인가보다 하고 봤더니 웬걸..
카드 밑에 동호수 써주는 란에 (관리소에서 카드를 줄때 아예 카드에 써줘요 몇동 몇호라고) "외부" 이렇게 써있네요
무한 이기주의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오래된 아파트라 다 지상 주차장이고 밤9시 이후엔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을 몇바퀴씩 돌아야 하고 이중주차도 자리가 없을지경이에요
자리가 남아돌아도 그렇지
엄연히 관리비는 기본으로 내고 그리고 거기에 추가비용을 물면서까지 주차하는 입주민이 있는데 외부 사람들차량을 그냥 주차하게 두냐고 관리소에 뭐라고 했더니 낮에 아파트 주차장이 빌때 잠깐씩 대는 것이다라고 하네요
그 회사 차량들 5~6대쯤 되고 밤에도 계속 같은 자리에( 혹은 세워두는 자리가 있어요 그 근처에)세워져 있는거 내가 봤다 했더니 그럴리 없다고..
해서 남편이 며칠동안 계속 밤에 늦게 들어오니 핸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고 내가 새벽에 들어왔는데도 세워져 있었다 하니 관리소에서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하네요
뭐가 좋은건지도 모르겠고 입주민은 주차할곳이 없어서 헤매는데 외부차는 맨날 세워져있는게 화가 나는데 뭐라고 얘길해야 관리소에서 처리를 해줄까요?
말 잘하시는분들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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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소에서 따지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말빨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0-11-23 15:59:43
IP : 220.70.xxx.1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23 4:17 PM (58.145.xxx.86)일단 주민들도 주차할곳도 없는데 외부차를 주차시키면 되느냐고 물어야죠.
아파트는 주민이 최우선인데 뭐하는거냐구요.
관리소에 그렇게 따지시구요
동대표님이나 반장분 만나서 말씀드려보세요
아님 반상회한번 나가셔서 아파트차원에서 말해야합니다.
관리사무소가 자기들 돈벌이하느라고 주민들 편의를 해쳐서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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