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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상대가 서로 비슷한게 좋은가요? 아님 성격이 다른사람이 좋은가요?
저는 동적인 스탈이라 운동도 좋아하고 성격이 활발한편인데요.
이런경우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할까요? 아님 아예 반대로 정적인 사람이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외모는 여성스럽지만 성격이 좀 남자같고 또 가끔 욱하는 성격이거든요;;
요즘 주변에 제게 관심있는 사람 둘이 있느데 한명은 저처럼 운동 좋아하고 여행좋아하고 성격도 비슷한사람.
다른한사람은 공부만 열심히한 스타일;; 대신 학벌이나 집안 ,직업은 빵빵합니다. 상당히 정적인 스타일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매우 착한 스타일입니다.
어른들은 두번째 남자 ....공부열심히하고 아주 착한 남자가 저랑 더 나을거 같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모르겠어요.
제가 성격이 약간 강하니까 이남자는 제가 하자는대로 다 해줄 스타일인거 같다고하시네요.
나이만 먹다보니 둘중 한사람은 진지하게 만나야할거같아 고민중입니다.
먼저 결혼한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 생각에
'10.11.23 12:38 PM (183.98.xxx.152)성격 다르고 취향, 가치관 같은 경우가 낫지 않을까요.
2. 비슷한
'10.11.23 12:40 PM (220.127.xxx.167)사람 만나세요. 정적인 남자면 원글님하고 살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가끔씩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나에게도 안 좋지만 상대에게도 안 좋습니다.
3. 니나
'10.11.23 12:45 PM (221.151.xxx.168)아는 커플 하나가, 남자는 직업상 사람들과 하루종일 말하는 직업인지라 주말이면 입 딱 다물고 조용히 지내거나 등산하고요, 반면에 여자는 사교적이고 활동적이어서 주말이면 돌아다니고 사람 만나고 노는걸 좋아했어요. 결국 주말을 각자 따로 보내는 생활이 계속되면서 위기에 직면.
성격은 꼭 비슷할 필요는 없어요. 님의 다른 부분을 상대가 채워줄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기본적인 성향과 취미나 관심 방향은 잘 맞아야 여가시간을 공유할수 있고 특히 노후에 함께 즐길수있지요.4. ..
'10.11.23 12:45 PM (59.9.xxx.92)저도 비슷한 사람이 좋아요 ...
5. 재미있네요
'10.11.23 12:48 PM (221.147.xxx.138)가치관, 인생관이 비슷해야 합니다.
돈 좋아하는 사람하고 남들에게 봉사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하면 얼마나 끔찍하겠어요?
운동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따위와는 비교도 안됩니다.6. d
'10.11.23 12:51 PM (175.207.xxx.43)헉..재미있네요님............울집이 그래요.ㅠ.제가 봉사..그런거 좋아하고.남편은 돈...피봄
7. 자연
'10.11.23 1:03 PM (124.51.xxx.106)저와 신랑 8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성격은 둘이 너무 다르고 (저는 털털 덤벙 /신랑은 꼼꼼하고 깔끔한편)
취미나 사물?을 보는 눈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잘 맞아요.
서로 부족한것은 채워주고 함께 할 수 있는것은 같이 즐기고.
지인들 보니 뭔가 함께 할 수 있는게 있다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8. 앗
'10.11.23 1:09 PM (121.169.xxx.192)윗님 저희두 그래요.. 성격은 다르고 (저도 덤벙/신랑 꼼꼼)
취미나 사물?을 보는 눈은 비슷합니다.
잘 맞는 것 같아요.9. 저도
'10.11.23 1:13 PM (110.35.xxx.165)성격은 좀 다른게 낫고
가치관이나 인생관, 취향은 비슷한게 좋은거같아요10. ...
'10.11.23 2:08 PM (115.140.xxx.112)셩격으로만 본다면 두번째 남자가 나을거 같아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하고 다혈질인데 남편은
정반대예요
만약 똑같은 성격이었다면 서로 큰소리내면서 싸움도 많이 했을거 같거든요...11. 저도 님 의견에
'10.11.23 2:16 PM (115.178.xxx.253)한표 던집니다.
성격은 서로 붙같거나 급한거 보다 한쪽이 조금 느긋한게 나을거구요.
(너무 느긋하면 한쪽이 숨넘어갑니다. 그건 안돼요^^)
가치관이나 인생관,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이 같으면 좋은거 같습니다.
식성이나 여행 같은걸 같이 좋아하는게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