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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사촌동서한텐 말을 어떻게...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0-11-23 09:12:33
집안행사 있을때마다 만나는 시댁의 사촌동서가 있는데(남편 사촌동생의 부인) 저보다 먼저 결혼을 했고 저보다 한살이 많아요.
그래서 참 고민이더군요.
존대를 해야할지 말을 놓아도 될지..
결혼8년되었는데도 그게 참 신경쓰이네요.
남편이 말을 놓아도 된다고 해서 존대를 해주다가 말을 놓았는데 동서 기분이 안좋아 보이는것도 같았구요.
맘이 안 편해서 동서한테도 서로 말놓고 지내자고 했는데 동서는 저한테 계속 존대를 하거든요.
직속 동서면 오히려 편하겠는데 사촌동서라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여쭤보네요.
그냥 존대해주는게 나을까요?
IP : 218.156.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3 9:17 AM (219.251.xxx.60)

    맞존대가 가장 편할겁니다......................22222222222

  • 2. ...
    '10.11.23 9:19 AM (211.108.xxx.9)

    같이 말놓고 지내자고 하신건 잘못된거죠..
    차라리 같이 맞존대하세요..

  • 3. 저도
    '10.11.23 9:25 AM (180.64.xxx.147)

    사촌동서가 있는데 꽤 친하게 지내고 있고
    저랑 나이가 같습니다.
    연상, 연하커플이거든요.
    가끔 밖에서 만나 차도 마시고 그렇게 지내는 사이인데
    맞존대 하며 만납니다.
    저희 남편보다 6살 어린 사촌동생 부인인데
    저랑 동갑이라 그냥 서로 맞존대 해요. 그래도 하나도 안불편하고 잘 지냅니다.

  • 4. 맞존대가
    '10.11.23 9:31 AM (122.35.xxx.122)

    가장 편할겁니다.........3333333333333
    사촌형님들(형님이니 웃동서지요^^)도 다들 존대하시더라고요....
    사촌오빠 올케언니도 열살은 어린 저한테도 다 존대...물론 저도 존대,...
    전 아예 나이알아볼생각도 안합니다...어쩌다 보는 사이는 그냥 다 존대.....

  • 5. 맞존대
    '10.11.23 9:31 AM (59.6.xxx.94)

    그게 본인도 편하지 않나요?
    사촌동서랑 친하다면 몰라도 집안행사 있을 때나 한번 볼까하는데
    저는 저보다 어린 사촌동서들한테도 반말은 안해요.

  • 6. 맞존대.
    '10.11.23 9:56 AM (202.20.xxx.254)

    아니 왜 말을 놓아도 된다고 생각하실까요? 회사에서도 직급 낮은 사람에게 말 놓는 문화 있는 곳도 있지만, 저희는 저 아래 20대 초반 신입 사원에게도, 임원도 말 높이는 문화입니다. 왜 말을 놓을까요? 그냥 말을 높이면 될 것을..

  • 7. ..
    '10.11.23 10:06 AM (1.225.xxx.84)

    호칭은 동서라고 하고 맞존대 해야죠.
    사촌동서는 먼 사이가 아니네요.

  • 8. 그냥
    '10.11.23 11:15 AM (221.164.xxx.55)

    맞존대하세요.

  • 9. ..
    '10.11.23 1:14 PM (211.199.xxx.53)

    저는 저보다 어린 사촌동서한테도 존대합니다...길가다 모르는 여고생한테도 존댓말을 하는데 사촌동서로 만난게 무슨죄라고? 일방적으로 말을 놓겠습니까..서로 엄청 친해진것도 아니고 그냥 시댁쪽 일가친척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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