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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과 시댁 제사가 겹쳤는데...
저희 결혼식때 연주까지 해주고 신경 많이 써준 친구이구요.
지방에서 하는 결혼식이고 시댁 또한 지방이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 결혼식 갔다가 저녁쯤 시댁가서 제사 지내도 될까요?
친구 결혼식에 가게 되면 제사 준비는 못 도와 드리게 되구요.
100일 지난 아기도 있구요.
친구 결혼식은 3시간 거리.. 거기서 시댁은 2시간 거리..
시댁에서 저희집은 1시간 거리에요.
난감하네요..
참..외며느리에요...;;
1. ...
'10.11.23 9:01 AM (125.128.xxx.115)아마도 시댁제사...
2. ..
'10.11.23 9:02 AM (110.15.xxx.25)거리 감안해서 3시간이내 거리면 둘다 참석할 것 같아요..
3. 1번 결혼인데
'10.11.23 9:05 AM (175.193.xxx.216)그동안 제사 참석계속했다면, 전 미리 이번엔 결혼식다녀오겠다고 말씀드릴래요.
시간여유가 되면 저녁에 제사 참석하구요4. .
'10.11.23 9:06 AM (175.118.xxx.133)전 친구결혼식요..
5. 저도...
'10.11.23 9:07 AM (122.32.xxx.10)결혼식으로 갈 거 같아요. 친구 인생에 단 한번인데요...
제 결혼식에 와서 그리 신경써준 친구라면 당연히 가야죠..
제사야 해마다 돌아오는데 양해를 구하심이 어떨지요...6. ....
'10.11.23 9:07 AM (211.108.xxx.9)시댁에 미리 사정 얘기하시고..
친구결혼식가서 친구랑 눈도장 찍고 시댁으로 가시는게...7. 어느분 제사인지도
'10.11.23 9:09 AM (203.247.xxx.210)시아버님이거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신 조부모님들이시라면 낮 부터 가시는 게 좋을 듯하고요
오래되신 조상이사라면 최선을 다해서 가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8. ^^;;
'10.11.23 9:10 AM (121.137.xxx.136)당연히 살아있는 친구 결혼식에 가요~!!
선택의 여지가 있나요?! 장례식도 아니고...매년 돌아오는 제사 한번쯤 빠지고
충분한 이유가 있는건데 큰일 나는거 아니지 않나요?!
전 시댁에 시아버지 제사도 안지내거든요. 그리고 명절때 차례도 안지내요..
성묘는 가지만요...9. 저도
'10.11.23 9:12 AM (116.39.xxx.146)당연히 친구결혼식이요.
이번 경우는 고민의 여지가 없네요.10. 저라면
'10.11.23 9:14 AM (61.32.xxx.51)친구결혼식 일찍가서 보고 바로 시가로 출발하겠네요.
11. 아이궁
'10.11.23 9:18 AM (210.108.xxx.253)이러니 먼저 결혼한친구들이 결혼식에 많이못오는거 같아요 결혼해보니 원글님 고민하는 입장도 이해되네요..
12. ,
'10.11.23 9:20 AM (98.148.xxx.74)정 맘에 걸리시면 시엄마한테 전은 원글님이 해간다고 하시고 전만 준비해가세요.
전 안부치면 나머지는 그래도 수월하잖아요.
원글님이 전부치실 시간 없음 동네 반찬가게 협찬이라도 받으시구요 ^^13. 근데
'10.11.23 9:22 AM (218.156.xxx.26)일할 사람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일할 사람이 없는 경우라면 어쩌나요....
그럴경우 대비책을 세워놓고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셔야겠네요.
고민의 여지가 없는것이 아니라 당연히 고민되겠네요.
친구 결혼식 갔다가 제사가는 방향으로 하시되.... 집에서 미리 해가지고 가든, 주문을 하든,,,해결책은 꼭 세우셔야 할 듯.14. ^^
'10.11.23 9:29 AM (125.143.xxx.106)결혼식이 1시라고 해도 미리 가서 친구 얼굴보고 간단히 식사하시고..부지런히 시댁으로 가심
3-4시안에는 도착하지 않을까요..^^ 그럼 그때부터 열심히 제사준비하심 그리 눈치 보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어요. 제사 음식을 엄청 많이 하시거나 일을 해야할분이 없으시다면
윗분 말씀처럼 제사음식의 가장 많이 손이 가는 전을 미리 해가시는걸로 해서
반찬가게 협조도 받으시고..할수 있는건 조금 준비해가심 될 듯 싶어요. ^^15. ...
'10.11.23 9:32 AM (203.244.xxx.34)어느쪽으로가도 후유증이 남겠네요
뒷감당할 수 있는 쪽으로 선택하심이...16. 저도
'10.11.23 9:38 AM (14.52.xxx.220)친구 결혼식에 가라고 말씀드리겠어요. 평생 한 번 있는 결혼식이 더 중요하지요.
더구나 님 결혼식에 신경 써 준 친구면 이런 고민하는 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제사 준비 못하는 대신 제사 비용을 더 많이 드리면 됩니다.
결혼식에 안 가면 평생 욕먹고, 제사준비 안 하면 잠시 욕 먹습니다.
이게 왜 고민거리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17. ..
'10.11.23 9:51 AM (222.102.xxx.21)친한친구 결혼식이라고 미리 양해 말씀을 드리고, 결혼식 참석하고 제사지내러 시댁에가서 열심히 설겆이하고 오세요~
눈치보이지만 어쩌겠어요~
친구도 소중하고 일생에 한번있는 일인데, 시부모님도 이해해주실겁니다18. ...
'10.11.23 9:58 AM (112.169.xxx.143)친구 결혼식이라고 한참 전에 미리 미리 말씀해 주세요.
결혼식 때 연주까지 해 주셨으면 시댁 부모님도 아실꺼니까 수월하게 넘어 갈 듯 하고요.
제사때 전날 가서 음식을 한다던가 일찍 가서 도와 드리린다던가 양해를 구하세요.19. 님이 더 소중하다
'10.11.23 10:10 AM (175.117.xxx.44)둘중 어디가 소중하세요?
친구가 끝까지 가겠다 싶으면 결혼식이고.
남편이 더중요하다 생각되면 제사로 가야지요20. 저도
'10.11.23 10:12 AM (183.102.xxx.181)친구 결혼식 갈거에요..........
참 며느리들은 왜 이리 불쌍한가요.......남편들은 처가 제사, 친구 결혼식 있으면
친구 결혼식 가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21. ..
'10.11.23 10:23 AM (1.225.xxx.84)시어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친구 결혼식에 먼저 가고 시간이 되면 시댁에 가죠.
결혼식때 연주도 해준 친구라면 정말 각별한 친구니 시어머니도 이해 하실겁니다.
그런데 미리 시어머니께 말을 해 놓으세요
닥쳐서 말 들으면 시어머니가 약~~간의 부아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22. ㅇㅇ
'10.11.23 10:27 AM (175.207.xxx.43)결혼식이 1시라고 해도 미리 가서 친구 얼굴보고 간단히 식사하시고..부지런히 시댁으로 가심
3-4시안에는 도착하지 않을까요..^^ 그럼 그때부터 열심히 제사준비하심 그리 눈치 보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어요. 제사 음식을 엄청 많이 하시거나 일을 해야할분이 없으시다면
윗분 말씀처럼 제사음식의 가장 많이 손이 가는 전을 미리 해가시는걸로 해서
반찬가게 협조도 받으시고..할수 있는건 조금 준비해가심 될 듯 싶어요. ^^
222222222222223. ㅇㅇ
'10.11.23 10:29 AM (175.207.xxx.43)당연 그 친구 결혼 꼭 참석해야죠..님은 [잘해도]참석만 하실 거지만..그 친군 연주에..또 신경 많이 썼다면서요...................입장 바꾸시면 어떨까요? 이런 글 남긴 거 아셔도 섭섭하실듯..(지우라는 얘기가 아니고요) 당연히..거기에 더 비중을 둬야죠...시댁식구들이 섭섭해한다면 나쁜 사람들인 겁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의 반응을 신경쓸 필요도 없고요
24. ㅠ.ㅠ
'10.11.23 10:30 AM (115.140.xxx.34)전 제사 선택했었어요 ㅠ.ㅠ
실은 추석전날 음식장만 날이었는데, 어머님께 결혼식 있다고 말씀드렸어도 냉랭하시더라구요.
"어 그러니?..." 이정도의 반응이셨어요.
만약에 결혼식 갔었으면 어떻게 될지 무서워서 못갔어요.
부침개 냄새 펄펄 풍겨서 쓸쓸히 집에 갔네요 ㅠ.ㅠ
뒤의 후폭풍을 고려해서 괜찮으심 가셔도 될듯....25. ㅇㅇ
'10.11.23 10:31 AM (175.207.xxx.43)맞아요.남편이라면 어땠을까요......남편할 만큼만 하세요..남편이라면 친구결혼식 갔다가..당연 처가에 가겠죠.아무런 갈등과 고민없이..아내에게 통보만 하겠죠.........님 당당하세요.당당하면..앞에서 뭔 소리 못해요.........수그러들면..(죄지은사람마냥)..........앞에서도 난리죠
26. ㅇㅇ
'10.11.23 10:33 AM (175.207.xxx.43)ㅠㅠ님 가지 말라고 한거 아니잖아요......윗님들 말마따나...전을 만들지 못하면 사가던지...딴 음식도...........그래도 됐을텐데..........시댁 무서워할수록 시댁이 더 무섭게 합디다...너는 말해라..난 관심 끈다..혹은 없다..이런식의 대응이 젤 나은듯..........그리고 시댁엔 통보하고 조언만 구하는 정도에서 끝내지 내인생은 내 것인데...시댁에 다 퍼준후 원망하면...........관계가 더 악화됨
27. ....
'10.11.23 10:34 AM (180.231.xxx.57)반대로 우리 결혼식에 그렇게 신경써준 남편친구 결혼식. 친정제사있으면
남편 결혼식 보냅니다. 시댁이라고 다 맞출필요없습니다.
우리 결혼식때 연주해준 친구라고 하면 시댁에서도 이해할겁니다. 이해못해도 할수없구요28. 결혼식
'10.11.23 10:35 AM (116.38.xxx.64)에 갔다가 늦게라도 제사에 참석하면 되지요...못 도와드리는건 어쩔수 없구요.
29. ...
'10.11.23 10:52 AM (211.108.xxx.9)ㅠ.ㅠ님
명절날 결혼식하는 분도 계신가봐요?
그 결혼식엔 과연 누가 참석할까............;;;;30. 저는
'10.11.23 11:36 AM (121.143.xxx.89)저라면 양해구하고 살아있는 친구 결혼식 챙기겠어요. 제사는 늦게라도 참석하시구요..
아 슬프네요. 이런걸로 고민해야하는 현실.ㅠㅠㅠ31. ..
'10.11.23 1:00 PM (69.120.xxx.67)당연히 친구의 결혼식이 참석순이 먼저지만 현실은 글쎄요, 원글님의 상황이 문제겠지요. 호랑이 시어머니에 외며느리라면 좀 힘드시겠어요, 남편분에게 말씀드리고 도움을 구하시면 어떨까요.